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18일 어수로에 위치한 동두천 시민회관에서‘2014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재난발생 시 각 기관별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시청, 동두천보건소, 한국전력공사, KT, 미2사단 소방대, 동두천의용(여성)소방대 등 27개 기관·단체 250여명의 인력과 장비 53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폭탄 테러에 의한 건물 붕괴와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에서 자위소방대 활동, 테러진압 및 현장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용, 종합방수 및 유관기관 긴급복구 단계로 진행됐다.
심재빈 서장은“최근 대형화 및 복합적인 형태를 보이는 재난에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확고히 하는데 더욱 노력할 방침으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