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4억2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졸 취업문화 확산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가속화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계속교육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처음 개설됐다.

교육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실용ㆍ실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대학을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는 전국 13개 선정대학 중 ▲노인장기요양기관 관리자 양성 ▲티 마스터(Tea Master) 양성 ▲건축 인테리어 관리자 및 창업자 양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치ㆍ설계 전문가 양성 ▲의류 리폼디자인 전문가 양성 등 5개 과정에서 각각 25명의 취업ㆍ창업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남양주·구리 지역 소외계층, 베이비부머 세대, 저소득층 여성, 다문화 여성 등의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설하는 것으로 학비는 전액 무료다.

신입생은 이달 중 모집해 9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와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함께 미래 지역산업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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