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구리포천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께 남양주시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에 주차 중이던 차 안에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이달 초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다 이들이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해 18일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플라스틱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이고, 나머지 1명은 다른 공장 직원이다. 이들 중 3명은 플라스틱 공장 전수검사에서 확진됐고, 2명은 해당 공장이 있는 진관산업단지 전체로 확대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20명으로 늘었다. 플라스틱 공장 직원 119명(외국인 110명), 다른 공장 직원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공장 직원 1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입주 업체 59곳 직원들을 전수 검사했다. 이 중 954명이 검사를 받아 2명이 양성, 951명이 음성, 1명이 미결정 판정됐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이며 수일 내 재검사한다. 방역당국은 이날 나머지 21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 플라스틱 공장에선 지난 13일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서울 용산구에서 확진된 데 이어 1718일 119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 확진자 중 110명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공장 3층에 있는 15인실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공장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0명으로 늘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 17일 오후 7시45분께 남양주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이웃한 도장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철골조로 된 플라스틱 공장 건물(250㎡) 일부와 도장업체 건물(100㎡) 일부, 기계류 등이 타 1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0명과 장비 44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17일 오후 7시4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15분여만인 오후 9시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건물 1개동(596㎡)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리고, 지휘차 등 30여대의 차량과 62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주력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의 한 용기ㆍ포장지 제조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의 직원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직원 1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A씨(24)가 서울에서 확진된 후 이 공장 직원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무더기로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캄보디아 국적의 A씨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누나 집에 방문한 뒤 미열과 미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자 인근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15일 용산구보건소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남양주시는 경기도에 상황보고 및 병상배정 등을 요청했다. 또한 방역당국이 곧바로 공장직원 15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이 중 114명이 이날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고, 5명은 미결정 판정됐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 105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 공장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 직원 9명과 미결정 판정된 직원 5명 등을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사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오전부터 현장을 봉쇄하고 즉각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진단산단 내 59개 업체 1천239명 전원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조치한 상황이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근로자들은 공장 내 기숙사에서 대기하면서 버스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지정된 곳으로 분산 수용할 예정이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와 외국인 불법체류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가 확산조치를 막기 위해 완전 봉쇄조치하고, 산단 내 전 근로자에 대한 개별단위 이동도 차단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방역수칙 위반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 확인 시 바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전국 10개 대학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7~19일 산림분야 대학생 진로캠프를 실시간 온라인과정으로 운영한다. 대학생 진로캠프는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교육원이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개설해 여름ㆍ겨울방학기간 각 1회씩 운영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8월 중 실시간 온라인 교육방법을 도입, 대면교육 못지않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과정은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 3ㆍ4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실습 및 1대 1 코칭 형태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산림청과 산림분야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개별 취업상담 및 모의면접 컨설팅 등 온라인상으로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한 핵심 교과목으로 압축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취업에 필요한 각종 서류작성 방법과 자기소개서 작성 개인별 코칭,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이해, 상황별 모의면접 실습 및 컨설팅 등 코로나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졸업생들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구성됐다. 양주필 산림교육원장은 산림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캠프 운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 1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이 공장 직원 15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1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3명이 무더기로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진접읍 A주야간보호센터와 포천시 B공장에서 3일간 총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센터 이용자 1명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이에 A센터 이용자 21명과 종사자 11명 등 32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중 이용자 10명과 종사 1명 등 모두 11명이 지난 14일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된 가족 가운데 1명이 B공장에 다녀 방역 당국은 이 공장 직원 70여명 중 우선 5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이중 9명이 확진됐다. 3일간 A센터와 B공장의 누적 확진자 수는 센터 이용자 11명과 종사자 1명, 가족 2명, 공장 직원 9명 등 23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