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어르신들이 댄스봉사로 혹한의 추위도 녹여 화제다. 이천시 창전동 창전14통 산호2차(아) 경로당 어르신 봉사단은 최근 한나그린힐 요양원을 찾아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60여 분 동안 댄스와 노래를 선물, 공연 후 요양원 환우들을 일일이 안아드리는 허그(hug) 이벤트를 여는 등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정재석 회장은 산호2차A 경로당 레크댄스반 회원들은 앞으로 계속 운동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자신감을 느끼고 요양시설을 방문, 즐겁게 봉사하고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일자리 창출 행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일 이천시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이천시 고용률은 64.7%로 전국(60.6%)과 경기도(61.3%) 평균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5%로 전국(3.9%)과 경기도(3.9%) 평균을 밑돌았다. 이는 그동안 기업유치와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통한 고용창출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는 민선 5기에 이어 6기에서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천일자리센터 등 취업 전담 부서를 통해 구인, 구직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일자리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 등 7명의 인원을 배치, 각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구직상담 및 직업 소개, 알선,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취업특강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일자리센터 도움으로 8천800여명이 구직 등록한 데 이어 이 중 절반 정도인 4천1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또 14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배치, 복지 상담사와 보조를 맞춰가며 고용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구인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매월 19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 채용행사를 개최, 20여개 기업과 200여명의 구직자가 한 장소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복지 가운데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인 만큼, 일자리 행정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 1일자로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1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다. 이는 비정규직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방안의 일환이다. 이천=김동수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유아교육과와 실용음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아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직무수행능력 향상 등 지도자급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제도다. 전공심화과정 이수자에게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정규 학사학위(강동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받게 되며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유아교육과는 1년 과정에 야간반, 모집정원 30명이며 실용음악과는 2년 과정의 주간반, 모집정원 20명으로 각각 운영된다. 류정윤 총장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도자급 인력으로 양성,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전한식) 전 직원들은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후원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농협 직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6가구에 임금님표 이천쌀과 이불, 그리고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전한식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천시민의 행복 채움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이천시지부는 내년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 소녀소녀 가장 등 주위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어머니 폴리스단 회원들은 아이와 여성, 우리가족이 안전한 이천시 만들기 여성폭력추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들 단체 회원 뿐 아니라 이천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폭력을 근절을 통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해마다 여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계기가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방소득세가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의 부가세 방식에서 세율과 공제, 감면 등을 별도로 적용하는 독립세 방식으로 개편됐다고 1일 밝혔다. 따라서 내년부터 법인 지방소득세를 납부하는 해당 법인의 경우, 2014년 귀속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개정된 법인지방소득세는 종전에는 별도의 신고서 제출 없이 세액을 납부만 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됐지만 이번 개정으로 신고서 미제출 시 신고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또 내년 1월부터 내국법인의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경우, 원천징수 의무자는 매달 원천징수하는 법인세의 10분의1을 지방소득세로 특별 징수, 다음달 10일까지 납세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를 작성, 시청 세무과로 방문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로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이천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과세체계 전면개편에 따라 납세자의 혼란이 없도록 홍보인쇄물을 제작, 각 법인체 및 세무대리인에 발송할 예정이라며 세제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는 임금님표 명품쌀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미질이 좋은 고시히카리 품종 생산단지 면적을 1천500㏊로 확대하기로 하고 2012년부터 단계별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까지 조성된 단지면적은 378㏊로 7개 농협, 286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마을마다 최소 5㏊ 이상씩 단지를 조성해 내년에는 전체 단지면적을 500ha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내년 초 심사를 통해 참여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단지에서 생산된 쌀 판매가격은 40㎏(조곡기준) 한가마당 7만2천원으로 일반 농가에서 생산된 쌀(6만7천원)보다 5천원을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임금님표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비를 줄이고 최고의 쌀을 생산해 이천 쌀의 명성을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는 호법면 유산~매곡간 도로 확포장 2공구(3.85㎞ㆍ4차로) 공사를 완료하고 1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산~매곡간 도로는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이천, 하남, 광주, 여주, 양평) 의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인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이천에 설치된 데 따른 주민인센티브 확약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 완료로 이천 호법면은 동서로는 덕평 IC와 이천 IC를, 남북으로 서이천 IC와 남이천 IC를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구축,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유산~매곡 도로는 이천과 안성, 용인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다면서 앞으로 이 지역을 관통하는 차량이 한층 늘어나면서 교통환경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 부발초등학교(교장 김남명)가 영어 독서를 테마로 제1회 부발 영어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교재 몇 권을 선정, 퀴즈를 풀어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영어 독서 골든벨은 3~6학년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학년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골든벨 도서의 내용을 토대로 듣기, 읽기, 쓰기 문제에 답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6학년 부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린 여하정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영어 골든벨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리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영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경란 교사는 골든벨 대회는 영어독서 교육을 통한 다양한 사고력 및 국제화 감각을 가진 어린이로 기르기 마련됐다면서 대다수 학생이 영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제3회 서희청소년문화 축제 각양각색이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27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축제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문화기획단 CAFE가 주관했으며 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문화축제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성인 및 청소년 동아리들로 구성된 23개의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 눈길을 끌었다. 또 초청 공연팀 퍼시픽크루(대원대) B-boy팀을 시작으로 댄스 및 밴드 10팀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들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자기 주도성 및 책임감, 목표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센터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청소년 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정립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