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가평 정류장에 BIS<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남양주시와 가평군이 버스정류장에 첨단 지능형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3일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조달청에 의뢰, 사업비 39억원 규모의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하 BIS구축사업)을 발주했다. 이번에 발주한 BIS구축사업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이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에서 개최된 사업계획서 평가에 참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30%의 국비를 보조 받아 추진됐다.남양주시는 첨단 승강장 55개소와 버스정보센터의 기능을 개선하고 가평군은 정류장 안내기 16개소 및 버스정보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남양주시의 경우 55개소의 첨단 승강장에 방범용 CCTV 및 방범벨 기능을 추가하고 안내기에 QR코드 홍보기능도 추가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정류장의 노선, 운수회사, 운전자, 주변 관광지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자가통신망을 구축,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고 기존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과 연계해 모바일을 통한 버스정보시스템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BIS구축사업을 진접택지지구 및 세계유기농대회(2011년 9월) 구간, 주요 설치 민원구간 등에 중점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 친환경주거단지 용적률 상향키로

남양주시는 친환경생태주거단지를 건설할 경우 용적률을 추가로 적용받아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녹색도시 개발과 지역여건에 맞는 친환경생태주거단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남양주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화도읍 월산리 일원에 생태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생태계획기반의 마스터 플랜 구상 연구용역과 저탄소 명품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 및 정책지원방안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지역환경에 맞는 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 도시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을 목적으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사업대상지 내 일정 기준 이상의 생태면적률 및 자연지반녹지율을 확보하는 경우 허용용적률을 적용, 법적 용적률을 상향해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 허용용적률 적용을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과 병행해 검토, 민간사업자가 환경 및 경관적 측면에서 친환경생태주거단지를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 시행으로 앞으로 양적 공급 위주의 획일적 주택공급보다는 사람, 문화, 디자인, 가치 중심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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