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동부권 5개 시·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이천시 등 경기 동부권 5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4일 국무총리실을 찾아 5개 시군에만 적용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개선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전달된 건의서는 조병돈 이천시장의 제의로 남경필 경기지사와 동북부권 5개 시군 국회의원, 시장, 군수가 서명에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 대학의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허용, 공업지역의 과도한 건축제한 완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천, 광주, 여주, 양평, 가평 5개 시군은 전 지역이 수정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있어 4년제 대학이나 교육대학 등 종합대학이 들어설 수 없게 돼 있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은 대학을 인구집중유발시설로 규제하면서 4년제 대학 이전의 경우, 인구가 적고 낙후지역인 5개 시군에만 제한돼 있다. 이에 따라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이천 등 5개 시군에만 대학이 허용되지 않아 지역내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대학 이전을 인구 과밀지역이나 성장권역에는 허용한 반면, 정작 인구과소 지역인 자연보전권역에는 금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불합리한 규제라는 주장이다. 윤병집 이천부시장은 정부가 지난해 동부권 5개 지역에 대학 이전 허용을 추진하다가 중단한 것에 안타까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수도권 대학만 제한적으로 이전을 허용해 달라는 것으로 비수도권과는 무관한 것인 만큼, 정부는 지방의 반대로 어렵다고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규제를 혁파해 달라고 밝혔다. 또 건의서는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지역의 공장 건축제한도 심각한 규제임을 강조했다. 국토법상 공업지역은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도지역인데도 불구, 자연보전권역 안 공업지역에서는 일반적인 공장 신증설 허용면적을 1천㎡ 이내로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4 21:06

이천시, 수목장 발목잡다 결국 혈세낭비

이천시가 지난 2년 동안 수목장 사업에 대해 반대만을 고집하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패소해 혈세와 행정력만 축냈다는 지적이다. 4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정부권장 사업으로 추진돼 온 수목장 사업에 대해 인허가 반려 등의 방법으로 사실상 사업을 가로막다 최근 사업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교회측은 지난 2012년 11월 백사면 일원에 수목장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으나 시로부터 반려 처분되자 소송을 냈고 지난 8월1일 항소심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이어 시가 제기한 상고 또한 지난달 기각 처리돼 원고 승소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년 동안 소송에 따른 행정력 낭비는 물론 소송비 등 아까운 혈세까지 축냈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형편에 직면했다. 앞서 시는 B교회가 신청한 이천시 마장면 목리 산 13의 57 외 4필지 일원(4천997㎡) 수목장 건립 사업도 진행중인 소송 등을 이유로 불허로 일관, 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 마장면 목리 수목장 건립을 추진한 K씨는 이천시가 일부 계층의 민원을 이유로 정부권장사업에다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 사업을 사실상 가로막아 왔다면서 이는 규제 타파 정책은 물론 이천시가 부르짖고 있는 친기업 정책에도 역행한 것으로 인식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법원 최종 판결로 반대 이유가 사라지긴 했지만 사업자가 사업 신청을 해 올 경우, 일단 검토는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목장 반대는 주민들의 민원도 있었고 또 수목장 사업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였을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고려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4 20:31

이천 도암산단 조성 최종 승인 내년 연말 준공

이천시가 신둔면 도암리 173번지 일원(6만㎡)에 추진중인 도암일반산업단지가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 및 수도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최종 승인된다. 도암산업단지는 열악한 산업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점 시책사업이다. 사업 시행자는 패션핀업(대표 강정호) 등 7개사로 이들 기업은 연매출 총 340억원 규모로 국내 대기업 납품과 해외수출 등 안정적인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6만㎡이하로 조성되는 도암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 60천㎡중 산업시설용지 47천㎡는 분양없이 사업시행자가 직접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다. 산업단지 부지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는 물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수하교차로가 인접,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조성 후 약 4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함께 2억원의 세수 증대가 예상되고 25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4 20:31

강동대 패션디자인과, 제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서 다수 입선

강동대학교는 패션디자인과 김동일 외 7명이 제33회 대한민국 미술 대전 디자인부문 공모전에서 특선과 입선 등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디자인부분을 비롯 공예부문, 구상부문, 서예부문, 문인화부문, 비구상부분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디자인부문에서 패션디자인과 장세영 학생(2년)의 비대칭 플라스미드 등 3명 4작품이 특선을 수상한 데 이어 조미진 학생(2년)의 얼음마녀외 3명 3작품이 입선작에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들은 지난 2~3일 중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강동대 패션디자인과 남후남 학과장은 각자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작품으로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학년 학생들이 졸업 후 새로운 출발선에서 우리나라 패션사업을 이끌어 가는 디자이너로서 계속 도전하고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4 16:09

이천지역 학부모 200여명, 아름다운 활동사례 발표회 가져

이천지역 학부모 200여명이 4일 이천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아름다운 활동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들 학부모들은 이날 학부모 학교참여활동 사진 및 작품 전시를 비롯 학부모 연극, 참여사례 발표, 학부모 동아리 플롯 공연 등으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례 발표 TF팀의 한 학부모는 활동사례 발표 준비를 통해 학부모회 간 연대감이 형성돼 좋았고 발표회를 통해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이 마을공동체 문화로 확산, 우리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일경 이천교육장은 학부모 동아리 활동과 교육기부를 통한 학부모의 학교참여활동 사례공유로 바람직한 학교참여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4 15:28

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 보물찾기 프로젝트’ 개최

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옥란)가 최근 관내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중리동내 23개통 마을의 인적자연적문화적 자원을 찾아 인프라 구축은 물론 마을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주민들의 열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명철 중리동장을 비롯 각 통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대표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삼육대 조치웅 교수 및 대학원생과 설봉서원 한승남 원장, 장경옥 화가 등이 참여한 열띤 토론으로 마을발전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송 위원장은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을 계획하고 실천, 이웃과 가치를 공감하고 삶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면서 마을의 소중한 보물을 찾고 컵셉과 테마, 그리고 스토리를 담은 마을로 단장, 희망을 갖고 행복을 꿈꾸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 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는 향후 마을 탐방과 문헌조사를 거쳐 중리동 백서를 발간 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4 15:12

강동대,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 콘서트 개최

강동대학교 경찰행정과는 3일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 과학수사팀과 함께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이란 주제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학교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경찰행정과 학생 230여명은 지문채취 및 현장 감식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충북청 최종상 수사과장은 주요사건 사례 및 해결과정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줬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정부경 학생회장(23 경찰행정과)은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만 듣다가 실제 경찰 과학수사요원들과 함께 한 가상범죄현장 지문채취 실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강동대 경찰행정과 정상완 학과장은 학생들이 경찰에 대해 더욱 친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들을 지속적으로 마련, 예비경찰관으로서의 모습을 갖춰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4 14:07

조병돈 이천시장 “시민 행복도시 구현”

이천시가 내년 중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자동차전용도로 막바지 사업, 대형 패션물류단지(80만㎡) 완공, 이천병원 신ㆍ증설, 증포3ㆍ4지구ㆍ안흥동 주거단지 개발(총 2천826세대) 등으로 35만 도시구현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제164회 이천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6기 시정 기조를 밝히며 행복도시 이천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10년 가까이 공사가 진행된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은 인근 시군과 연대해 강력히 촉구한 결과, 드디어 내년 말이면 모든 공정을 마무리 짓고 시운전을 거쳐 2016년에 개통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성남에서 이천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 자연보전권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 대형 패션물류단지(80만㎡) 등이 완료되면 도시성장에 한층 탄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정 과제를 첫째, 35만 계획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사통팔달 교통환경 조성을 꼽았다. 그는 마장지구에 이어 중리지구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본격 추진하고 복선전철 개통과 맞물린 3개 역세권의 특성화 된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청사진을 세밀하게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일자리가 늘어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구축, 서민ㆍ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도시 구현 방안 등도 밝혔다. 그는 기존 신청주의 복지체계를 보완해 찾아가 지원하는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수행하고, 일시 생계곤란 가구 등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 강화, 행복한 동행 사업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관광도시 이천에도 역점을 두었다. 조 시장은 이천도자예술촌 조성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무리하고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말 산업과 연계한 성호호수 관광지 조성, 신갈온천 확장, 호법 SK 대중골프장(18홀) 조성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3 20:57

이천시 주요 현안 사업비 5천800억원 최종 확보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 사업비 3천933억원 등 이천시 주요 현안 사업비 5천800억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통과, 최종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승우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이천)은 국회가 2일 2015년도 예산안 375조4천억원을 확정한 것과 관련, 이중 이천지역관련 예산 5천80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 사업비 3천933억원을 비롯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사업비 949억1천만원 등이 확보됐다. 또 이천문경간 중부내륙철도 사업비 800억원, 이천흥천간 국지도 확포장공사비 45억원, 백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50억원, 농촌용수관리 기본사업비 2억, 산림경영자원육성을 위한 이천목재문화체험장 조성비 3천1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유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당초 예산안 376조 중 6천억원이 삭감된 상황에서 이천지역 관련 국비예산으로 5천800억원을 확보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2015년도에 이천지역 관련 주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과 국회에서 혼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3 18:41

이천 창전동방위협의회, 소원들어주기 바자회 개최

이천 창전동방위협의회(회장 박상국)는 산타할아버지 오셨네소원 들어주기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설봉산 국궁장에서 개최된 이날 바자회는 창전동 방의협의회 회원 46명 및 이천시 부시장,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창전동 산타할아버지 오셨네 사업은 연말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의 소원을 듣고 이를 이뤄 주기 위한 후원 행사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모두가 사업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박상국 방위협의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런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돼 사랑 실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김동수 기자 2014-12-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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