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마치고 추경안 등 심의 돌입
제6대 의정부시의회가 후반기를 시작한 지 114일 만에 원 구성을 마치고 22일 임시회를 여는 등 완전 정상화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제216회 임시회 본회를 열고 의정부시가 요구한 제2011년도 결산안과 2012년도 2차 추경예산안을 상정했다.
2차 추경예산안은 제1차 추경예산 7천410억원보다 450억원이 늘어난 7천860억 원 규모다.
2차 추경에 반영된 주요예산은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5억5천만원, 노인복지관 운영 11억원, 보육교사 지원 특수업무 수당 등 복지분야와 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건립 17억원, 용현-신곡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 15억원 등 현안사업에 중점을 뒀다.
2차 추경안은 각 상위 별로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의회는 예산 결산특위 위원으로 안정자, 조남혁, 강세창, 윤양식, 강은희 의원 등 5명을 선임하고 제216회 임시회 회기를 오는 11월 2일까지 12일간으로 정했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그동안 파행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도시건설위원장에 안정자, 자치행정위원장에 구구회, 운영위원장에 윤양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의정부시 의회는 그동안 후반기 원 구성을 못해오다 지난 10일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상임위원장은 선출하지 못했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