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의장선출 과정에서 새누리당 당원으로 독자적 행동을 한 책임을 지고 탈당계를 제출했다.
빈 의장은 16일 “지난 15일자로 새누리당 의정부 갑 지구당협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의회 정상화란 대의명분을 내세웠지만 당의 입장은 다른 만큼 책임을 지겠다. 탈당을 하더라도 새누리당에서 부르면 복당을 할 생각이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의회 주변에 나돌고 있는 민주당 입당설을 일축했다.
또 빈 의장은 “소모전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오는 22일 열릴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상임위를 구성해 의회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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