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영현)는 제1회 양평 한우 및 친환경농산물축제장(양평역ㆍ양평시장)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 및 정치후원금 기부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양평역 등지에서 열린 한우와 친환경농산물축제장에서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양평선관위에서 마련했다. 양평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평군민이 정치후원에 동참해 희망의 정치 및 깨끗한 선거에 대한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양평경찰서(서장 김병기)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선정한 의무위반 제로 최우수 관서표창 및 인증패를 수상했다. 서는 지난달 말까지 1천680일 동안 의무위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서는 지난 2012년 3월 음주사고 이후, 선행 모범 경찰관 칭찬릴레이, 자랑스러운 스마일 양평경찰 사진판 제작, 점심시간을 활용한 소통 간담회 등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전한 치안 유지와 더불어 의무위반 제로를 이끌어준 양평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과 자매도시를 맺은 중국 산둥성 조장시 방문단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양평군을 방문했다.장효동 조장시 정부 외사처 국제협력과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은 양평 방문을 통해 교육, 체육, 문화 등 민간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 협의, 양평군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조장시 교육기관과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 간의 협약을 통한 교환학생 교류에 합의하는 등 교육과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 확산을 위한 일정도 소화했다.양평군 제공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한우와 농산물 유통 및 판매를 위한 ‘양평한우ㆍ친환경농산물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양평역과 양평시장에서 열린다. 양평한우협회와 농업인단체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양평 한우와 친환경농산물 판매와 전시, 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과 과실류, 가공식품, 발효식품, 조경수 등 농업인단체 70여 곳이 참여, 명품 양평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판매장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에코 백 만들기와 타임캡슐이 준비된 체험관, 포토존도 설치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양평 와글와글 공연장에서 가수 백지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망경)은 다음달 10일 제2영동고속도로(경기 광주∼강원 원주)가 개통된다고 24일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현재 공정률 95%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11일 양평휴게소에서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한 제2영동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5천978억 원이 투입돼 광주시 초월읍∼원주시 가현동 56.95㎞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된다. 나들목(IC) 7곳과 분기점(JCT) 3곳, 휴게소 2개 지점 4곳, 전 구간의 23%에 해당한 13.19㎞가 터널 12개로 통행요금은 4천500원으로 산정됐다. 통행요금은 요금 검증과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고시될 예정으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 구간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영동고속도로 원주구간보다 거리로 15㎞, 시간으로 23분 정도 단축돼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전체구간 56.95㎞에는 3개JCT(광주·신평·원주)와 초월, 동 곤지암 등 총 7개 IC가 있다. 이 중 여주시 구간에는 최근 명칭이 확정된 흥천면 소재 ‘흥천 이포IC’를 비롯해 대신면 소재 ‘대신IC’, 북내면 소재 ‘동여주IC’등 3개 IC가 설치됐고 양평군에는 양동면 소재 ‘동양평IC’ 1개소가 설치됐다.
양평동초등학교(교장 이오남)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절 맞춤 ‘자연ㆍ생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음식물 쓰레기 전처리과정을 부산물 퇴비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음식물과 음식재료(감자껍질) 등을 퇴비로 만들어 학교주변 텃밭이나 화단에 뿌려 땅심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과정을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과 4월 학교 텃밭에 땅콩과 배추, 감자, 오이, 무, 강낭콩, 부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 20종 이상 작물을 심었다. 또 해바라기, 금잔화, 루드베키아, 봉선화 등 20여 종의 화초를 학년별ㆍ학급별로 학생들이 선정했다. 학생 스스로 선택한 작물과 화초는 학년별 창의체육교과와 연계, 학생과 교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양평농업기술센터의 4H 동아리 부를 조직해 이들 동아리학생이 주축이 돼 감자 등을 심는데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렇게 직접 재배해 수확한 채소 등을 요리하며 자연스럽게 협업과 협동을 통해 친구관계를 개선할 수 있었고,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었다. 또 다음달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김치 담그기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연생태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요즘 나가서 잘 놀지 않아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도 모르고, 환경이 왜 중요한지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이런 기회에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공사(대표 김영식)는 최근 양평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쌀 나눔행사는 양평지역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안양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에 친환경 양평쌀 1t을 기부했다. 김영식 대표는 “양평 친환경 농산물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양평공사는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사는 임직원들이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한마음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류진동기자
맑은 물과 푸른 산을 갖춘 양평군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거듭 나고 있다.특히, 지난 지난 2005년 친환경농업특구와 지난 2014년 자전거 레저특구 등으로 지정받은 뒤 ‘힐링건강특구’ 지정 추진도 본격화되고 있다.힐링건강특구 지정은 팔당 상수원 보호를 비롯한 각종 중첩 규제로 묶인 지역발전 한계를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인드로 규제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자연환경을 극복해보자는 김선교 군수의 역발상에서 시작됐다.청정지역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 등을 바탕으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자연건강과 융합,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 등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 더욱 다양해진 ‘힐링건강특구’ 콘텐츠 군은 기존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단계별, 권역별 추진계획 등으로 쉬자 파크와 물소리길, 용문산, 소리산 등 4개 권역에 174만㎡를 힐링건강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힐링건강공원인 쉬자파크에는 치유의 숲과 산나물생태공원 등이 조성된다. 물소리 길을 중심으로 헬스투어코스를 조성, 지난해 9월 3개 헬스투어 코스도 운영되고 있다. 일반여행과 차별화해 사전·사후 혈압과 스트레스 지수도 측정하고 가이드와 함께 시골건강 밥상, 청정계곡 트레킹 등을 즐기며 각종 건강요법도 체험한다. 의학과 과학 등으로 입증된 힐링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적용, 친환경 건강식도 개발된다. ■ 쉬자파크,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쉬자파크에서 격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오픈마켓(트리마켓)과 숲 속 뮤직페스티벌, 힐링페스티벌, 헬스투어센터 등의 운영도 활성화된다. 장기적으로 여건이 성숙하면 외국인 관광객, 힐링전문시설, 고급숙박시설 유치와 민간특화사업 확대 등도 추진된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568억 원을 투입해 특구로 지정되면 5천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15만 명의 이용객 유치, 3천893억 원의 경제적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김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7년 8만7천874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최근 10만9천여 명으로 2만여 명이 증가해 최근 5년 동안의 군 단위 자치단체인구 증가율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 5대 중점시책 추진 ‘힐링건강특구’ 승부수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란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 김 군수는 과감한 추진력을 통해 주민에게 성과를 인정받고, 이를 민(民)·관(官)이 서로 신뢰하는 선순환 구조로 정착시켜 지역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힐링건강 특구로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을 건설하기 위해 5대 중점시책을 선정했다. 5대 중점시책은 △민주도 행복공동체 만들기 △헬스비즈니스 △주민안전도시 극대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6차산업, 산림힐링벨트 조성 등이다. 양평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있는 김 군수는 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주민참여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비전목표 달성을 위한 주민과 공직자의 끊임없는 노력을 제시했다.양평=류진동기자 사진=양평군 제공[인터뷰]김선교 군수“결혼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안전·안심도시… 인구증가 쑥쑥”Q 5대 핵심 중점시책은.A 저출산 고령화는 국가적인 문제다. 오는 2040년에는 전국 80여개 지자체가 없어진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도 양평군은 최근 10여년 간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여섯째아 2천만 원 지급, 읍ㆍ면별 공공 어린이집 설치,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한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출산장려에 이어 결혼을 장려하는 가칭 ‘결혼팀’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결혼팀 운영을 통해 결혼적령기 젊은이들을 연결해 결혼을 주선하고, 양평 지역에 거주토록 다양한 세제 지원 등도 포함하고 있다.Q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데.A 행정구역 위주로 불합리하게 지정된 자연보전권역 개선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100%), 환경정책기본법상 특별대책지역(67.4%), 수도법상 상수원보호구역(3%),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수변구역(3.8%) 등 군 전체 면적의 2.34배를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양동면의 경우 자연보전권역 제외 및 공업용지 조성면적 확대 요구 등 불합리하고 과도한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민간투자 및 개발 지연, 소규모 난개발 등 문제가 발생해 이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다.양동면 계정·석 곡·단석천은 강원도 섬강을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나,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양동면만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규제를 받고 같은 섬강 수계에 있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은 자연보전권역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Q 김영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대처방안은.A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공직자 청렴과 관련, 군은 모든 직원 숙지를 위한 수시교육은 물론,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 청렴에 관련된 자가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청렴 콘서트와 청렴 연극 등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 교육과 외청과 읍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 청렴 홍보물(책자 및 거울)을 제작 배부해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친절 의무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음주운전 등이 발생할 경우 승진은 물론 성과급 제외 등 강력한 페널티 적용으로 공직자가 비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렴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Q 양평군이 추진 중인 비전 2025 발전계획은.A 글로벌 일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New 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을 수립, 100년 후 미래 양평을 그리는 밑그림이다.이번 장기발전계획에는 △지역경제 △주민생활 △도시관리 △지역역량 등 4개 분과별 총 8개 핵심 이슈를 선정, 이에 대한 28개 전략목표와 141개 전략과제를 발표, △ECO산업 1번지 △실버 건강관리 산업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양평=류진동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평면 망미1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17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 서장과 권동숙 지평 면장, 방하경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 지사장, 이을표 망미1리 이장, 이광표 망미1리 노인회장,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망미1리는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출동여건이 좋지 않은 마을로, 마을 주민 대다수가 고령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탈출이 힘든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평소방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화재 취약가구를 찾아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이을표 이장은 “마을에 어르신들만 살아 화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돼 화재 예방점검도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치고 전기안전공사와 함께한 합동 주택 화재예방점검에는 신 소방서장이 직접 마을회관 및 화재 취약계층을 찾아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했다. 양평 =류진동기자
양평산림교육센터가 산림교육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쉬자 파크에서 진행, 숲 속에서 친구들과 관계설정과 소통, 배려, 정의, 슬기 등 공동체 활동의 핵심역량과 창의적 인성이 배양될 수 있는 ‘숲에서 채우는 오감오덕’ 프로그램이다. 중학생은 자유 학기제와 연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숲 해설가, 숲길 체험지도사 등 산림교육 관련 진로 정보 습득과 진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나도 숲 해설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문의는 산림문화개발팀(031-770-2464)으로 하면 된다. 양평=류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