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장기 파행 운영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가 그동안 의장후보 적합성 논란을 빚었던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 대신 다른 의장후보를 추대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원구성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5일자로 오는 10일 오후 2시 제215회 임시회가 소집공고됐다. 이번 임시회는 임시회기 이틀을 남겨놓고 열리는 데다 또다시 의장단 구성이 무산되면 임시회기가 모두 소진돼 11월 20일 개회하는 정례회의에서나 의장단 선출이 가능한 상태다. 이 경우 따라 2차 추경예산을 처리하지 못해 11, 12월분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급여, 노인복지연금 등을 지급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이 같은 절박한 상황을 인식한 의원들이 물밑접촉을 통해 이번 임시회의서 의장 후보로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이 아닌 다른 의원을 추대하는 것으로 구체화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 측이 의장단 구성 전제조건으로 이 의원의 사퇴를 주장하고 물러나면 의장단(의장, 부의장, 운영위, 행정자치위, 도시건설위 등 5석) 구성 비율과 상관없이 의장단 구성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회 정상화의 불가피성을 들어 새로운 의장후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안팎에서는 이미 새누리당 일부 의원과 민주당 측이 이번 임시회의에서 자유투표로 새누리당의 다른 의원을 의장으로 밀기로 의견 조율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제6대 의정부시의회는 총 의원 13명 중 새누리 7명, 민주 6명으로 새누리당에서 1명만 이탈해도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 제6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7월5일 1차 본회의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다툼으로 장기 파행을 빚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4일 천사데이를 맞이해 각 병동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방문객 등을 위한 손마사지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병원은 입원 중인 어르신을 위한 손 마사지와 당뇨 교육을 비롯해 방문객 혈당검사, 소아 병동의 로봇체험시간, 응급업무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는 매년 10월4일 천사데이가 포함된 주를 공감나눔주간으로 정해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행사를 해오고 있다. 임성자 간호부장은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과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지역 9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오는 9일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인 박근혜, 문재인 캠프를 직접 방문해 장기 파행하고 있는 의정부시의회 의원 13명의 제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 장기 파행 심판을 위한 시민단체연대(YMCA 등 9개 시민단체) 관계자는 4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그동안 요구한 의원제명에 대해 책임 있는 당직자의 답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당리당략에만 급급한 채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가 필요한 것인지 물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수 차례 시의원 제명을 요구했는데도 중앙당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어서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지역 9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오전 홍문종(새누리당), 문희상(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각각 방문 시의회 파행이 정당간 다툼으로 빚어지고 있는 만큼 공천을 한 당과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문종 의원 측은 장기 파행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국회의원으로서 기초의회에 깊숙히 개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문희상 의원 측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편 9개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의정부시의회 파행 중단을 요구하는 자전거시위도 이날 시청 시의회 앞과 시민로 행복로 일대에서 열렸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구)가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생태계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7일,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동구 (사)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손동호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나눔터를 운영하고 (사)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는 코치 및 인력 지원과 자원봉사자 관리 및 관련 프로그램을 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구 자원봉사 센터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내실 있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지역 11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의정부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자전거시위에 나선다. 의정부 YMCA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오는 4일부터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두 차례 시내 전역을 자전거를 타고 돌며 의회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의정부시 의회가 3개월째 장기 파행으로 시정은 물론 의정부시민의 안녕이 외면되고 있는데도 시민들의 정상화 목소리를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며 자전거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와 함께 계속해서 박근혜, 문재인 새누리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에게 당차원에서 중재와 의원들의 당 제명을 요구하는 등 의회정상화를 위한 각종 범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 YMCA와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1인 시위를 비롯해 시민 알림 10만장 배포, 방송차량 알림, 시민 촛불문화제 등 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상윤 의정부 YMCA 간사는 시의원의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 모두가 참여해 시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회룡문화제는 한마음으로 전통 속에 새로운 문화 창조 라는 주제로, 문화예술도시로의 이미지 구축과 시민 화합을 위해 지난 198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제41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며, 영석고교의 회룡용춤, 만가대 기 싸움, 의정부시립 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족두리-의순 공주의 삶 등 다양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이은미, 김종환, 사랑과 평화 등 유명가수가 초대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축제 이튿날인 6일에는 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정주당 놀이 재현, 방과 후 학교페스티벌, 의정부 인 락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열리며, 의정부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는 클래식기타콘서트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행복로서 회룡난장, 회룡 바둑대회가 열리고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가무악축제가 진행된다. 또 시청 앞 야외 상설무대에서는 아시아 10개국 이주민이 노래자랑과 민속공연, 한국음식 만들기 등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하하 아시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함께 6~7일 이틀간 의정부 1동 부대찌게 거리에서는 제7회 부대찌게 축제가 열려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를 제공, 시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경기북부병무지청은 다음 달부터 동원훈련 모범이수자와 병역명문가는 신세계 의정부점 백화점 전문 식당가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훈련 모범이수자란 전역 후 동원훈련에 빠짐없이 훈련에 참석한 사람이며, 병역명문가는 3대 이상 가족 전체가 현역복무를 마치고 선정된 가문을 말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과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은 최근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식당은 더블 해피니스, 덤블링 트윈스, 토담, 발재 반점, 사보텐, 산민들레, 오뎅식당, 안동 국시, 생어거스틴 등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신 분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현삼식 양주시장이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정당 행사에 참여했다가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류혁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검찰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새누리당 당원 집회를 연 양주시 백석읍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회장 P씨(5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시장은 지난 3월 29일 오전 7시께 새누리당 이세종 후보(양주동두천)를 지지할 목적으로 개최된 새누리당 당원 집회에 참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P씨는 이 후보 지지 목적으로 백석읍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 소속 당원협의회 당원 70여명을 참석시켜 당원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시장은 이날 집회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 후보의 선거사무원인 양주시의회 A의원을 치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창당합당개편후보자선출 대회를 제외한 정치행사에 일체 참가할 수 없다. 의정부=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의정부지역 11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의정부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자전거시위에 나선다. 의정부 YMCA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내달 4일부터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두 차례 시내 전역을 자전거를 타고 돌며 의회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의정부시 의회가 3개월째 장기 파행으로 시정은 물론 의정부시민의 안녕이 외면되고 있는데도 시민들의 정상화 목소리를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며 자전거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와 함께 계속해서 박근혜, 문재인 새누리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에게 당차원에서 중재와 의원들의 당 제명을 요구하는 등 의회정상화를 위한 각종 범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 YMCA와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1인 시위를 비롯해 시민 알림 10만장 배포, 방송차량 알림, 시민 촛불문화제 등 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상윤 의정부 YMCA 간사는 시의원의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 모두가 참여해 시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난 1일 임시회기 이틀을 남겨 놓고 임시회의를 산회한 지 25일 만인 26일 전격 회의소집을 요구해 이번에는 의장단 선출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 7명은 이날 의회사무국에 임시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 3일간 공고기간을 거친 뒤 추석연휴가 끝나는 내달 2일 이후 의회가 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회 안팎에서는 임시회기 이틀을 남겨놓은 상태서 11월 20일 2차 정례회의 전까지 이번이 의장단을 구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결국 자유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하지 않겠느냐고 희망 섞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10월 초에 의장단 구성이 안되면 의정부시가 복지분야 57억원 등 2차 추경 예산안을 승인받지 못해 자칫 기초 생활수급자 6천300여 가구, 노인 연금 수령자 3만 명이 11월, 12월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일이 빚어질 수 있어 의회가 어떤 식으로 든 의장단 구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5일 밤 새누리당 김상도 갑지역 당협위원장 사무실에서 홍문종 국회의원까지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종화 의장 후보를 계속 추대키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번 임시회도 의회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도 대두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임시회 소집 동의 요구에 민주당은 이종화 의원의 의장 후보 사퇴가 전제돼야 한다라는 종전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의장단 선출에 민주당 측의 상황변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