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곡성군이 주관하는 도농교류 한마당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의정부시의 자매도시인 곡성군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곡성군의 교류협력도시인 상주시, 부산 서구, 거창군, 남원시, 담양군 등이 생산한 대표 농수산품이 판매된다. 곡성군은 50여 농가가 생산한 멜론, 사과, 배, 단감, 포도, 밤 등 과일과 햅쌀, 건고추, 참깨, 고구마 등 농산물, 고사리 취나물 죽순 토란대 등 나물류를 비롯해 모두 150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곡성군 협력도시인 상주시는 곶감, 부산 서구 간고등어, 거창군 사과, 남원시 제기세트, 담양군은 한과 등 유명 농수산품을 판매한다. 장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차명순 의정부시 총무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직거래장터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상품도 구입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전라남도 곡성군과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의정부 2동을 비롯한 11개 동 주민센터도 곡성군 읍면동과 결연을 맺고 농촌체험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등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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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기자
2012-09-17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