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지역 내 중학교 교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연수’를 실시했다.
자유학기제는 2016학년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될 예정으로 포천에서는 올해 14개 중학교 중 10개 학교가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유학기제의 개념, 교육과정편성·운영방법, 체험인프라 구축 및 지원방안’ 등 실제적인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파주 봉일천중학교 황태수 교사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학부모 및 교사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면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오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참여와 활동을 중심으로 교수·학습방법을 구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돈영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실시로 체계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비전을 제시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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