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첫해 통행료는 1천200원(소형차 기준)으로 결정됐고, 중ㆍ대형차는 협약에 따라 요금 2천200∼2천900원을 내야 한다.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동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9㎞ 규모다.
앞서, 시와 덕송내각고속화도로㈜는 지난 2009년 통행료를 소형 1천200원, 중형 2천200원, 대형 2천900원 등을 담은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실시협약을 체결했지만, 지난해 사업자는 소형차는 물가인상률을 반영, 1천500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시민 부담을 줄이고자 소형차 통행료를 일단 원래대로 1천200원으로 낮추고 1년 뒤 인상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 방안을 사업자에게 제안했고 사업자도 이를 받아들였다. 개통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별내영업소에서 열린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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