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연말까지 전반적 조직 개편

의정부시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조직의 기능 및 인력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연말까지 전반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직진단과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가 상반기 과제로 보고한 조직기능 조정방안을 근거로 이달부터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경전철사업과의 기능을 축소해 교통기획과로 이관하고 경전철 수요확대, 수도권 환승 등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경전철 관리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타운사업이 취소된 뉴타운사업과는 재개발, 재건축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들 업무를 담당하도록 팀 조직을 전환할 방침이다.

6개 팀 41명이 근무하며 방대해진 세무과는 업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징수와 부과업무를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을 비롯해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청소년팀, 자살예방팀 신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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