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체험마을·건강형 등 10개 코스 개장
가평군의 강과 계곡, 들판, 숲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가평올레길이 개장됐다.
가평올레길은 수변을 포함한 친환경 시설을 갖춘 마을형, 시가지와 계곡·명산·농촌지역을 지나는 건강형, 체험마을과 산림·폭포·호수가 있는 계곡형 등 10개 코스로 되어 있다.
특히 가평신역사~자라섬 이화원~생태문화공간~자라섬씽씽축제장을 돌아보는 5㎞의 초록형 코스와 자라섬씽씽축제장~가평천 제방~승안천~전말~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을 걷는 수변형 코스, 농·산촌의 문화와 자연을 맛 볼 수 있는 풍림콘도~임초리~축령산~행현리를 잇는 12㎞의 건강형 올레길 코스도 있다.
가평지역은 화악산을 비롯해 명지·운악·유명·축령산 등 5대 명산과 등산객이 선정한 연인산·석룡산 등 아름다운 산과 용추·명지계곡, 자라섬, 남이섬, 청평호, 대성리로 이어지는 북한강 등 자연생태 보고로 년간 620만명의 관광·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그린스타트 가평네트워크는 지난 13일 자라섬 다목적 운동장에서 가평올레길 개장을 기념해 올레길 걷기 및 자전거타기 행사를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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