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선관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선거법 안내 큰 호응

양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선거법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농·축협·산림조합장, 해당 공무원과 임직원,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평선관위는 기존의 전달식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열린 소통을 통한 생생한 사례중심의 안내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 평소 궁금한 사항을 풀어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직선거법상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준 사람은 상시 기부행위위반죄로 처벌받고, 선거와 관련해 금품 등을 받은 사람에게는 50배 이하의 과태료와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선거법위반행위 등을 안내했다. 선거법위반행위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양평 선관위는 관련자들에게 요청했다. 박원규 양평군 선관위 사무국장은 “조합장선거의 경우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로 기간 전까지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경우 ‘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것으로 오인하는 입후보예정자가 많다”라며“이번 선거법 안내 프로그램을 통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제공하거나 금품 등을 제공받는 경우에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가 상시 적용된다는 점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 청운골 생태마을 활성화 워크샵 개최

양평군이 청운골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양평 MICEㆍ청운골 생태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해 청운면 생태마을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군 문화복지국장과 양평공사, 양평관광협동조합, 양평헬스투어 센터, (사)양평농촌나들이, 다대리 체험마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운골 생태마을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양평 MICE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서비스마인드 향상과 교육, 마을단위 관광지 개발의 우수사례 초청강의(파주 헤이리마을)에 이어 청운골 생태마을, 양평헬스투어 및 농촌체험마을이 세 가지를 연계한 양평 MICE 상품 개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청운골 생태마을 숙박시설을 직접 체험해보고 문제점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1박2일 체험행사로 진행, 다대리 체험마을 주민 등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양평지역의 농ㆍ특산물과 함께하는 식사 및 시즌별 자연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중 군청 관광진흥과장은 “겨울철에 시설을 점검 및 보수하여 다시 운영을 시작할 청운골 생태마을을 활성화하려고 일반 숙박시설로 운영해서는 승산이 없으며 헬스투어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기업 및 단체손님을 받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청운골 생태마을 발전방향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고 청운골 생태마을의 MICE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평 MICE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헬스투어 힐링특구… “양평으로 쉬러오세요”

양평군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헬스투어 힐링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천893억 원의 경제 유발과 5천400여 명의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헬스투어 힐링특구에 지정되면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힐링건강공원 쉬자파크 조성, 헬스투어코스 조성, 건강전문체계 구축, 힐링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힐링사업을 집적화해 13개 세부 특화사업에 총사업비 568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333억 원이 이미 투입됐고 235억 원은 오는 2020년까지 투입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특화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인 특구지정의 필요성과 중소기업청의 컨설팅, 공고와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정부 관련 부처의 규제 특례 협의 등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앞으로 전국 최고의 헬스투어 힐링특구로 거듭 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의 청정자원은 지역을 발전시키는 전략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헬스투어 힐링특구’ 지정으로 녹색 자원에 건강의학을 융합한 ‘헬스투어’를 선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힐링산업 기반을 더욱 품격화하고 발전시켜 힐링건강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바람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헬스투어 힐링특구는 지난 2005년 친환경 농업특구, 지난해 자전거레저특구 등에 이어 양평군의 3번째 특구 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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