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여주시장 여론조사] 지역현안 1순위 ‘경강선 여주·세종대역 역세권 개발’

여주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지역 최대 현안은 ‘경강선 여주역, 세종대역 역세권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보다 높았지만 양당간 격차가 10%p대 였고, 한국당 지지도가 30%를 넘어 시선을 모았다. 투표의향 조사에서는 10명 중 9명 이상이 ‘꼭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이슈 여주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31.6%가 ‘경강선 여주역, 세종대역 역세권 개발’을 꼽았다. 이어 ‘종합행정타운 조성 관련 시청사 이전’이 22.5%로 두 번째로 높았고, ‘강천섬 맘스아일랜드 조성사업’ 9.4%, ‘도자사업 발전방안’ 7.4%,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7.1%로 나타났다. 기타·잘모름은 22.1%로 조사됐다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1선거구(여흥, 중앙, 오학동, 북내, 강천면)는 ‘여주역, 세종대역 역세권 개발’이 34.7%로 가장 높은 데 비해 2선거구(가남읍, 점동, 능서, 흥천, 금사, 산북, 대신면)는 ‘여주역, 세종대역 역세권 개발’과 ‘시청사 이전’이 각각 27.4%와 22.2%로 엇비슷했다. 연령별로 19~29세와 30대, 40대는 ‘여주역, 세종대역 역세권 개발’이 각각 39.0%, 34.1%, 41.2%로 가장 높은 반면 50대는 ‘시청사 이전’이 32.0%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은 두 현안이 각각 32.6%와 24.8%로 오차범위내였다. ■정당지지도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이 정당지지도다. 민주당 45.0%, 한국당 31.3%로 양당간 격차가 13.7%p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도가 30%를 넘은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보수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주는 지난해 19대 대선에서도 당시 한국당 홍준표 후보 33.01%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 31.32%를 1.69%p 앞섰었다. 바른미래당 지지도는 5.4%, 정의당 1.9%, 민주평화당 1.5%였으며, 기타 4.0%,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9.8%·1.2%였다. 연령별로 19~29세와 30대, 40대는 민주당이 53.9%, 67.1%, 49.9%로 한국당을 크게 앞선 반면 60세 이상은 한국당이 43.1%로 민주당(32.8%)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투표 의향 ‘꼭 투표하겠다’ 91.9%, ‘가급적 투표하겠다’ 6.8%로 98.7%가 투표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0.6%에 불과했고, 잘모름도 0.6%에 그쳤다. ‘꼭 투표하겠다’ 답변은 남성이 95.4%로, 여성(88.4%)보다 7.0%p 높았다. 19세~50대까지 평균 90.0%가 넘었고, 60세 이상은 88.3%를 기록했다. 김재민기자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여주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37%+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63%,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 525명,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6·13 지방선거 여주시장 여론조사] 지지도는 이항진… 당선 가능성은 이충우

현직 시장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여주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한국당·현직 시장 무소속 후보가 지지율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여 예측불허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선가능성은 한국당·민주당 후보가 불과 1.9%p차의 초박빙이었고, 민주당·현직 시장 무소속 후보도 오차범위로 나타나는 등 혈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본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여주시 거주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항진(여주시의원) 33.6%, 한국당 이충우(경기도당부위원장) 28.2%, 무소속 원경희(여주시장) 25.6%로 3인이 오차범위(8.8%p)를 기록했다. 이항진-이충우 후보간 격차는 5.4%p, 이충우-원경희 후보간 차이는 2.6%p였고, 이항진-원경희 후보간 격차도 8.0%p에 불과했다. 무소속 신철희 후보(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는 4.5%에 머물렀고, 기타 1.7%,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1.8%·4.5%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율은 19~29세와 30대, 40대는 이항진 후보가 43.0%, 56.7%, 41.3%를 차지, 오차범위밖으로 다른 후보들을 앞선 반면 50대는 이충우·원경희 후보가 각각 32.6%·31.5%로 1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엇갈렸다. 60대는 이충우 35.1%, 원경희 26.9%, 이항진 23.4%를 각각 기록해 이충우-원경희 후보가 8.2%p차 오차범위, 원경희-이항진 후보가 3.5%p차 오차범위로 접전을 벌였다. 당선가능성도 이충우 후보 34.3%, 이항진 후보 32.4%로 1.9%p차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원경희 후보도 24.5%로 이항진 후보와 오차범위내를 기록하며 이충우 후보를 바짝 뒤쫓았다. 신철희 후보는 2.7%를 기록했고, 기타 1.7%,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0.7%·3.7%였다. 당선가능성 역시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충우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39.9%로 1위를 기록했고, 이항진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50.2%·45.4%로 1위로 나타났다. 19~29세는 이충우-이항진 후보가 40.9% vs 37.4%, 50대는 이충우-원경희 후보가 37.2% vs 30.4%로 각각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김재민기자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여주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37%+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63%,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 525명,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필승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여주시 세종로 117 신가네한우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표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당 임종성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이재명 도지사 예비후보와 정동균 양평군수 예비후보, 민경학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 예비후보는 “여주에서 20년 동안 시민운동을 한 힘으로, 4년간 시민을 위해 의정 활동한 전문성으로 여주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반드시 새로운 지방정권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6.13 지방선거 경기도당 출정식에서 이항진 여주시장 예비후보의 연설은 경기도 31개 시ㆍ군 후보들의 정신적인 좌표를 제시했다”며 “여주 시민들은 젊고 유능하고 실력을 갖춘 이 후보를 선택해야 여주가 발전할 수 있고 이 후보와 저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이항진 후보는 저와 함께 시민운동을 한 사람으로 우리는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이번선거에서 나섰다. 필승으로 시민들에게 답하자!”고 외쳤다. 그는 4년간 의정 활동을 통해 이천 SK하이닉스 남한강 물값 징수와 6.25 민간희생자 위령 사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문화재청과 손잡고 2018 ‘생생문화재’사업 추진

여주시는 지역문화재를 활용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을 함께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생문화재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조선왕조실록 속 세종대왕과 명성황후의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 세종과학문화재 체험, 한글시전지와 향낭 만들기, 왕가의 매사냥 시연, 세종이야기 풍류방, 야간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2018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에 여주시의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하기’가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는 해로 조선왕릉이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9주년이 되는 해다.특히 세종즉위 6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세종의 통치이념 ‘생생지락’을 앞세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김윤성 시 전략사업과장은 “여주 시민과 방문객들이 예술적 감성을 느끼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고 누릴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는 문화재청과 함께 세종의 생생문화사업 등 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세종대왕 탄신 621돌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서 깜짝 기획공연

여주시는 세종대왕 탄신 621돌을 맞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엄을 숭모하는 깜짝 기획공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3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펼친 이번 공연(플래시몹)은 국내 최정상 카운터 테너 루이스초이와 국악 밴드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용비어천가’로 만든 음악인 ‘여민락’을 새롭게 편곡한 곡 등을 공연했다. 이어서 뮤지컬 1446 중 한글 창제와 반포를 알리는 장면인 ‘그대의 길을 따르리’를 세종 역의 박유덕,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 전해운 역에 이준혁, 양녕ㆍ장영실 역에 박정원과 25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함께 펼치며 단번에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념해 특색 있는 이벤트를 펼쳐 주목받는 이대직 여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이 스승의 날의 유래인 세종대왕의 탄생일을 알리고 나아가 세종대왕 즉위 600돌인 뜻깊은 해를 맞이해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세종 인문도시 여주시를 알리고자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획공연은 우리 민족의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일에서 유래 된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그 유래를 잘 알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더불어 세종대왕 탄신 621돌을 맞이하며 세종대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선사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당시 ‘훈민정음 병풍’이 큰 관심을 끌면서 ‘한글’이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는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오는 10월 선보일 뮤지컬 1446이 상징적인 평화의 공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선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기자회견 통해 원경희 예비후보 맹비난

자유한국당 여주 양평당원협의회 김선교 위원장(58ㆍ양평군수)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여주시장에 출마한 원경희 예비후보에 대해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후 3시 여주축협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경희 후보가 전략공천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당 경선결정에 불복해 탈당과 무소속을 강행, 여주와 양평의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여주시장 후보자 경선과 관련해서는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확하게 결정한 것으로 하자 없다”며 “지역감정을 조장해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구차하게 연명해보려는 악의적 꼼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 후보는 경선을 앞둔 시점인 3월 하순과 4월 초 등에 수차례에 걸쳐 당협위원장에게 전화 및 방문해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을 달라며 애걸복걸했다”며 “정작 원 후보가 공천을 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해 도당에 다시 경선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고 반문했다. 이에 원경희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알맹이가 없는 공갈성 성명”이라며 “경선이 공정했다고 주장하기 전에 당원명부 부정유출 사건에 대한 전말을 밝히고 부정행위자에 대해 ‘퇴출’이 아닌 ‘구두경고’ 징계가 적절한 징계였는지 본인의 소신을 밝히라”고 일갈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무소속 원경희 여주시장 예비후보, 1조3천억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완성 약속

무소속 원경희 여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재선에 당선되면 1조 3천억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주시 상거동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맞은편 시유지 등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와 연계해 1조 3천억 원 규모의 외자유치 사업을 이미 상당 부분 진행하고 있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사업이 급물살 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곧 구체적인 공약집을 통해 사업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여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에는 주거시설과 리조트 시설, 중앙정부와 추진중인 3천억 원 규모의 ‘명품 친환경 지속가능발전도시 조성사업’이 함께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로 150억 원을 투입해 영동고속도로 위로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과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육교형 다리를 건설하고 맞은편 대포산에 1조 원의 외자 유치를 통해 주거시설과 휴양지를 함께 건설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을 이어가겠다”면서 “재임기간 안에 이들 시설을 조성, 여주 시민을 15만에서 20만 명으로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또 “중앙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3천억 규모의 에코시티 조성 사업이 완성되면 남한강에 물의 정원이 조성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들어가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인근 이천시와 양평군 처럼 재선 3선 시장을 만들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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