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호명산 등 4곳 트레킹코스 29.3㎞ 조성
가평군은 건강과 휴양을 함께 하는 녹색건강 등산길과 트레킹 코스 29.3㎞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행인구에게 건강과 휴식·휴양·배움터로 조성된 녹색 휴식공간과 녹색건강 등산길은 운악산, 호명산, 어비산 등 4곳으로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군은 10만명에 가까운 산행인구가 찾는 운악산(935.7m)은 주차장~백호능선~절고개~정상까지의 3㎞ 중 좌측능선에 1㎞의 등산로를 만들어 쾌적한 산행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해 9월 어비산장~정상~산림 감시초소 2㎞ 구간의 어비산 등산로에 8천여만원을 들여 이정표, 목 계단, 안전프로 등을 설치했다.
또 가평역사부터 호명산까지의 트레킹코스는 가평역에서 하차해 달전리~주발봉~발전소 고개~호명호수~호명산~청평역으로 연결돼 산림·호수·하천·계곡 등을 맛보는 20.3㎞의 종합코스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개장된 가평신역사~자라섬~이화원~생태문화공간~자라섬씽씽축제장을 돌아보는 5㎞의 올레길과 승안천~전말~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까지 수변형 코스, 풍림콘도~임초리~축령산~행현리를 잇는 12㎞ 건강형 코스 등은 도시인들의 1일 녹색숲길로 각광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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