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18일과 19일 주공45단지 앞 철도변 완충녹지, 신천변, 산업단지 원터 공원, 소요산 등에 해충 포충기 20대를 설치한다. 해충포충기는 자외선 광촉매를 이용한 미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날벌레 등의 유해 해충을 유인 포획하여 내부에서 분쇄살충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으로 환경오염이 전혀 없어 말라리아퇴치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중심으로 설치된 34대의 해충포충기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연막소독을 줄이는 대신 연무 및 포충기와 같은 친환경적인 물리적 방제기구를 사용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오는5월25일 제20회 방재의 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처하는 시민들의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5일부터 4월 5일까지 자연재난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동두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공모하며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관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포스터 작품의 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복구봉사활동을 담은 내용 ▲자연재해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 내용 ▲내 집 앞 눈치우기와 같은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 등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구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대비하지 못한 재난 및 재해는 큰 재앙과 아픔이 되어 돌아온다며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재난관리과(031-860 2337)에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13일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어린이집원장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보육사업 안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홍도의 보육팀장은 이날 교육에서 2013년도 3월부터 새롭게 바뀌는 차액보육료 지원 등을 통한 보육부담완화 3개 사업, 0세아 및 시간 연장 형 어린이집 운영을 통한 맞춤형 보육사업, 즐겁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12개 지원 사업, 올해 확대 시행되는 3~5세 누리과정 세부내용 등을 설명했다. 또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알아야할 민원사항과 변경인가 시 참고사항을 설명하고 아이사랑부모 모니터링 시행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천일 사회복지과장은 무상보육 전면시행과 함께 최근 중앙언론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각종 부정적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며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투명한 업무관리를 당부했다. 이 밖에 동두천경찰서 하정복 교통관리계장의 교통안전교육에 이어 사회복지과 이승찬 위생팀장의 나트륨 적게 사용하기 홍보 및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6개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2013년부터는 50인 미만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오세창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영유아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에서도 소요산 삼림욕장 조성을 비롯, 어린이박물관 건립사업 추진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시설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기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신동호)는 14일 학교폭력 근절방안으로 경찰서 내부위원, 변호사, 초등학교 교장, 교육청 장학사, 어머니폴리스 회장, 청소년육성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도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즉결심판 사건 심의 및 처벌 등의 권한을 갖게 된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의 선도활동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 서장은 이날 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4대 사회악 근절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의회가 11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아시아 최대 미군 반환 기지인 필리핀 수빅 미 해군 기지와 클락 공군기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동두천 전체 면적의 42%에 해당하는 반환 예정 미군 기지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의원 7명 전원과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수빅에서는 올랑가포 시청과 수빅 신도시, 수빅만 관리공단(SBMA), 수빅 자유무역지대(SBFZ) 등을 방문하고, 클락에서는 앙헬레스 시청과 경제특구CSEZ), 대통령 직속기관인 클락개발공사(Clark Development Coporation)를 찾는다. 의회는 이번 반환기지 방문 연수를 통해 반환 미군기지의 환경오염치유와 개발과정의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역할, 기지반환 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극복하는 과정 등을 살펴보고 2016년 동두천 미군공여지 반환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올바른 반환기지 개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방문지 연수 과정에서 느낀 점을 토론하는 등 현지 간담회도 열기로 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작년 6월부터 반환예정 미군기지의 조기 반환과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비상 대책위(위원장 임상오)를 구성하고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3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균형집행 대상액 1천807억원 중 60%를 상반기내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김성년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는 시는 매주 간부회의시 부서별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1억원 이상 주요사업 152건(1천719억원)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균형집행 추진실적과 집행실적이 저조한 사업의 부진원인을 파악해 제고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균형집행 추진에 따른 우수사례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등 상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2012년도에 균형집행 최우수 자치단체로서의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에도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홍현섭 기획감사실장은 상반기내에 균형집행 대상액 중 60%를 집행해 하반기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세수확충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5억2천790만원을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시설물분 6천279만원(965건)과 자동차분 4억6천511만원(9,519건) 등 모두 5억2천790만원(1만484건)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 연2회 부과되며 1기분 납부의무자는 건축물의 경우 부과기준일 201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등록된 시설물 소유자이며 자동차는 부과기준일 201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등록된 경유사용 자동차 소유자이다. 납부기한은 4월 1일까지이며 납부기한 경과 후에는 5%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계속 체납할 경우에는 압류 등 강제적인 체납 처분을 받을 수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환경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추진에 필요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된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신동호)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T/F팀을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동두천서는 이날 4대악 근절을 위한 기능별 추진사항 회의를 갖고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월1회 학교방문의 날을 정하고 등, 하굣길 순찰을 확대하는 한편, 첩보 수집, 단속, 계도를 통한 불량식품 척결 에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신 서장은 사회 안전을 위한 4대 사회악 척결은 국민들의 요구라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동호서장은 이날 오전 동두천소방서를 방문, 강의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소방관으로서 4대악 근절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4일지방행정의 달인 배출부서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세창시장, 김성년부시장, 류범상 공보전산과장,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 된 황수연씨가 참석했다. 현판은 지난2월15일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황수연 주무관이 정보통신분야행정업무 전산시스템 개발의 달인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황 주무관의 소속부서인 공보전산과 사무실에 게시했다. 사진설명:동두천시 오세창시장이 4일 행정업무 전산시스템 개발의 달인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황수연주무관이 근무하는 공보전산과 사무실에 대한 현판식을 갖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4월 도비100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한 아파트형 공장인 동두천시 사이언스타워가 완공 6년이 지나도록 1층과 3층 등 일부 시설 분양이 안돼 시 재정에 부담을 주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사이언스타워는 지난 2007년 4월 경기도가 지역균형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 동북부 특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동두천시에 도비100억원을 지원해 지행동722의 3번지 일원 7천397㎡ 부지에 연면적 8천975㎡ 규모로 지하1층, 지상38층은 공장시설로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됐다. 당초 시는 지난 2007년 4월 완공과 함께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해 광학기기 등 첨단산업 및 도시형 공장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 고용창출 효과 등을 노린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변 신시가지에 비해 입지여건이 좋지 않고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 등으로 6년이 지난 지금까지 1층 근린생활 시설(516.81㎡)과 3층 공장시설(201.46㎡) 일부는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어 시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2층 전체와 지하 1층(1천106㎡)은 송내동 주민센터가 무상으로 입주해 사용 중으로 사실상 1층과 2층 전체 근린생활 시설은 전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개입찰을 진행했지만 매수를 희망하는 업체가 나타나지 않자 시 직영체제로 전환, 분양에 나섰다. 시는 분양 조건으로 취등록세, 농특세, 교육세 등을 감면하고 재산세와 토지세를 5년간 50% 감면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미분양된 근린생활 시설은 올해 재산평가를 재감정해 분양가를 인하한 뒤 오는10월 준공 예정인 두드림 패션지원센터와 연계,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미분양된 1층 근린생활 시설과 3층 공장 시설은 718.27㎡이며 분양가로는 25억여원에 달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