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같은 상황 전개와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 점검
양평군은 30일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등 13개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하 2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최대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수시설에서 진행됐다.
화재 발생 가정 상황과 동시에 119 신고가 접수되고, 건물에 설치된 자체 경보장치가 연기를 감지, 자동안내방송을 실시,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소방차 도착 전까지 자율소방대가 화재 현장을 초기 진압하는 시나리오로 이어졌다.
군은 이번 훈련에 이어 열차 탈선사고와 지진 대피훈련 등 구체적인 재난현장을 가정, 실전같은 모의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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