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유니온스퀘어는 하남시민 일자리 창출과 고용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시는 오는 9월 개점 예정인 유니온유니온의 스타필드 하남점 종사 인력 7천명에 대해 하남시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구직을 희망하는 우수인력에 대한 정보를 유니온에 제공하고,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인력을 채용함에 있어 하남시민을 70% 이상 우선 채용하는 것에 협의했다. 또, 시와 유니온스퀘어는 시 고용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취업을 지원하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취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설명회를 통해 스타필드 하남점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교범 시장은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올해 추진되는 취업설명회와 취업교육, 대규모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해서 시민들이 스타필드 하남점에 우선적으로 채용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15일 양주시 효천저수지 제방 앞에서 ‘야생동물 자연방사 및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주최측은 옥수수 등 배합사료 8t을 헬기를 이용해 공중과 지상에 배포한다. 인근 칠봉산과 감악산, 불곡산, 노고산, 소요산, 왕방산, 천보산 등 7개 산악 지역이 대상이다. 지난해 포획한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어류를 분쇄해 만든 사료 3.5t도 저수지 인근 지역에 뿌린다. 이와는 별도로 주최측은 조난ㆍ부상 등으로 구조돼 치료를 마친 독수리,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도 벌인다. 올무, 창애 등 수거한 불법 사냥도구 250여점과 함께 밀렵·밀거래 장면을 담은 사진도 전시한다. 지난해 전국의 야생생물 구조ㆍ치료 건수는 7천876건이었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실적은 3만 6천492건으로, 매년 6천∼7천여건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야생생물관리협회, 육군 제28사단, 제15항공단 등도 참여한다. 하남=강영호기자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친환경 웰빙 ‘조미 김’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는가 하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중견 기업인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재강 만전식품(주) 대표이사(㈔하남민생안전후원회장·67)가 주인공. 정 대표는 지난 1979년 서울 중부시장에서 ‘만전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37년을 오로지 ‘김’ 하나로 외길을 걸어왔다. 그의 곁에는 항상 ‘신용과 품질’이 따라다닌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006년 국내 조미김업계 최초로 미국 국방성의 식품납품 허가승인을 받아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에 ‘만전 김’을 공급해 오고 있다. 게다가 그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인증품(인증허가 제15-22-0001호)의 김 원초(물김)만을 사용ㆍ생산한 ‘옛방식 그대로 자연이 키운 김’ 제품을 출시했는가 하면 지난해 10월 중국 산둥성 1위 유통체인인 ‘가가열’그룹과 김 가공식품 납품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 대표가 출시한 제품은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과 미국, 영국, 독일, 중동 등 세계 약 30개국에 수출(TESCOㆍ까르푸ㆍ이온ㆍ이세탄 등)하고 있다. 또, 그의 제품들은 국내 굴지의 롯데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ㆍ이마트ㆍ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국내 유명 쇼핑몰들과 소셜커머스인 쿠팡, 티몬에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정 대표는 지난 2013년 한국수산물 브랜드 대전에서 동상 수상과 동시에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정부의 복지 사각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가치있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하남민생안전후원회(2009년 9월 설립)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저소득 다문화가정 결혼행사 준비금을 비롯해 월드비전 모금운동에 참여,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과 새내기 희망드림 교복 지원사업 등 총 5천만원을 지역사회에 지원했다. 그는 회원 배가운동도 꾸준히 펼쳐 25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하남민생안전후원회는 현재 100명으로 네배나 끌어올렸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난를 해소키 위해 잠실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9302번)가 증차될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시와 9302번 증차(2대)를 위해 협의중이며 오는 18일부터 평일 오전7시45분에 미사강변도시 15블럭 앞에서 전세버스 1대를 추가로 투입 운행키로 했다. 또, 3318번 노선도 서울시와 운송업체 등과 증차에 대해 협의를 벌이고 있어 위례신도시를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조만간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시기에 따라 현재 운행중인 31번 버스 노선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한편 성남시와 협의 시내버스 15-1번과 시내버스 200번 노선을 오는 15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오는 25일부터 천현동과 신장1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대화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각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 및 진솔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의 폭넓은 대화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5일부터 오전과 오후로 나눠 △25일 천현동, 신장1동 △26일 신장2동 △27일 감북·위례동, 덕풍1동 △28일 춘궁동, 덕풍2동 △29일 초이동, 덕풍3동 △2월1일 미사1동·2동 △2일 풍산동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시정운영계획 설명과 지역현안 및 주민불편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사업 설명으로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작년 실시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20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돼 이 중 170건은 완료, 38건은 추진 중이며 나머지 32건은 법적근거 미비 등의 사유로 처리가 불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2일부터 보건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작은 하남보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작은 하남보건소는 한의사와 간호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보건소와 관내 유관기관ㆍ단체가 협력 해 매주 화ㆍ목요일마다 미사강변도시 내 7개 경로당을 방문, 혈압과 혈당측정, 질병 검사, 치아, 한방 침 시술, 치매 선별검사 등을 실시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 인증평가원의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란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를 인증하는 것으로, 미래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기관의 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받게 된다. 인증심사는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시는 모두 통과해 웹 접근성이 우수한 사이트로 인정받았다. 획득한 인증마크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유효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 내 일부 종합병원이 의료폐기물을 부적정 관리해 오다 환경당국에 무더기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내 종합병원의 의료폐기물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의료폐기물을 부적정하게 관리해 온 종합병원 7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이 4곳, 인천시 소재 2곳, 경기도 소재 1곳이다.이들 종합병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100만~300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5일 수도권 최대 야외형 복합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에 대비해 일자리센터와 주민센터 9곳에 13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상담사는 취업상담부터 취업알선, 취업연계에 이르기까지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의 취업률 향상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역할을 하게 된다. 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3만5천540명의 상담을 통해 모두 2천714명을 취업시켰다. 하남=강영호기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한강유역환경청장이 3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 SK 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내 환경기초시설 및 첨단 환경관리 등에 대해 설명을 듣은 뒤 방진복을 착용하고 M14 클린환경 반도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