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청사신축 계획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오는 2016년 준공(입주)을 목표로 예산확보 및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신 청사는 현 청사부지를 이용하되 인접토지를 추가 확보해 7천985㎡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8천909㎡,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청사를 총사업비 279억원을 투입해 신축될 예정이다.
현 청사 개청 당시 19만명에 불과했던 구리·남양주 인구는 최근 80만명 이상으로 증가, 향후 교육지원청 조직개편으로 기존 2국6과에서 2국8과 체재로 확대 개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종명 교육장은 “이번 교육부의 승인으로 숙원사업이었던 청사신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내년부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청사 신축이 완료되면 종합교육지원센터로서의 효율적인 역할 수행과 더불어 구리·남양주의 교육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고객중심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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