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오염 우려지역 등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인다.31일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청 환경감시단은 1단계로 오는 5일까지 반복위반 폐수배출업소와 유해폐기물 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등 54개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벌인다.또, 오는 10일(2단계)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환경부와 시ㆍ도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시 업무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오는 12일(3단계)까지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공정 진단 등 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 한강청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유독물 불법처리,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수사를 통해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청 내 부설주차장 운영방법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원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임산부ㆍ장애인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내 부설주차장 이용을 자제할 방침이다. 현재 시청 안에는 268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러나 민원차량은 하루 평균 1천700여대가 들고 나 기존 주차장 규모로 이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대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는 시청 인근 홈플러스(지하 5층)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유소년 체스(서양장기)의 메카로 급부상했다.하남시 소재 초ㆍ중학생 4명이 최근 열린 ‘2016 유소년 체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국가대표로 등극했다.㈔대한체스연맹이 최근 주최한 ‘2016 상반기 유소년 체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하남초교 강소현(2년)ㆍ조윤아(1년), 신장중 장현호(2년) 학생이 1위를, 하남초교 최창현 학생(4년)은 2위를 거머쥐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천현초교 이정섭 학생(4년)과 신평중 송호성 학생(2년)은 3위로, 풍산초교 박성현 학생(3년)은 4위를 차지, 국가대표 예비후보가 됐다. 이들 4명의 국가대표는 ‘2016 아시아 유소년 선수권대회’를 비롯 오는 8월 이전에 열리는 모든 유소년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앞서 이들 학생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길동 소재 대한체스연맹 대국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대진은 6라운드 스위스 방식으로, 제한시간은 각 선수 90분+매 수 30초 추가(Fischer)로 경기가 진행됐다.이들을 지도한 현대바둑체스학원 이성근 원장(명지대 자연사회교육원 체스이론 교수)은 “출전 선수 모두가 체스ㆍ바둑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우수한 학생들로 장래가 촉망되는 하남의 보배같은 존재들이다”며 “집중력과 수 읽기에 초점을 두어 지도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4월5일부터 열흘간 몽골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 유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1위로 통과한 3명의 학생들은 국제대회 참가시 각각 100만원에 해당하는 소요경비를 주최측 연맹으로부터 보조받는다. 하남=강영호기자
충북 제천시가 세명대학교 하남캠퍼스 설립을 저지하기 위해 제출했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헌법소원 심사청구’가 각하돼 세명대의 하남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제천시가 지난해 12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헌법의 평등권 등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 심사 청구가 지난 5일 각하됐다. 헌법재판소는 제천시가 낸 헌법소원 심사 청구 내용이 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시했다. 이에따라 제천시가 세명대 하남캠퍼스 설립을 막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게다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자동 폐기될 상황이다. 이교범 시장은 최근 신장1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세명대 하남 유치는 이전이 아닌 신설인 만큼 헌법재판소의 결과는 당연하다”며 “세명대는 일부 학과를 하남시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학과와 병원 등을 신설하는 것인 만큼 헌재의 판단이 옳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 시장은 “비수도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특별법 개정안이 법사위 제2소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총선 전 임시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자동폐기 되는 만큼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한다”며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발전과 ‘표심’을 생각해 정치권에서 잘 처리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은 25일 천현동과 신장1동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천현동 주민들은 하산곡동 국일에너지 도로개설 지점 개설도로 횡단보도 설치, 도로포장 및 CCTV 설치 등 기반시설에 대해 건의를 했다. 이에 이 시장은 “횡단보도 설치는 하남경찰서 교통안전 심의위원회 심의대상으로 저촉사항이 없을 경우 횡단보도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날 오후에 열린 신장1동 주민과의 대화에는 120여명의 주민이 참여, 하남 E구역 주택정비사업 진행사항과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진행사항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오는 9월 개점을 앞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지난 15일 (주)하남유니온스퀘어와 하남시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4월과 6월 2회에 걸친 대규모취업박람회 개최로 하남시민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오늘 미처 건의하지 못한 시정발전 내용이나 개선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내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면 언제든 해결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나들목(IC)~하남시 감북교차로 3.9㎞ 구간 광역도로 개통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수개월 앞당겨질 전망이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총공사비 326억원이 투입되는 이 구간 도로 개통 시기를 당초 오는 2018년 6월에서 같은 해 1월로 약 5개월 단축시켜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토목공사 절ㆍ성토 합리적 시공과 행정절차 등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감일~초이 간 광역도로도 조성 후 위례북측 연결도로와 감일지구 관통도로 등과 함께 시 발전의 중추적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24일 취약지역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30여 명 규모의 단속반을 편성했다. 이 단속반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중 9개소를 우선 단속구역으로 선정하고 주ㆍ야로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분리배출 미 이행,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이다. 적발 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 및 선의의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고속도로 2차 사고는 동절기와 야간시간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 통계 조사 결과, 2차 사고 사망자의 59%가 동절기인 11월부터~3월에 발생하고 , 야간시간대 사고 발생률은 73%에 이른다. 2차 사고는 선행사고로 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 탑승자가 차량 안 또는 주변에 내려 있다가 뒤 따르던 차량에 충돌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행동 요령에 따라 안전조치 후 신속히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또는 고장 시에는 갓길 등 안전지대로 차량을 이동시킨 후 안전삼각대 설치 등 안전조치를 하고 탑승자는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야간에는 후속차량이 원거리에서도 전방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 긴급신호용 불꽃신호기’ 설치가 필요하다. 대피한 후에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 긴 제동거리가 필요하고,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돌발상황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공은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차량을 무료로 견인해 주는 ‘2504 긴급견인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올 상반기 행정인턴 8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고학력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행정인턴사업에 올해 1억22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29세 이하 전문대 이상 졸업한 하남시민으로 접수는 2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 이메일(aqua279@korea.kr)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행정인턴은 5개월간 시청 및 주민센터에서 행정, 사회복지 분야의 업무를 보조하며 직장 체험을 할 수 있고 본인 요청시 주1일 취업준비일을 가질 수 있으며 취업박람회에 참석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이며 보수는 하루 5만3240원이고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이 별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청 기업지원과 ☏790-5567로 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은 물론 자동차부품상가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1만개 창출,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에 총력을 기울여 36만 자족도시건설에 박차를가하겠습니다.” 민선 3ㆍ5ㆍ6기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이교범 하남시장은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