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원주민의 재정착률 제고를 위해 이주자택지 공급가격 기준을 정한 도시개발업무지침 개정과 진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 속행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과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을 만나 양정역세권 이주자택지 및 진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지구와 관련된 주민들의 고충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이주자택지 공급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LH가 원주민에게 조성원가에 공급하기로 약속하고 그동안 원활히 추진돼 왔으나 이후 LH가 감정가격으로 공급하도록 규정된 도시개발업무지침을 이유로 이주자택지를 감정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해 LH와 주민 간 이해 충돌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시는 양정역세권 이주자택지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LH에 조성원가에 공급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나 LH 측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도시개발업무지침 개정을 건의하게 됐다. 또한 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다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류된 상태인 진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지구지정 지연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방지하고 서민ㆍ중산층 주거안정 지원을 통한 수도권 전세난 해소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 속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광한 시장은 도시개발업무지침 부칙 개정을 통해 원주민의 재산상 피해를 줄이고 재정착을 도모해야 한다며 수도권 전세난 해소를 위해서라도 진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속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시민단체 오남진접발전위원회(이하 오진발)가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결단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남양주시로의 이전을 촉구했다. 앞선 지난달 17일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 북동부 지역은 군사 안보나 상수원 관리 등 중첩의 규제로 고통받아 왔다. 이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공정한 것이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7개 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오진발은 그동안 남양주시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수변구역, 팔당호특별대책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수많은 중첩 규제를 받아왔다고 강조하며, 이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을 촉구했다. 한상찬 오진발 위원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은 균형 및 미래 발전을 위해서 북동부 중심 도시인 남양주시로 이전되어야 한다며 남양주시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서명 및 민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도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시는 유치총괄반, 유치선정 지원반(유치실무반), 유치대응반, 민간참여ㆍ홍보반의 4개 반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운영함으로써 우선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7개 기관 중 유치에 주력할 후보 기관을 선정해 전략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에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 1차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 관련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시내 모든 산업단지와 단지 외 공장 기숙사의 내외국인 직원 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1곳에서만 100명이 넘는 내외국인 직원이 한꺼번에 감염되자 전수 검사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7일 금곡산업단지와 광릉산업단지, 마석가구단지 등 3곳에서 근무하는 내외국인 직원 2천6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달 1928일에는 이들 단지 외 공장 2천700여곳 중 기숙사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직원 659명이 검사받았다. 이 중 4명이 확진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모두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1325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직원 177명 중 내국인 10명과 외국인 124명 등 134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가족지인 등 55명이 연쇄 감염돼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진관산업단지 내 업체 58곳에 대한 전수검사에선 레미콘공장 직원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나 플라스틱 공장 직원들과 역학 관계가 없어 관련 확진자 집계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산업단지와 공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는 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일제강점기때 우리민족의얼을 지키기 위한 비폭력 항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남양주시는 3ㆍ1절을 하루앞둔 지난달 28일 마석역 일대에서 시민.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문화원,화도읍 동부번영회, 월산교회 등이 주관하고 남양주시,경기북부보훈지청 등이후원했다. 시는 애초 독립운동가들이 횃불을 들고 걸었던 길을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행진하는 것으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기념식으로 변경,진행했다. 특히이석영 선생 순국 87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식이 열린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에서 열려그 의미를 더했다. 또 마석역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유튜브실시간 스트리밍과 ZOOM을 이용한 양방향 소통으로 비대면 행사의 아쉬움을 달랬다. 마석역 현장에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태극기 퍼즐 맞추기, 나눔 편지 남기기, 손 태극기 나눠주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기념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ㆍ1절은 해마다 맞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한없이 소중한 날"이라며 "고난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매년 3ㆍ1절 전야행사로 계속돼 온 횃불행진이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념행사를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산림교육원(원장 양주필)은 산림레포츠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올 한해 동안 5회 운영할 계획이다. 4월 1기를 시작으로 6월과 10월, 11월 등에 각각 2주 동안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산림교육원과 국립등산학교 등이 1회를 운영해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산림레포츠지도사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발급한 생활ㆍ전문스포츠지도사 등 체육지도자 자격이 있고, 산림교육원 등에서 2주간(10일) 교육을 받으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충분한 교육생 확보를 위해 연간계획에 따라 일괄해 3월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종목, 인원, 기간 등을 조정하고 교육생이 부족할 경우 접수기간을 늘려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는 등 세부 내용은 향후 조정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산림교육원정보시스템에 접속한 후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접수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산림교육원 관계자는 산림레포츠지도사가 많이 배출될수록 관련 일자리 예산확보가 가능한 만큼 많은 인원의 교육 참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28일 오후 1시4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검은 연기가 일대에 퍼지면서 119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26일 오후 4시6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방직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동(400㎡)이 전소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25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내국인 10명과 외국인 124명 등 직원 134명과 기타 확진자 51명 등 모두 185명으로 늘었다. 이 공장이 있는 진관산단 내 나머지 업체 58곳에선 직원 1천170명 중 2명만 확진되고 나머지 1천16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에선 지난 13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5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이 공장 종사자 17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날까지 모두 13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24명 등이다. 종사자 외에도 가족 등 51명이 확진됐다. 다행히 산단 내 다른 공장 58곳에선 지난 18일 레미콘공장 종사자 2명이확진된 것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 2명은 플라스틱 공장 직원들과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50대 요양원 여성 종사자로 정해졌다. 25일 남양주보건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남양주 화도읍의 한 요양원에서 이 곳 50대 여성 종사자 A씨가 남양주 첫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보건소 직원 1명 등으로 구성된 남양주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요양원으로 찾아가 A씨 외 2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 현재 남양주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동의율은 전체 128기관 총 4천288명 중 3천879명으로 90.5%에 달한다. 자체접종을 하는 요양병원에선 남양주보건소 관내 15개소 1천687명 중 1천505명이 동의해 89.2%의 수치를 보였고, 풍양보건소 관내 4개 개소에서 등록인원 453명 중 368명이 동의해 81.2%를 기록했다. 방문접종을 하는 요양시설에는 남양주보건소 관내 68개소에서 1천263명 중 1천209명인 동의, 95.7%로 나타났으며, 풍양보건소 관내 41개소 885명 중 797명이 동의. 90.1%를 기록했다. 요양병원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요양시설은 2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요양원 입소자 보다 본인이 먼저 맞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의사를 전해와 1호 접종자로 결정하게 됐다면서 처음이라 많은 분이 꺼리고 있는데 이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다. 독감, 폐렴 접종과 특별히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4년 연속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한 경복대가 오는 2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자율모집을 실시한다. 자율모집 학과는 AI소프트웨어융합과, 스마트호텔관광과, e-비즈니스빅데이터과, 항공서비스과, AI서비스경영과, 의료복지과, 친환경건축과, 의료미용과 등이다. 전형방법은 접수순으로 선발한다. 면접과 실기는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 과정 등 계열과 상관없이 전학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진학사, 유웨이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남양주캠퍼스(창구접수)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합격자는 당일접수, 당일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은 합격통보 다음날 오후 4시까지다. 경복대는 2021학년도 자율모집 합격생에게 한 학기 전액 장학금도 지급한다. 경복대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관련 직종에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입학도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ㆍ2018ㆍ2019년 3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