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승우 의원(이천)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LH 이재영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1년째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 중리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중리 택지개발사업은 물론 특전사 주변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와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중리 택지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주민들의 아우성이 대단하다면서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던 지역인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영 사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평가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KDI와 기획재정부에 제시하려고 한다면서 기획재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마장지구와 관련, 토지보상현실화와 선형 변경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천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특전사 이전에 따른 약속사업이나 사업 추진이 늦어져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총재 우근식)는 이천지역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은 800여명이 회원이 이천 설봉산 산행 이후 이뤄진 것으로 시는 저소득층 장학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는 지난 2년전에도 이천시 저소득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조병돈 시장은 학생들이 이 장학금을 발판 삼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회원님들의 귀한 마음을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근식 총재는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됐다며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에너지 절약 홍보 리플릿 웃어라! 북극곰이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에너지 절약 학습동아리와 연계, 정형화 된 홍보물이 아닌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활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엮은 리플릿을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웃어라! 북극곰 리플릿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물로 첫 페이지는 2013년도 관내학교 에너지 절감률(2012년도 대비)을 신호등 형태로 은박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동전으로 긁어보면 우리학교 신호등 확인이 가능,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다음 페이지에 에너지 절약 인포그래픽 공모 당선작 중 6점을 스티커로 구현, 활용하게 함으로써 정보전달 뿐 아니라 실생활과 연계된 홍보효과를 극대화 했다. 마지막으로 숫자로 배워보는 에너지 절약 은 사다리 게임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을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천초 김모군(13)은 그냥 보는 것이 아닌 직접 은박을 긁어보고, 스티커를 붙여보고, 사다리 게임을 해보는 등 실제 활용해 볼 수 있어 재미있게 에너지 절약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윤일경 교육장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다지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 홍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재)동부문화재단(대표 강경식)이 12일 이천관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동부건설(주) 김충선 상무이사, 정종길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소장 등이 참석했다. (재)동부문화재단은 동부그룹이 지난 1988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으로서 국가ㆍ사회 공공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장학사업ㆍ학술연구지원ㆍ교육기관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동부건설(주)은 이천시 광역자원회수시설를 운영, 쓰레가 처리 문화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불경기에도 정성스레 마련해 준 성금에 대한 선행에 감사하다며 사랑이 담긴 성금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주) 김충선 상무이사는 앞으로 이천시 지역사회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SK하이닉스와 이천시는 본사 체육관에서 이천, 여주, 청주 지역 아동 3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SK 하이닉스 로봇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분야 영재 발굴과 로봇에 대한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상대방 로봇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로봇배틀, 주제에 맞는 로봇을 만들고 발표를 통해 순위를 겨루는 창작로봇, 1,2,3 단계 미션을 수행한 후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하는 경기인 미션수행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미션수행 부문 대상(이천시장상)에는 이천 안흥초 김진광 학생, 로봇배틀 부문 대상(SK하이닉스 사장상)에는 이천초 김은희 학생, 창작로봇 부문 대상(교육장상)에는 이천중 신태호 학생이 각각 차지해 전 부문에서 이천지역 과학 영재들이 대상을 휩쓸면서 로봇분야에서 최강임을 보여줬다. 이천시 이한일 복지문화국장은 큰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 과학강국의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 이현수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앞으로 로봇과학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관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현)는 최근 시와 문화가 있는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힐링로드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시작,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설봉공원 산책로 입구 중리천변(옛 마전터) 산책로에 꽃길 조성과 벽화로 채색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다. 또 관고동주민자치위는 시화판 설치로 현대의 바쁜 일상 속 메마른 감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중리천변 마을 산책로 사업도 추진했다. 박창현 위원장은 힐링로드 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멋있는 거리로 탈바꿈시켰다면서 앞으로 낭만이 깃든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가 12일 쓰레기 방치 및 투기와 관련, 사기성 문자(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이달들어 시행한 공동주택 음식물종량제에 맞춰 불특정 시민을 상대로 쓰레기 방치 및 투기와 관련된 사기성 문자(피싱)가 다량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자원관리과 관계자는 시는 쓰레기 방치 및 불법 투기 단속에 따른 핸드폰 문자를 발송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유사 문자를 수신할 경우 즉시 삭제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는 돼지고기 이력제를 다음달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소, 돼지를 기르는 사육시설마다 6자리의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도축의 경우 농장단위, 돼지고기에 이력 번호표시, 도축 및 경매내역을 기록하게 된다. 포장처리, 판매 단계에서는 이력번호를 식육포장지 또는 판매표지판 등에 표시해야 하며 해당 거래내역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 돼지고기 이력제는 돼지와 돼지고기의 거래 단계별 정보를 기록, 관리하고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역추적 및 방역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모든 양돈농장에 대해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농장번호가 없는 돼지는 이동 또는 도축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돼지 및 돼지고기 유통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높이고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 등이 근절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이력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돼지고기 이력제 위반 농가에는 내년 6월28일부터(유예기간 6개월 경과) 500만 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송기봉)는 이천지역 친환경 농업인을 상대로 과제교육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전남대 김길용 교수이 미생물이 작물생육과 병해충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가졌으며 이어 회원 상호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이날 일단 돈이 돼야 친환경 농업도 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키틴과 젤라틴을 이용한 미생물을 활용, 작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내용의 친환경 농법을 소개했다. 송기봉 회장은 새로운 정보와 친환경은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소출이 적다는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천지역에 친환경 재배농가 증가와 면적이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연구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초중고 특수교사들이 늦가을 직업 체험연수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교사들은 최근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직업체험 연수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교사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체험, 이를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 교육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특수교사들의 선택에 따라 바리스타, 제과제빵으로 나눠 진해됐다. 특히 바리스타 수업의 경우, 교사들이 직접 커피머신과 핸드드립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해 보는 체험을 하는 한편 제과제빵 수업은 빵을 직접 반죽해 발효시킨 후 오븐에 구워 보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김모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향후 직업 선택 등 진로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