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3일 청학천 등 시 주요 정책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 중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청학천에서 제2단계 공원화사업과 관련 ▲청학천 내 기존 설치된 옹벽 및 석축 보존 ▲청학비치 내 모래사장 추가 조성 ▲하천변 설치 난간 친환경적으로 정비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 시장은 미관상 좋은 경관다리 설치 및 안전철저 등을 강조하고 구간별 설치물을 점검하며 존치할 것과 보강할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인간의 탐욕으로 망가진 하천을 살린 역사적인 사업이라며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청학천 주변에 피크닉광장, 아트도서관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친수공간으로 청학밸리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 물리치료과가 2020 교육부 발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96.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리치료과는 62명 졸업자 중 60명이 취업해 취업률 96.8%를 기록, 전년 취업률 90.9% 대비 5.9%p 상승했다. 물리치료과의 취업률 96.8%는 학과 개설 후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경복대 전체 취업률 80.2% 보다도 16.6%p 높다. 물리치료과는 최근 발표된 2020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96.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상위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80.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복대는 높은 취업률 비결로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졸업생 지도교수별 추수지도강화 관리 및 상담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꼽고 있다. 이병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장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학과의 인재상인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학교와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산업체는 물론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분야 최고의 인재양성은 물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시대에 대비, 종합적인 먹거리정책 수립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의 활동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시민 모두에게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담당 팀을 신설하고 푸드플랜 공모사업을 통해 1억원의 연구용역비도 확보했다. 시는 앞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지난 10일 공고했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2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지역먹거리 실태 심층조사 및 분석 ▲민ㆍ관 협치를 위한 거버넌스 운영 ▲시 여건에 맞는 남양주형 푸드플랜 수립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체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제안서 평가위원을 공모한다. 대상은 로컬푸드, 푸드플랜, 농업ㆍ농촌, 먹거리정책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 등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박영희)가 8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참여위원회는 남양주시는 지난 수십년 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등 수많은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았다라며 남양주 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이 지속되지 않도록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이지만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3차 추진계획에서는 남양주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며 효과적인 전략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희 위원장은 이미 대도시 반열에 올라선 남양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인구수 상위권에 속하지만 아직 공공기관을 보유하지 못했다라며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다. 8일 삼육대에 따르면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수료생 43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미국) 외에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미국)까지 추가 선정되면서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각 20명씩 총 40명 규모로 정부지원금 4억원이 투입된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ㆍ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등을 교육하며 4차 산업 디자인 인재를 양성한다. 삼육대는 오는 5월말까지 연수생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직무교육 300시간, 비즈니스 영어 등 어학교육 300시간, 문화ㆍ안전ㆍ법규교육 60시간 등 660시간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게 해외취업장려 장학금(전년 기준 250만원)도 지원한다. 안기훈 삼육대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고용한파 가운데서도 수료생 13명을 미국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취업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5일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기도 공공기관유치TF 1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이전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앞서 지난 2일 경기도가 북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기관 3차 이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TF를 구성했다. 박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대상으로 지정된 7개 기관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특성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 부시장은 1~2차 공모지침을 참고해 경기도 균형발전 목적에 맞게 당위성을 제시하고 시민의견을 반영해 남양주시에 꼭 필요한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TF 2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효과적인 유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손님 지갑을 훔쳐간 혐의(절도)로 대리운전기사 A씨(42)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5일 오전 2시20분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손님의 차량을 주차해준 뒤 고가의 명품 지갑과 현금 약 200만원 등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주차한 뒤 현장을 떠났던 A씨가 5분가량 뒤에 다시 돌아와 차 안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자고 있던 손님에게 접근하는 장면을 확보하고 A씨를 용의자로 보고 수사했다. 경찰은 대리운전업체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A씨는 그런 적 없다며 출석 조사를 수개월 동안 거부하며 경찰을 피해 다니다 지난달 18일 체포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시민단체 다산신도시 총연합회(회장 이진환ㆍ이하 다산총연)가 5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환영의 뜻을 드러내며 경기도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다산총연은 20개 소속 아파트 및 산하 단체 8곳과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위원회를 이달 공식 발족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에 집중함과 동시에 남양주 공공기관 유치 TF와 남양주 각 지역 시민단체와도 연대해 최대한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진환 다산총연 회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결단은 각종 중첩규제로 소외된 경기동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다산신도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가 이전할 경우 본사 사옥으로 사용가능한 미매각 부지와 임시청사로 사용 가능한 건물 등 주변 여건이 이미 모두 준비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다산신도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인 미완성 도시라는 점, 3기 신도시 최대물량의 왕숙지구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 등 정책적인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새마을회는 남양주시마을공동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9ㆍ10대 남양주시새마을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남양주시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제8ㆍ9대 전기성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새마을회의 새로운 도약과 새마을의 생명살림 이념을 위한 생활 쓰레기 감축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 산하 단체장들과 함께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시민참여 캠페인 노쓰(No 쓰레기) 챌린지에도 참여하며 환경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이ㆍ취임식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 받아 의미를 더했다. 기부 받은 쌀 10㎏ 900포대는 오는 8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금곡역 인근에서 공사 중 수도관이 파손돼 이 일대 지역 주민들이 단수 불편을 겪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남양주시 금곡역 삼거리 인근에서 수도관이 파손돼 금곡리 일대에 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이 지역 급수인구 1만5천여명이 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남양주시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보행친화공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는 수도과 직원 등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누수가 발생한 현장을 확인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께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시 관로를 손상이 되어 현장에서 업체를 통해 유선상으로 사고가 접수됐다라며 빠른 복구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