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회장 장영학)가 지난 14일과 15일 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진행, 김장김치 800kg을 각 마을 협의회장들과 여성위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전달했다.
양서산악회(회장 최성호)가 양평지역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양평군 양서면 용담1리 저소득 3가정의 집수리 봉사와 함께 물레 길 환경정비, 용담1리 경로당 어르신 점심 대접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친목과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 지난달 27일 창립한 양서산악회의 첫 번째 봉사활동이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3개조로 나누어 각각 연탄보일러 교체와 지붕 처마 수리, 주방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회원 중 일부는 물레 길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여성 회원들은 용담1리 마을회관에 모여 어르신들께 점심 대접을 진행하는 등 회원 40여 명이 전원 참석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성호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의 편안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피로도 잊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군 옥천면 옥천5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4일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군 의장, 권오실 옥천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된 옥천 5리 마을회관은 1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1층 전체면적 148.5㎡ 규모로 건립됐다. 박윤수 옥천5리 이장은 “주민 여가 생활과 화합,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했던 회관”이라며 “마을회관이 주민의 화합과 대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그간 마을회관이 없음에도 화합된 모습을 보여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을 주민 모두 함께 행복과 웃음을 나누는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피해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 양평지역 초·중·고교 아동학대 담당교사와 군청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지원체제 등을 논의하고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종래 아동보호전문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학생에 대한 관계기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협의회 위원들은 아동학대 발견의 실질적인 처리에 관한 내용과 지역내 아동학대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협력 체제 방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도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협의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학생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덕수 교육장은 “아동학대는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 저해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주는 행위이다”라며“교육지원청과 학교 및 유관기관의 노력을 통해 피해학생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고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인권보호를 위해 협의회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곤충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평박물관은 개관 후 최근까지 47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 관광명소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신유항 양평곤충박물관 명예관장이 소장한 1천 500여 점의 곤충표본을 양평군이 기증받아 지난 2011년 11월 18일 개관한 이후, 곤충 생체를 활용한 특색 있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물관 1층에는 왕사마귀와 왕소금쟁이 등을 비롯한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진귀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나비와 딱정벌레들을 전시한 상설전시관, 2층에는 양평지역 곤충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곤충 전시실, 영상실에는 장수풍뎅이의 한사리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되고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이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부족한 공간을 보완해 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031-775-8022)
양평군과 산림청은 양평 ‘산음 치유의 숲’에서 외신기자단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산림복지 정책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일 외신기자단은 현장에 도착해 산림복지 정책과 치유의 숲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산림치유 지도사의 안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삼림욕 체조와 맨발 걷기, 누워서 하늘 보기 등을 통해 숲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숲 치유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음이온 소리 명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우리나라 산림복지 정책을 해외에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국외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린 하이웨이 제 2영동고속도로(광주ㆍ여주ㆍ양평ㆍ원주 56.95km) 개통식이 10일 오후 3시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복환 경기도 부지사, 조역동ㆍ원경희ㆍ김선교ㆍ원창묵 광주ㆍ여주ㆍ양평ㆍ원주시장과 국회의원, 현대건설 공사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만이 머무는’ 양평휴게소(원주 방향)에서 개최됐다.
양평소방서는 최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및 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기도내 34개 소방서 102명이 참가, 양평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 장교 출신인 송만기 양평군의원(새누리당)이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을 ‘종북 빨갱이 XX’로 표현,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4만 명 집회에 꼬랑지 내리냐. 난 400만 명 모여도 눈 깜짝 안하겠다”고 운을 뗀 뒤 “박 대통령님 죄졌습니까? 강하게 가십시요. 광화문 집회자 반은 종북 빨갱이 XX들과 북의 간첩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 문구가 논란이 되자 ‘집회자의 반’을 ‘일부’로 수정했다. 또 송 의원은 “난 5프로(%) 지지자 중 한명”이라면서 “지지자가 4, 3, 2, 1% 포인트로 떨어져서 다들 등을 돌려도 남는 1% 중에 남는 마지막 한명은 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앞서 2014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 “그들은 엄청난 시체 장사꾼들입니다. 국가를 바꾸겠다고 하니 웃기는 자들이고요. 그걸 동조하는 금뱃지는 뭐하는 놈들인지”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유가족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400만 원형을 받기도 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해 6월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를 포함한 5가지 사안으로 ‘탈당권유’ 처분을 내렸고, 송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제명했다. 송 의원은 중앙당에 항소한 상태다.
양평소방서는 선진 소방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파나마 등 중미 8개국 재난관련 공무원 20명이 지난 3일 양평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중미 8개국 SICA 회원국 공무원들은 현대경제연구원 인재개발원에서 각종 재난 예방 및 위기관리 초청 연수 과정 중의 하나로 양평소방서를 찾아 소방재난대응 시스템과 소방안전체험관 및 상황실, 각종 소방장비를 견학했다. SICA 회원국 관계자는 “한국에서 받은 재해 예방 연수를 통해 고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소방서의 이번 견학은 중미 국가보다 앞선 선진소방 전수 및 소개를 위한 것으로 현대경제연구원과 KOIC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SICA(중미통합체제) 특별연수-각종 재난예방 및 위기관리’ 프로그램 일정에 따른 것이다. 중미통합체제(스페인 어: Sistema de la Integraci?n Centroamericana,약칭 SICA)는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 1993년 2월 1에 결성한 경제 정치 통합 단체로 회원국은 코스타리카 등 8개국(파나마, 온드라스,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