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아동학대 예방 전문기관과 협력강화

양평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피해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 양평지역 초·중·고교 아동학대 담당교사와 군청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지원체제 등을 논의하고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종래 아동보호전문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학생에 대한 관계기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협의회 위원들은 아동학대 발견의 실질적인 처리에 관한 내용과 지역내 아동학대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협력 체제 방안을 함께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도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협의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학생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덕수 교육장은 “아동학대는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 저해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주는 행위이다”라며“교육지원청과 학교 및 유관기관의 노력을 통해 피해학생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고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인권보호를 위해 협의회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만기 양평군의원 “박 대통령 힘내시고 강한 나라 만들어 주세요” 논란

군 장교 출신인 송만기 양평군의원(새누리당)이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을 ‘종북 빨갱이 XX’로 표현,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4만 명 집회에 꼬랑지 내리냐. 난 400만 명 모여도 눈 깜짝 안하겠다”고 운을 뗀 뒤 “박 대통령님 죄졌습니까? 강하게 가십시요. 광화문 집회자 반은 종북 빨갱이 XX들과 북의 간첩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 문구가 논란이 되자 ‘집회자의 반’을 ‘일부’로 수정했다. 또 송 의원은 “난 5프로(%) 지지자 중 한명”이라면서 “지지자가 4, 3, 2, 1% 포인트로 떨어져서 다들 등을 돌려도 남는 1% 중에 남는 마지막 한명은 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앞서 2014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 “그들은 엄청난 시체 장사꾼들입니다. 국가를 바꾸겠다고 하니 웃기는 자들이고요. 그걸 동조하는 금뱃지는 뭐하는 놈들인지”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유가족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400만 원형을 받기도 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해 6월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를 포함한 5가지 사안으로 ‘탈당권유’ 처분을 내렸고, 송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제명했다. 송 의원은 중앙당에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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