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병)과 남양주시 자원순환센터 대체후보지 요청 서명부 전달식과 다산신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6호선과 9호선의 남양주 연장안 ▲자원순환센터(소각장) 대체부지 요청 ▲진건 푸른물 센터 전면 지하화 ▲교육 인프라 개선방안 등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용민 의원은 대체후보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논의하도록 남양주시,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환경부, 남양주시,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에 서명부를 꼭 전달하겠다며 3기 신도시로 인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9호선 연장에 더해 6호선 남양주 연장과 수석 대교 6차선 확장이 반영되도록 국토부, 대광위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산총연은 경기 남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기 동북부 발전의 시작을 위해 ▲다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경의중앙선 복개사업 ▲도시철도 연장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경기도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진환 다산총연 회장은 산재한 지역 현안들을 구체화하고, 남양주와 다산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김용민 의원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시적 간담회가 아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지역 주민들의 평온한 연휴를 위해 범죄유형을 설명하고 경각심 고취에 나섰다. 10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중 주로 발생하는 절도 유형으로는 잠겨있지 않은 주차 차량 내부의 현금과 물품 등이 도난되는 사건으로 지난해 설 명절 전후 1개월간 7건의 유사사건이 접수됐다. 대부분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사각지대에 주차된 차량이 절도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어,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등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현금인출기 주변에서 습득한 현금이나 지갑의 주인을 찾아줄 마음으로 분실물을 소지한 채 잊고 있다가, 절도 피의자로 검거되는 사례도 있다. 이는 현금인출기 주변에는 자체 CCTV가 설치돼 있어 분실품을 가져가는 모습이 촬영되고, 은행전산망에 현금인출기 사용내역이 기록돼 습득자의 신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습득물 지연 신고로 인한 절도범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지난해 설 명절 기간에도 가족이나 친지 간 모임에서 폭력 사건이 15건이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모습이 필요하며, 특히 설명절 기간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이외의 친족 등이 모이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경찰의 민생부서에서 휴일 없이 범죄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소재 한 공장 숙소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공장 근로자숙소에서 캄보디아 국적 2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정식 비자를 받고 입국해 일하던 근로자로, 발견 당시 몸에 혈흔이 있었지만, 외부 침입 흔적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발견된 근로자숙소는 마을회관 건물의 남는 방을 빌려 기숙사로 개조한 형태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신상 정보나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국제교육원이 국립국어원의 승인을 받아 한국어교원 양성기관(비학위과정 3급)으로 선정됐다. 한국어교원은 국가공인 한국어교육 자격제도로, 국어를 모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을 일컫는다. 한국어교원 자격증(3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20시간의 양성과정 수료 후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한다. 삼육대 국제교육원은 한국어교원 양성기관 선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온라인 100시간, 교육실습(오프라인, 이번 학기에 한해 온라인) 20시간 등 총 120시간 과정으로 6주 동안 진행한다. 교ㆍ강사진은 삼육대 교수와 국내 유수 전공교수, 한국어센터 강사, 한국어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ㆍ실습을 제공한다. 한국어교원을 희망하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현지 대학 또는 현지 국공립 교육기관 한국어강사)도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은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100시간 수업을 마친 후 한국에 입국해 단체 실습을 진행한다. 삼육대 양재욱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제 한국어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과정을 제공해 한국어교원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한국어교원을 배출하여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용고시 합격자를 연속해서 배출해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9일 경복대학교에 따르면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유아교육과 박보라(16학번), 용미나(17학번) 졸업생이 1차,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박보라(16학번), 용미나(17학번) 졸업생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전문학사와 전공심화과정을 거치며 꾸준한 교육봉사와 실습을 통해 유치원 교사의 꿈을 키워왔다. 이들은 졸업 후 유치원 교사 경력을 쌓으며 임용고시를 준비해 이번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학년도 차민영(17학번) 졸업생에 이어 올해도 합격자 배출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유치원정교사(2급 이상)와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며, 시도별 교육청이 주관한다. 경복대는 이같은 비결로 △교원핵심역량에 특화된 교육과정 △임용 준비에 최적화된 실습실 환경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위한 476개 유아교육기관과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우수한 졸업생이 참여하는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의 유아교육을 선도할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매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국부동산원 경기북부지사는 최근 남양주에 위치한 재단법인 희망천사운동본부를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경기북부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총 220포의 쌀을 후원했다. 김철석 희망천사운동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변함없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장애인시설,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천 한국부동산원 경기북부지사장은 코로나19로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실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구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명칭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관련법 개정ㆍ시행에 따라 새롭게 출범해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만취해 택시요금을 거부한 현직 경찰관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께 남양주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탄 손님이 요금을 못 내겠다며 행패를 부린다는 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이 요금 지급을 권했지만, 손님 A씨는 요금을 납득할 수 없다. 내가 파출소장이다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서울시내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파악됐지만, 파출소장이 아닌 파출소 소속 직원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A씨에게 무임승차 죄를 적용, 즉결심판을 내렸다. 경찰은 현장 직원들이 다른 혐의를 적용할 정도까진 이르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는 신입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경복대학교는 이에 따라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생에게 신입생 입학장학금을 지급하고 합격생으로 등록하면 4차산업 인재장학금 우선 대상자로 선정, 장학금을 지원한다. 단 간호보건계열 4개 학과는 제외된다. 학교 측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학교 측은 학업의지가 있는 학생이 학비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재학생들에게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재학생 94%가 각종 장학혜택을 받았고 수도권 대학 최상위 규모인 연 269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은 교내 장학금과 교외 장학금 등은 물론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혜택 등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학생들의 통학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 학생복지 무료 통학버스 44대를 운영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4일부터 양일간 올해 1월 임용된 신규공직자 25명을 대상으로 [N:LIVE] 2021년 상반기 신규공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화상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내용은 창의력 발상을 위한 직무기초 교육 시간과 시정가치를 공유하는 시정이해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 다함께 언박싱!이라는 학습이벤트를 시작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랜선 체육대회로 동기 간 화합을 다지며 소그룹 중심의 토론 및 조별 대항전을 통해 시정철학 및 비전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신규공직자들이 앞으로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인재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 절심함과 열정을 가지고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좋은 목표를 향해 알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공직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처음 받아 봤는데 아주 신선하고 즐거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듣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고, 처음 시작하는 공직생활에 단비 같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 고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사 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강의 교육장을 마련했으며, 한국형 뉴딜을 포함한 조직 및 직무 역량 강화로 실천적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단투기 현장을 직접 누비는 적극행정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전날 오전 오남읍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단체장들과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덕소리 일원 무단투기 현장을 구석구석 점검하며 와부읍 사회단체와 소통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달 시작된 싹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조 시장은 빌라 등 주택가에 방치돼 있는 폐가구 및 생활쓰레기 증가 실태를 점검하며 지역 내 전반적인 환경문제에 대해 사회단체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인도 변에 일회용 용기나 비닐봉투에 담긴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양래 와부이장협의회장 겸 남양주시이ㆍ통장연합회장은 마을 주민과 한마음으로 무단투기구역을 집중 관리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환경 및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사회단체 참여를 유도하고,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무제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진행하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