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결에 동참하고자 경찰서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헌혈자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교통사고 환자, 백혈병 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채혈 차량을 지원받아 진행, 최정현 서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경찰관이 동참해 사랑과 희망을 나눴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반기별 수혈이 어려운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2개월 마다 헌혈운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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