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준 중위 소득 45%(4인가구 기준 219만4천331원) 이하 기초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장 기관인 시는 주택 개ㆍ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전담 기관인 LH는 공사 발주ㆍ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시민의 맞춤형 주거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약 11억4천만원으로, 시는 주거 약자편의시설 설치 대상 가구를 포함한 106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안전과 노후도, 소득 인정액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종합적으로 주택 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30일 오전 8시30분께 남양주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교각의 거푸집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추락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당시 안전모와 안전화 등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의무적으로 허리에 착용하는 안전대 끈을 제대로 매고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LH 남양주사업본부는 경의중앙선 양정역 일원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고시 완료에 따라 토지보상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LH가 남양주 양정동, 삼패동, 이패동 일대 206만㎡에 저공해 첨단산업시설 유치와 공적임대주택을 강화한 직주근접형 복합개발도시다.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에 대한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LH는 앞서 지난 2019년 3월 지구지정 후 지난해 7월28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보상고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감정평가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토 보상계획 공고 후 5월말 보상금을 통보해 2~3개월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토지 등에 대한 보상액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LH, 경기도, 주민 등으로부터 추천된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가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금곡동 홍유릉 앞에서 이석영 광장과 REMEMBER 1910 개관식을 열었다.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등은 무장항일투쟁의 초석이자 광복군의 산실인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친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역사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사는 뮤지컬 안중근 누가 죄인인가 뮤직 비디오 상영을 시작으로 조광한 시장의 이석영 선생 6형제에게 바치는 헌사,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답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910년 이석영 선생과 6형제들이 압록강을 건너던 모습을 그린 석창우 화백의 1910년 고난의 망명길 수묵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이 친일파를 심판하는 반민족행위처벌 특별법정도 열렸다. 남양주의 새로운 마인드 마크(Mind Mrk)로 자리잡을 REMEMBER 1910은 시민과 청소년 및 가족 단위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민들이 365일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1월1일과 설날, 추석 제외) 운영된다.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과 이석영 선생 후손인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철영 남양주시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홍성덕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홍성표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REMEMBER 1910은 이석영 선생 6형제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심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남양주 시민들이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고 독일을 용서한 이스라엘처럼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하게 됐을 때 그들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현옥기자
남양주시는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금곡동 홍유릉 앞에서 이석영 광장과 REMEMBER 1910 개관식을 열었다.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등은 무장항일투쟁의 초석이자 광복군의 산실인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친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억하는 역사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사는 뮤지컬 안중근 누가 죄인인가 뮤직 비디오 상영을 시작으로 조광한 시장의 이석영 선생 6형제에게 바치는 헌사,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답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910년 이석영 선생과 6형제들이 압록강을 건너던 모습을 그린 석창우 화백의 1910년 고난의 망명길 수묵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이 친일파를 심판하는 반민족행위처벌 특별법정도 열렸다. 남양주의 새로운 마인드 마크(Mind Mark)로 자리잡을 REMEMBER 1910은 시민과 청소년 및 가족 단위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민들이 365일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1월1일과 설날, 추석 제외) 운영된다.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과 이석영 선생 후손인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철영 남양주시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홍성덕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홍성표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REMEMBER 1910은 이석영 선생 6형제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심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남양주 시민들이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고 독일을 용서한 이스라엘처럼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하게 됐을 때 그들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현옥기자
남양주시 다산1동의 주민등록인구가 8만명을 돌파했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1동은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행정구역 조정으로 신설된 행정동이다. 지난 2017년 12월 신도시 입주 시작 당시 3만9천717명에서 지난 2018년 8월 인구 6만명, 지난 2019년 8월 7만명을 차례로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23일 기준으로 개발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8만명(2만9천619세대ㆍ8만14명)을 달성했다. 더불어 다산1동은 하반기 6천여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확정됐으며, 내년 행복주택 등 신규 공동주택의 7천여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2년 내 인구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구 구성 측면에서도 다산1동은 40세 이하 인구가 54.3%(4만3천469명)를 차지, 남양주 평균인 47.21% 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다른 읍ㆍ면ㆍ동보다 젊은층이 많아 인구구성 활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다산1동은 정약용도서관 및 다산아트홀(496석) 등 문화시설과 26곳의 경로당, 25곳의 학교 및 보육 시설, 1곳의 체육공원, 68곳의 병ㆍ의원 및 약국 등 문화ㆍ교육ㆍ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23년 8호선 다산역 개통도 예정돼 있어 수도권 동북부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다산1동은 인구 1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급속한 도시의 성장에 맞는 체계적인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다산1동이 남양주 발전을 이끄는 대표적 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영유아의 창의력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큐브형 퍼즐교구(출원번호: 제2019-0142793호)가 특허로 최종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특허번호: 제10-2228657호)된 교구는 2019학년도 4차 산업기술인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된 영유아의 창의력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큐브형 퍼즐교구로 시각 및 청각적 효과를 통해 호기심을 배가시키고 놀이에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구다. 제작에 사용된 기술은 포토 센서와 LED 전등 및 4면의 관련 그림이 매칭되면 사운드로 알려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창의적 제품으로 평가받아 국내 최초로 특허로 등록됐고 제작 당시 지역 어린이집에 판매됐다. 제품 발명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동상담보육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수빈ㆍ이유경ㆍ이지예ㆍ정지은ㆍ조유진 학생과 아이디어 지도교수인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이 참여했다. 이번 특허등록은 기존 지진대피훈련 안전교구,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구등에 이은 5번째 특허등록으로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이룬 지적재산권이다. 박미경 경복대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이번 특허로 영유아들의 창의력과 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용 교구를 제작해 보급, 미래세대들의 인지교육과 창의력 발달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미래 보육교사인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용 교구를 직접 만들어 향후 현장에서 효과적인 대처능력과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양질의 국ㆍ공립어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차를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의식을 잃은 70대 운전자가 구조됐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차에 몸도 끼여 아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대원들은 차 문을 열고 약 30분 만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이 자신을 조국 똘마니라고 지칭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시법원 조해근 소액2단독 판사는 24일 김 의원이 진 전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소송비용은 김 의원이 부담하도록 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해 6월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의원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사상 최악의 검찰총장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걸고누가 조국 똘마니 아니랄까 봐. 사상 최악의 국회의원입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에 명예가 훼손됐다며 진 전 교수를 상대로 1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 23일 오후 6시57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지상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 162㎡를 모두 태워 1억3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이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