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실태조사ㆍ학부모 인식조사 실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10일 학교폭력을 근절키 위해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학부모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이번 2014년 2차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병행되는 학부모 인식조사는 표집학교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사용하던 학생들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개인별로 부여되는 인증번호를 사용해 실태조사에 참여하도록 개선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를위해 앞선 지난 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학부모 인식조사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근절의지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홍보는 물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업무처리를 위한 학교 차원의 효율적인 대책수립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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