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뮤지컬과와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가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 ‘꿈을 그리다’가 오는 7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열린다. 경복대 뮤지컬과가 타 대학과 협업으로 뮤지컬을 제작해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꿈을 그리다’는 작가 이승원이 대본을 쓰고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 대학원과정 학생들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경복대 뮤지컬과 유원용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연출을 비롯해 무대, 조명, 음향 등 전체 제작에 참여했다. 작품은 1980년대 영국 웨스트엔드로 뮤지컬 유학을 떠난 한 여배우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개청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특별히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돌보는 가정의 청소년 100명이 초청된다. 한편 경복대 뮤지컬과 학생들은 지난 1학기 동안 남양주시 시니어뮤지컬단과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고, 2학기에도 한국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초ㆍ중ㆍ고 자유학기제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는 지역사회 내 10개 어린이집 6~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포천시 보건소와 함께 ‘유아 구강건강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 스스로가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치아우식증 예방과 관련된 실험을 하면서 치아의 중요성에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은 치과위생사 직업 소개와 구강건강보건교육, 지점토로 치아모형 만들기, 치아 대신 삶은 달걀에 불소를 발라 충치예방효과 실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내 임상실습실에서 유아들이 서로의 구강 안을 관찰하며 치면착색제를 염색시켜 유아 자신의 치면세균막을 확인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실습실을 활용해 유아 264명, 치위생학부 교수 17명, 예치랑(전공 동아리) 부원 14명 및 치위생학부 2학년 학생 164명 등이 참여했다. 체험교실을 운영한 치위생학부 송윤신 교수는 “지역사회의 유아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구강병을 예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치위생학부 학생들과 전공동아리 부원들이 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보건대학교 의료정보과 19.5팀이 ‘2017 대학 창업유망팀 선발 경진대회’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학 창업유망팀 300 선발ㆍ육성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기획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 대회는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유망 300팀을 선발했으며, 이후 해당 학생의 소속대학에서 집중교육 및 온라인 육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범부처 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도 도모한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이번 대회에 앞서 ‘2017 의료정보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해 총 16개 팀이 경진대회에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9.5팀은 혀 위에 얹어 백태를 제거해주는 신개념 ‘혀팩’을 사업아이템으로 제출했다. 박주희 의료정보과 지도교수는 “보건의료정보학 PBL과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마인드를 심어준 결과가 공모전에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해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 본선 진출과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김준형, 신재원 삼육대학교는 본교 김준형(컴퓨터학부ㆍ3년), 신재원(건축학과ㆍ2년) 학생이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시행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대학(원)생을 발굴해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류평가, 1박 2일 관찰형 멘토링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25팀을 최종 선정했다. 삼육대 팀은 대학 내 창업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나온 ‘IoT 센서기술을 접목한 자동 개폐 쓰레기통’ 아이템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 설치된 쓰레기통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IoT 센싱기술, 적외선 센서 등을 활용해 뚜껑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준형 씨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로지 취업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넓은 길을 찾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을 인정받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육대 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 말까지 멘토링, 창업교육, 아이디어 검증, 지식재산 권리화, 시장반응조사 등과 최대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걷기연맹이 새로 구성된 임원의 친목도모 및 걷기발전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임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강명훈 회장과 서상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효석문학100리길 1코스(7.8㎞)를 걷고서 걷기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연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명훈 회장은 “걷기 운동은 시민의 건강, 교통,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새로 구성된 임원들과 걷기연맹이 가야 할 사명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의 근간이 되는 건강 증진과 더불어 건강한 남양주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걷기연맹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기 위해 2008년 9월 창립했다. 시민걷기운동 보급을 위해 1천여 명의 걷기 지도자를 양성, 매년 ‘남양주한강걷기대회’, ‘권역별 웰빙걷기대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남양주소방서는 화도읍 구암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취약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해 ‘2017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현구 서장을 비롯한 소방 공무원과 조응천 국회의원, 문경희ㆍ김미리 도의원, 김경민 팔당수력발전소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마을일부가 산간마을로 산불 발생 시 민가로 연소 확대 우려가 크고, 노령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구암1리 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 ▲말하는 소화기 시연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말하는 소화기 120대, 감지기 240대)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구 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취약 지역의 관리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이번 행사로 마을 주민들의 자율안전의식이 강화돼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그린벨트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가 개발제한구역의 규제 개혁을 촉구하며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대책위 소속 위원 200여 명은 29일 남양주시청 앞에서 “농지법ㆍ개특법 이행강제금 중복 부과 폐지하고, 그린벨트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상하라”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1971년 지정된 개특법(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에 반하는 악법으로 수명이 다한 만큼 당장 폐지해야 한다”며 “개특법 폐지가 어렵다면, 반세기 넘도록 고통받은 주민들을 위해 헌법에 부합되는 실제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건축법 위반으로 부과되는 이행강제금 제도는 주민들에게 너무 가혹한 행정으로 당장 철폐돼야 한다. 사업허가를 받고 납세 의무를 다하는 주민에 한해 토지의 용도변경이 가능토록 조치해 달라. 동ㆍ식물관련시설(창고시설 포함)도 적법 절차에 따라 용도 변경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지난해 3월 남양주 시민들로 구성된 그린벨트주민대책위원회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인근의 구리, 하남 그린벨트대책위 회장을 초청해 찬조연설을 진행한 뒤 미리 준비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열창했다. 특히, 대책위는 시민발언대를 통해 실제 피해 주민들을 소개하며 개특법과 농지법에 의한 처벌이 ‘한 사안에 대한 이중 처벌’이라고 강조하며 재검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A씨는 “그린벨트로 묶인 내 땅에 창고를 지어 벌금 5천만 원이 나온 상태에서 농지법을 거론하며 추가로 1억 원의 벌금을 내리며 이중 부과시켰다. 고구마와 감자를 키우며 농지로서만 활용하면서 과연 생계유지가 가능하겠느냐.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에 길거리로 내앉게 놓였다”고 호소했다. 황극모 대책위원장은 “다들 생계의 어려움을 딛고 어쩔 수 없이 창고를 지어 세를 놓고 있는데, 관할 당국은 이런 처지를 이해하지 않고 법의 잣대만 들이대며 서민들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이는 관계자의 의지 부족과 시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처사다. 앞으로 법 개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법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부를 방문해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28일 화도읍 송라초등학교에서 곽영진 서장을 비롯한 교통 경찰관과 학교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과 학교, 협력단체가 함께한 이번 연합 캠페인은 송라초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문안이 새겨져 있는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주변에서 특히 안전운행을 하게 함으로써 교통법규준수에 대한 인식변화를 주고자 마련됐다. 곽영진 서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현재 남양주시 스쿨존 사고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사고 없는 남양주 스쿨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와부읍 강변덕소회관 인근 100m 구간에서 특별구조훈련(수난구조)과 함께 한강 수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119구조대원 12명이 참석한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은 관내 한강지역 수중, 수변 정화활동으로 대 시민 소방 봉사이미지 제고 및 수중정화활동으로 깨끗한 한강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양주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 약 300㎏을 수거해 깨끗한 물 만들기,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병행 실시 된 특별구조훈련은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한 수상(수면) 구조훈련, 잠수장비 착용 수중(깊은 물, 얕은 물 탐색)훈련 등이 진행됐다. 정현석 구조대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한강 수중 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청렴한 소방이미지 제고에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송낙영 경기도의회의원(더민주ㆍ남양주3)은 도북부교육청에서 이용구 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 남양주시 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에 관한 지도, 등ㆍ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봉사단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수 봉사단체인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위해 1년에 한 벌 지원되는 정복의 추가보급, 활동비 자부담 문제 해결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송 의원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매일 같이 헌신하는 녹색어머니회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