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선거법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농·축협·산림조합장, 해당 공무원과 임직원,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평선관위는 기존의 전달식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열린 소통을 통한 생생한 사례중심의 안내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 평소 궁금한 사항을 풀어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직선거법상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준 사람은 상시 기부행위위반죄로 처벌받고, 선거와 관련해 금품 등을 받은 사람에게는 50배 이하의 과태료와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선거법위반행위 등을 안내했다. 선거법위반행위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양평 선관위는 관련자들에게 요청했다. 박원규 양평군 선관위 사무국장은 “조합장선거의 경우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로 기간 전까지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경우 ‘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것으로 오인하는 입후보예정자가 많다”라며“이번 선거법 안내 프로그램을 통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제공하거나 금품 등을 제공받는 경우에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가 상시 적용된다는 점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IC가 오는 2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격 개통한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강상면 송학리 일원에 설치된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IC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체결 이후 지난해 10월 사업비 162억 원(군비 104억 원, 한국도로공사 58억 원)이 투입돼 착공했다. 남양평IC는 2.06㎞ 구간의 왕복 2차로로 양근대교 남단 교차로와 연결된다. 김선교 군수는 “남양평 하이패스IC는 국지도 88호선 및 양근대교 확장과 함께 양평군이 중부권 교통 중심지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복합물류센터 등 신규사업 유치 등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평 하이패스IC는 기존 이름으로 추진하던 양평 하이패스IC가 옥천면에 설치된 양평IC와 명칭이 중복돼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지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남양평 하이패스IC로 변경됐다. 양평=류진동기자
전직 교육자 출신인 서각작가 안곡 황규설(전 원덕초 교장)작가의 작품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양평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 작가의 서각작품 전시ㆍ판매를 통해 이웃돕기성금을 마련해 전달하고자 마련된다. 황 작가는 “인간의 윤리와 각종 사회 질서가 무너져 내리는 작금의 사회 속에서도 바른 사회, 바른 삶을 살아나가는 데 지표가 될 덕목과 덕담을 골라 제작 전시하게 됐다”며 “서각을 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마련에도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전국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에서도 업무추진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군은 도로명주소 안내물의 지속적인 설치 및 확충, 노후화된 건물 번호판의 일제 조사 및 교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또 서포터즈 활동과 인허가 부서 간 업무 협업, 민간분야 홍보 등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진행했다. 박성만 군 주민지원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이 도로명주소를 일상생활에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 양동청년회(회장 최운재)는 15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국 떡 68박스(박스당 3kg)와 라면 102상자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양동청년회가 양동면민 한가위노래자랑 및 지역의 다양한 모금 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최 회장은 “겨울이 되면 마을 모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식사를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2016년 소방장비 확인 점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 중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경기도지시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화재와 복잡한 재난상황에서 소방장비의 성능과 작동상태 등 재난 대비에 항상 작동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양평소방서는 최상의 장비상태를 유지ㆍ관리했다는 평가다. 또 양평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가진 직원과 경험이 많은 직원으로 구성된 소방장비TF팀을 운영해 매월 소방장비 관리운용 및 점검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장비관리시스템을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평소 소방장비 운용에 철저함을 기해왔다. 이번 도 장비확인점검에서 모든 평가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 서장은 “최상의 장비유지를 위해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금과 같이 소방장비를 관리하여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양평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이 청운골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양평 MICEㆍ청운골 생태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해 청운면 생태마을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군 문화복지국장과 양평공사, 양평관광협동조합, 양평헬스투어 센터, (사)양평농촌나들이, 다대리 체험마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운골 생태마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양평 MICE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서비스마인드 향상과 교육, 마을단위 관광지 개발의 우수사례 초청강의(파주 헤이리마을)에 이어 청운골 생태마을, 양평헬스투어 및 농촌체험마을이 세 가지를 연계한 양평 MICE 상품 개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청운골 생태마을 숙박시설을 직접 체험해보고 문제점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1박2일 체험행사로 진행, 다대리 체험마을 주민 등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양평지역의 농ㆍ특산물과 함께하는 식사 및 시즌별 자연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중 군청 관광진흥과장은 “겨울철에 시설을 점검 및 보수하여 다시 운영을 시작할 청운골 생태마을을 활성화하려고 일반 숙박시설로 운영해서는 승산이 없으며 헬스투어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기업 및 단체손님을 받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청운골 생태마을 발전방향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고 청운골 생태마을의 MICE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평 MICE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개관 5주년을 맞은 양평군립미술관이 개관일에 맞춰 시기별 소장품을 전시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2011년 12월16일 개관 이후, 지역 작가는 물론 전국 미술가들의 작품을 수집 및 기증받아 총 131점을 확보했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선보이는 전시 우리시대의 유산을 통해 이 소장품들을 공유하는 것이다. 미술관의 ‘O2스페이스’에서는 2016년 수집한 작품 19점을, ‘슬로프’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주최한 기획전을 기록한 동영상과 입체 작품 6점을, 2전시실에서는 2014~2015년에 수집한 45점, 3전시실에서는 2011~2013년에 확보한 60점을 각각 선보인다. 또 상설공간은 지난 5년 동안 진행한 전시들의 포스터, 자료집, 도록, 학습지, 관련 사진 등의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시기별로 전시공간을 준비하여 수집한 해의 독자적인 색을 띠는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면서 “차별화된 소장품의 현 주소를 알리는 동시에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전시일 것”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양평군은 국회가 의결한 2017년도 본예산에 지역 관련 10개 사업이 포함돼 현안 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도에 추진할 10개 현안사업은 △양평에코힐링센터 건립 32억 원 △치유의 숲 조성 10억 원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 12억 원 △양평 2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66억 원 △양평군 하수관로 정비사업 14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를 활용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양근대교 확장, 국지도 88호선 확장 등 당면 주요 현안사업들도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군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헬스투어 힐링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천893억 원의 경제 유발과 5천400여 명의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헬스투어 힐링특구에 지정되면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힐링건강공원 쉬자파크 조성, 헬스투어코스 조성, 건강전문체계 구축, 힐링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힐링사업을 집적화해 13개 세부 특화사업에 총사업비 568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333억 원이 이미 투입됐고 235억 원은 오는 2020년까지 투입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특화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인 특구지정의 필요성과 중소기업청의 컨설팅, 공고와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정부 관련 부처의 규제 특례 협의 등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앞으로 전국 최고의 헬스투어 힐링특구로 거듭 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의 청정자원은 지역을 발전시키는 전략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헬스투어 힐링특구’ 지정으로 녹색 자원에 건강의학을 융합한 ‘헬스투어’를 선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힐링산업 기반을 더욱 품격화하고 발전시켜 힐링건강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바람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헬스투어 힐링특구는 지난 2005년 친환경 농업특구, 지난해 자전거레저특구 등에 이어 양평군의 3번째 특구 지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