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조직의 기능 및 인력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연말까지 전반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직진단과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가 상반기 과제로 보고한 조직기능 조정방안을 근거로 이달부터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경전철사업과의 기능을 축소해 교통기획과로 이관하고 경전철 수요확대, 수도권 환승 등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경전철 관리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타운사업이 취소된 뉴타운사업과는 재개발, 재건축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들 업무를 담당하도록 팀 조직을 전환할 방침이다. 6개 팀 41명이 근무하며 방대해진 세무과는 업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징수와 부과업무를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을 비롯해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청소년팀, 자살예방팀 신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제6대 의정부시의회가 후반기를 시작한 지 114일 만에 원 구성을 마치고 22일 임시회를 여는 등 완전 정상화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제216회 임시회 본회를 열고 의정부시가 요구한 제2011년도 결산안과 2012년도 2차 추경예산안을 상정했다. 2차 추경예산안은 제1차 추경예산 7천410억원보다 450억원이 늘어난 7천860억 원 규모다. 2차 추경에 반영된 주요예산은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5억5천만원, 노인복지관 운영 11억원, 보육교사 지원 특수업무 수당 등 복지분야와 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건립 17억원, 용현-신곡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 15억원 등 현안사업에 중점을 뒀다. 2차 추경안은 각 상위 별로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의회는 예산 결산특위 위원으로 안정자, 조남혁, 강세창, 윤양식, 강은희 의원 등 5명을 선임하고 제216회 임시회 회기를 오는 11월 2일까지 12일간으로 정했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그동안 파행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도시건설위원장에 안정자, 자치행정위원장에 구구회, 운영위원장에 윤양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의정부시 의회는 그동안 후반기 원 구성을 못해오다 지난 10일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상임위원장은 선출하지 못했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이용객 저조로 경영에 비상이 걸린 의정부 경전철이 11월 한달간 요금을 350원으로 대폭 할인해 운영한다. 의정부경전철㈜는 22일 의정부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현재 1천300원인 요금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350원으로 할인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요금을 대폭 할인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현재 요금에서 지난 3개월간 평균 이용승객이 1일 1만1천명 선으로 늘지 않는데다 환승 할인을 하면 승객이 어느 정도 늘 것인가 판단하기 위해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은 한시적으로 요금할인을 한 뒤 이용승객을 판단해 환승 할인도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경전철은 한시적 요금할인과 함께 탑석역 등 2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답보상태인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노선 개편도 의정부경전철 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시에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 이용객은 9월 말 기준 3개월간 105만300명으로 1일 평균 1만1천416명, 월 평균 35만100명이다. 이는 애초 예측한 7만9천명의 15% 선이고, 의정부경전철㈜가 MRG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로부터 보전을 받을 수 있는 예측수요의 50%인 3만9천500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경영에 비상이 걸린 의정부 경전철이 11월 한 달간 요금을 350원으로 대폭 할인해 운영한다. 의정부 경전철 (주)는 22일 의정부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현재 1천 300원인 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350원으로 할인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경전철 (주) 관계자는 " 요금을 대폭 할인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현재 요금에서 지난 3개월간 평균 이용승객이 1일 1만 1천명 선으로 늘지 않는데다 환승 할인을 하면 승객이 어느 정도 늘 것인가 판단하기 위해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요금할인을 한시적으로 한 뒤 이용승객을 판단해 환승 할인도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 경전철(주)는 한시적 요금할인과 함께 탑석역 등 2 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답보상태인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노선 개편도 의정부 경전철 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시에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 이용객은 9월 말 기준 3개월간 105만 300명으로 1일 평균 1만 1천 416명, 월 평균 35만 100명이다. 이는 애초 예측한 7만 9천 명의 15% 선이고 의정부 경전철(주)가 MRG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로 부터 보전을 받을 수 있는 예측수요의 50%인 3만 9천 500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는 오는 24일 의정부역사 3층에서 의정부 희망 Library Center 개관식을 개최한다. 의정부 희망 Library Center는 의정부역사 3층 시청방면 2~3번 출구에 47㎡의 규모로 설치되며 최첨단 스마트 도서관, 북카페, 무인 민원 발급기, 일자리 상담코너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 지역 그린벨트가 해제된 취락 안 소로에 접한 토지에서도 내년부터는 일반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의정부시가 최근 최종보고회를 갖은 그린벨트 해제 취락 및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결과에 따르면 그린벨트가 해제된 취락지역에 있는 폭 6m 이상 소로에 접한 토지에서도 제1, 2종 건축이 허용되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그동안은 8m 이상 도로에 접한 토지에서만 슈퍼마켓, 휴게음식점 등 제1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했다. 또 폭 10m 이상 도로에 접해야 제2종 근생시설인 일반음식점이 허용됐다. 그러나 축소, 폐지 민원이 잇따르는 폭 25m 이상 대로변 완충녹지는 도 방침에 따라 그대로 유지된다. 또 금오 택지개발지구 내 470의6번지 등 4천168㎡ 공공공지는 주차장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재정비 안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도시계획, 건축 위원회 공동심의를 거쳐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고시되면 내년부터는 변경된 내용이 적용된다. 이번에 재정비되는 지역은 그린벨트가 해제돼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 5년이 지난 호원동 다락원, 장암동 상촌, 하촌 등 취락지구 15개소 132만㎡와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된 지 10년이 지난 금오지구 등 4개소 262만5천㎡ 등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주변여건 변화, 개정된 관련법규. 민원사항 등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 것이라며 도시, 건축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확정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가 내년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의 통폐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8일 시와 농업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안병용 시장 임기 후반 시정을 이끌 조직개편을 하면서 다시 농업기술센터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지역은 현재 농업인구 3천976명(1천118호), 경작면적 논 167ha, 밭 364ha 정도로 농업의 비중이 크게 줄어 농업기술센터 통폐합에 대한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앞서 시는 안 시장 취임 직후인 지난 2010년 9월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본청 지역경제과 농축정 업무와 통합일원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었다. 택지개발로 농지면적과 농업종사자의 지속적으로 줄어든데 따른 구상이었으나, 의회와 지역농민관련단체가 반발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시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인 사무관급 농업지도관을 2년 넘게 보임치 않으면서 본청 공원녹지과장과 지역경제과장이 겸임토록 운영해 왔다. 농업관련 단체 한 관계자는 농업은 행정효율성, 생산성과 경제논리로만 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농민과 경지면적이 급격히 준 도시농업의 새로운 방향도 얼마든지 모색할 수 있다며 존치를 주장했다. 그러나 한 시민은 시 행정에서 농정의 비중이 크게 줄어든 만큼 조직을 축소하거나 다른 유사기능의 조직에 통폐합해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직원들의 의사타진은 물론 시의원, 농업관련 단체, 농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 연말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통폐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1963년 의정부시 농촌지도소로 문을 연 이래 1998년 농업기술센터로 명칭을 변경 지금까지 의정부지역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기술교육과 지도에 앞장서 왔다. 겸직인 농업지도관 1명을 제외하고 농촌지도직 6명, 농업직 1명, 농업기능직 2명 등 모두 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의장선출 과정에서 새누리당 당원으로 독자적 행동을 한 책임을 지고 탈당계를 제출했다. 빈 의장은 16일 지난 15일자로 새누리당 의정부 갑 지구당협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의회 정상화란 대의명분을 내세웠지만 당의 입장은 다른 만큼 책임을 지겠다. 탈당을 하더라도 새누리당에서 부르면 복당을 할 생각이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의회 주변에 나돌고 있는 민주당 입당설을 일축했다. 또 빈 의장은 소모전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오는 22일 열릴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상임위를 구성해 의회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 민락2 보금자리 택지지구 하수처리를 위해 건설 중인 낙양 물사랑공원이 오는 12월부터 시험 운전을 거쳐 내년 5월31일 준공된다. 낙양 물사랑공원은 특히 최첨단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은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LH가 601억원을 들여 낙양동 668의1 일원 3만257㎡에 지난 2010년 3월 착공한 낙양 물사랑공원이 공정율 80%를 보이고 있다. 물사랑공원은 지하수처리 구조물과 기계설치를 완료하고 관리동 인테리어와 조경 등 마무리 중으로, 오는 12월 초부터 민락2지구 1차 입주에 맞춰 시운전에 나설 예정이다. 의정부시와 LH는 시운전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면서 내년 봄까지 조경수 식재 등 상부 공원조성을 끝내고 내년 5월31일부터는 정상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수처리시설은 1일 처리용량 1만6천㎥로 가로 88m, 세로 44m, 높이 16~17m의 지하 구조물에 설치됐다. 강화된 방류수질기준에 맞춰 총인, 질소량 등이 자동으로 제어되고 UV소독으로 대장균을 죽이는 최첨단 설비다. 지상은 관리동과 주차장, 진입로을 제외한 전공간이 물놀이 시설, 피톤치드 숲, 산책로를 갖춘 친환경생태공간으로 만들어지고 관리동에 헬스장까지 갖춰 지역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탄생한다. 또 방류수 중 일부를 민락2지구를 관통하는 귀락천 상류로 끌어올려 건천 시 하천유지용수로 재이용할 계획이다. 이구 하수시설팀장은 물사랑 공원은 단순 하수처리 기능 뿐만 아니라 상부 공간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