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지난 11일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서울방향)에서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 제막식’을 가졌다. ‘휴게소 국민평가’는 이용자들이 직접 휴게소 서비스를 평가, 결과에 따라 휴게소등급을 표시하는 제도다. 운영업체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앞서 도공은 지난해 실시한 ‘전국 176곳 휴게소 국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입장휴게소를 포함한 1등급(최우수)휴게소 18곳과 2등급(우수) 휴게소 3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휴게소에는 ‘국민등급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1등급(최우수)휴게소에는 ‘BEST’ 문구가, 2등급(우수) 휴게소에는 ‘GOOD’ 문구가 각각 삽입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해 운영업체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지역현안1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개 경쟁입찰에서 서울자동차부품조합 컨소시엄인 더피제이㈜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이 업체와 계약을 완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 부지(3만4천㎡)에는 자동차부품상가와 미래형정비소인 튜닝, 전시장, 자동차 레저산업 기반시설 등 현대식 자동차 산업시설ㆍ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약 2천개의 일자리와 200여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오는 15일부터 하남지하철 5공구(창우초교 앞)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는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부터 최근까지 지장물조사와 경계측량 등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공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창우초교 앞 버스중앙차로 승강장 상ㆍ하행선이 모두 이전한다. 상행선은 은방울공원 앞으로, 하행선은 은행아파트 후문으로 옮겨져 지하철공사 완료시까지 임시정류장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2020년 개통 계획을 앞당겨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 일대 고속도로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9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에 따르면 도공은 오는 15일부터 4천553억원을 들여 노후도가 높고 통행량이 많은 중부ㆍ영동고속도로 노면 재포장과 중앙분리대ㆍ가드레일의 개량 등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사이 186km 구간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오는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도공은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문막나들목∼만종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면온나들목∼진부나들목 등 총 4개 구간을 우선 착수구간으로 정해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에는 작업구간별로 양 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 이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사업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하고 10년간 사고비용이 38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도공은 예측했다. 또, 6천2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신규 투자처 제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엽 도공 수도권본부 고객팀 차장은 “공사가 시작되면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하고 버스노선을 변경하는 등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전역에 때아닌 구직 열풍이 불고 있다. 오는 9월 개장하는 수도권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스타필드 하남점)’의 취업설명회 때문이다.■ 하남시민 7천명 우선 채용■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 쇼핑몰 탄생
하남시 옛 덕풍1동 주민센터가 덕풍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13억8천만원을 들여 이달 중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 올 연말쯤 개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도서관은 연면적 72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이, 지상1층은 영ㆍ유아실과 어린이실이 들어선다. 또, 2~3층은 열람실과 문화교실ㆍ운영실 등이 각각 배치된다. 하남=강영호기자
지난 한 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23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새벽 3시∼6시 사이 사망자가 17.5%를 차지해 졸음운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1년 265명, 2012년 343명으로 늘었다가 2013년 264명, 2014년 253명, 지난해에는 223명으로 줄었다. 원인별로는 졸음ㆍ주시태만이 1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 41명, 무단보행 9명, 안전거리 미확보 5명, 차량결함 4명, 역주행 2명 등이다. 사망사고를 낸 차종은 승용차 45%와 화물차 42%, 승합차 12% 등의 순이다. 위험한 시간대는 오전 3시∼6시에 이어 오후 9시∼자정(14.8%인 33명 사망)인 것으로 분석됐다.앞서 도공은 지난해 졸음쉼터 40곳을 늘리고 봄철 졸음운전 경고 현수막을 2천800여 곳에 설치하는 한편 뒷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일반 차선 대비 두 배 밝은 ‘잘 보이는 차선’ 확대 설치 등 노력을 기울였다. 도공 관계자는 “과거 10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4%인 점을 비춰볼 때 2013년 23%에 이어 지난해 12%나 감소한 것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신장2동 동아아파트 2개동(55가구)과 신장1동 하남아파트 1개동(84가구)이다. 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맡아 2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60일 동안 실시된다. 건축물의 사용실태와 콘크리트 표면 결함, 균열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에 따른 보수·보강대책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관리주체가 불명확해 제대로 되지 관리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도시공사(이하 하도공)가 위례신도시 주택건설에 따른 차입금 1천400억원 전액을 상환했다. 1일 하도공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하남권역 주택건설사업과 관련, 하도공은 지난 2012년 8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 총 1천400억원을 차입했다. 하도공은 차입금 1천400억원 중 마지막 잔액 300억원을 2일 상환한다. 앞서 하도공은 지난달 29일 700억원을 갚았고 지난해 11월30일 4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이번 차입금 상환에 따라 하도공의 부채비율은 70% 수준까지 낮추게 됐다. 하도공은 지난 2013년 부채비율이 426%, 2014년 205%, 지난해에는 124%로 해마다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따라 행자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덕진 하도공 사장은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차입금이 전혀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게 됐다”며 “건전한 재정운영 공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권역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의 버스노선 배차 간격이 크게 줄어든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위례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에 예비차량을 투입, 현재의 배차 간격 15분에서 12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또, 미사강변도시~잠실역을 운행하는 9302번 노선에 상용차를 2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현재 10분에서 8분으로 단축한다. 더불어 미사강변도시에서 상일동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83번 노선도 예비차량을 투입, 배차간격을 평일 현 10분에서 8분(휴일 현 20분→15분)으로 줄인다. 특히, 적자 누적으로 감차 운행중이던 시내버스 81번 노선은 점진적으로 정상 운행해 배차간격을 현 20~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 운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차간격 단축은 개학시기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운송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것으로 운송사업자와 추가 협의를 계속 추진해 시민불편이 없는 대중교통체계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