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화도읍 구암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취약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해 ‘2017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현구 서장을 비롯한 소방 공무원과 조응천 국회의원, 문경희ㆍ김미리 도의원, 김경민 팔당수력발전소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마을일부가 산간마을로 산불 발생 시 민가로 연소 확대 우려가 크고, 노령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구암1리 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 ▲말하는 소화기 시연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말하는 소화기 120대, 감지기 240대)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구 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취약 지역의 관리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이번 행사로 마을 주민들의 자율안전의식이 강화돼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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