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2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자원순환전문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해 전문봉사단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환경정책인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만들기를 위해 자원봉사자 중심의 환경정책을 이끌어갈 자원순환전문봉사단을 운영중이다. 전문봉사단은 앞으로 시의 중점 시책인 쓰레기 감량 사업,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활동으로 센터는 지난 3일 테마가 있는 자원봉사 여행의 일환으로 박순남 자원순환전문봉사단 회장이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페트병을 활용한 화분꾸미기를 진행했다. 정진춘 센터장은 환경오염 해결방안으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 자원순환전문 봉사단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지난 3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내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복지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출범식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시에서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해 선포한 정약용 케어가 담고 있는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및 청소년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복지재단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단 역할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남양주형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재단의 출범을 목표로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한 임원추천위를 구성해 임원을 선정한 후 발기인 총회를 거쳐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지난해 11월30일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최종 통보받아 1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으며, 지난달 사무국 직원 채용을 마지막으로 출범 준비를 끝마쳤다. 앞으로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ㆍ연구, 복지프로그램 개발ㆍ보급,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각종 분야 컨설팅, 복지자원의 공정한 배분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상현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더 이상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지 않고 사회적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복지재단에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호평동 A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원감 1명, 원아 7명,교사 4명 등이며 나머지 13명은 가족, 지인 등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검사했으며 그 결과 원아와 교사를 비롯해 가족 등 접촉자들이 무더기 확진됐다. 또 당시 음성 판정돼 자가격리 됐으나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거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 2일 경남 산청에서 남양주FC 선수단 버스사고로 숨진 중학생 A(15)군은 한국의 다비드 데 헤아를 꿈꾸던 촉망받던 골키퍼 유망주여서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시신이 안치된 남양주 한양병원 영안실에서 4일 경기일보 기자가 만난 사람들은 A군을 유년시절 아버지가 사준 공이 없으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축구를 좋아했다고 기억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항상 트레이닝복 옆구리에 축구공을 끼고 등교를 하는 등 축구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방과 후에는 학교운동장에 혼자 남아 운동을 하는 연습 벌레였다고 했다. A군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남양주FC 축구센터에 입단, 본격적인 훈련을 받으며면서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전국적으로 유망한 연령대별 선수를 선발하는 KFA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에 지역선발로 4차례나 선발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남양주FC에서 함께 운동한 감독과 코치를 비롯한 친구들은 A군을 성실함의 대명사로 회상했다. 감독은 축구에 대한 사랑이나 생활적인 부분 등 경기장 안팎에서 늘 모범이 되는 선수였다며 잠재능력이 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였다고 했다. A군 어머니의 지인 C씨(44ㆍ여)는 A군의 어머니는 장사를 하며 바쁜 와중에도 아들 뒷바라지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늦은 나이에 결혼해 얻은 귀한 아들인데 사고를 당해 가슴이 아프다고 울먹였다. 생떼같은 자식을 잃은 A군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오열끝에 끝내 실신,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양주FC 선수단은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선수 대부분이 부상을 입어 암울한 잿빛으로 얼룩져있는 분위기다. A군의 시신은 장례절차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경남 산청을 떠나 남양주 오남읍에 위치한 남양주한양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관계자는 가족을 비롯한 축구단 관계자 모두 경황이 없는 상황이다며 가족들 의사에 따라 추후 장례일정을 결정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는 지난 2일 낮 12시42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의 한 지방도에서 A군 등 남양주FC 소속 학생들과 관계자가 탄 45인승 버스는 내리막길에서 도로를 넘어 가드레일과 옹벽, 나무를 들이 받아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코치(61)와 중학생 2명 등 3명은 중상을,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호평동 A어린이집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날에도 이 어린이집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되는 등 이틀 동안 6명이 추가됐다.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거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원감 1명, 원아 7명,교사 4명 등이며 나머지 11명은 가족, 지인 등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그 결과 원아와 교사를 비롯해 가족 등 접촉자들이 무더기 확진됐다. 또 당시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됐으나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거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같은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중학생으로 구성된 남양주FC 선수단 32명이 탄 버스가 경남 산청군내 도로에서 가로수와 충돌, 중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일 낮 12시39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남양주FC 축구클럽 선수단이 탄 버스가 내리막 커브길에서 도로를 벗어나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A군(15)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운전기사 B씨(61)와 C군(14)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또 28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버스는 45인승으로 기사 1명, 감독 1명, 코치 2명, 학생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 탑승자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FC 축구클럽 선수단은 이날 오전 훈련을 위해 숙소에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 앞서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달 29일 산청에도착했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현지에 대책본부를, 시청에 지원본부를 각각 설치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도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사고 수습을 벌이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한 호평동 A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원감 1명, 원아 5명,교사 3명, 가족지인 5명, 기타 2명, 타지역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이 중 원아 5명을 비롯해 교사와 가족 등 1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와 별도로 이들의 밀접 접촉자 중 4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수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2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호평동 A 어린이집에서 원감과 원아 등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고, 이 중 원아 4명을 비롯해 교사와 실습생 등 8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미결정 판정된 원아 1명이 재검사에서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2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3명은 미결정돼 재검사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이며수일 내 재검사한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 27일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된 10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결정ㆍ음성 판정된 29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30대 남성이 재활용의류수출 공장에서 작업하던 중 압축기에 빨려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31일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42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의 한 재활용의류수출업체에서 일하던 A씨(34)가 압축기계에 눌렸다. 당시 작업장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머리 부분 손상이 심해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와 업체 측 안전관리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호평동 A어린이집에서 원감과 원아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이중 원아 4명을 비롯해 교사와 실습생 등 8명이 다음 날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또 4명은 미결정, 나머지 26명은 음성 판정됐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 27일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9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미결정음성 판정된 30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