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물리치료과, 96.8% 높은 취업률 기록

경복대 물리치료과가 2020 교육부 발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96.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리치료과는 62명 졸업자 중 60명이 취업해 취업률 96.8%를 기록, 전년 취업률 90.9% 대비 5.9%p 상승했다. 물리치료과의 취업률 96.8%는 학과 개설 후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경복대 전체 취업률 80.2% 보다도 16.6%p 높다. 물리치료과는 최근 발표된 2020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96.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상위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80.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복대는 높은 취업률 비결로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졸업생 지도교수별 추수지도강화 관리 및 상담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꼽고 있다. 이병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장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학과의 인재상인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학교와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산업체는 물론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분야 최고의 인재양성은 물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 경기도 공공기관 남양주 이전 촉구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박영희)가 8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참여위원회는 남양주시는 지난 수십년 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등 수많은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았다라며 남양주 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이 지속되지 않도록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이지만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3차 추진계획에서는 남양주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며 효과적인 전략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희 위원장은 이미 대도시 반열에 올라선 남양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인구수 상위권에 속하지만 아직 공공기관을 보유하지 못했다라며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4년 연속 수료생 43명 美취업 성과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다. 8일 삼육대에 따르면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수료생 43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미국) 외에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미국)까지 추가 선정되면서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각 20명씩 총 40명 규모로 정부지원금 4억원이 투입된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ㆍ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등을 교육하며 4차 산업 디자인 인재를 양성한다. 삼육대는 오는 5월말까지 연수생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직무교육 300시간, 비즈니스 영어 등 어학교육 300시간, 문화ㆍ안전ㆍ법규교육 60시간 등 660시간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게 해외취업장려 장학금(전년 기준 250만원)도 지원한다. 안기훈 삼육대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고용한파 가운데서도 수료생 13명을 미국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취업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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