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도로미관을 저해하는 인도(人道)에 대한 설치기준안을 마련,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구 시가지인 금곡, 지금, 도농, 진접, 덕소, 퇴계원, 사능 등의 인도가 노후되거나 차량진입 등으로 인한 인도 함몰과 경사로 인해 보행자의 불편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도로 가로환경 정비를 위해 구 시가지내 인도정비계획을 수립, 이달중 관계공무원 및 시공용역회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인도설치 및 관리기준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 인도정비계획은 안전한, 걷고 싶은, 편리한 명품인도를 기본방향으로 일본(도쿄, 요코하마), 서울시, 남양주시의 인도현황을 우수사례 및 잘못된 사례로 비교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인도설치 및 관리기준을 마련해 보행자의 보행공간확보, 인도 내 종횡단경사, 인도침하 및 파손방지, 인도포장에 대한 설계 및 시공기준을 명시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kgib.co.kr
남양주시
유창재 기자
2011-02-1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