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최봉순 여주시장 예비후보, 여주 저류지에 5천억 규모 여주랜드 조성 약속

자유한국당 최봉순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침체한 여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 저류지에 민자유치로 5천억 원 규모의 레저테마파크인 여주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여주썬밸리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여주 저류지(여주시 대신면 양촌리) 등 230만㎡( 70만 평)부지에 5천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연꽃 테마파크와 야생화단지, 돔 식물원, 출렁다리, 키즈 놀이터,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2천213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일 만 명 유동인구 유입으로 침체된 여주경제를 회생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욕구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핑과 레저 활동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여주관광 활성화와 함께 국제적 테마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여주 저류지 등 남한강의 유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고 사회적 기업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당 여주시장 양평군수 각각 2명의 예비후보 여론조사 진행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한국당)는 여주시장과 양평군수 후보로 이충우ㆍ최봉순, 한명현ㆍ전진선 예비후보에 대해 오는 21과 22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당은 여주시장 후보로 원경희 현 시장을 배제하고 이충우(57)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최봉순(61) 전 고양 부시장을, 양평군수 후보로 한명현(60) 양평군 체육회 사무국장과 전진선(59) 전, 양평경찰서장 예비후보에게 각각 2천300여만원의 여론조사비용을 받아 2일간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광역의원 여주시 제2선거구(가남읍·점동면·능서면·대신면·흥천면·금사면·산북면) 김규창(63), 박광석(62), 신종협(60), 윤승진(61) 예비후보에 대해 각 예비후보당 130여만원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한국당은 여주와 양평지역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각각 2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해 최종 1명씩 후보를 결정해 오는 6.13지방선거를 치룰 계획이다. 하지만, 현역 시장인 원경희 여주시장이 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된 만큼 그동안 원 시장을 지지해온 지역 유권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국당은 광역의원 여주시 제1선거구((여흥동·중앙동·오학동·강천면·북내면) 조봉행(45) 예비후보를 단수후보자로 공천하고 기초의원 여주시 가선거구(여흥동·중앙동·오학동·강천면·북내면) 이영옥(59)ㆍ김영자(65)예비후보를, 여주시 나선거구(가남읍·점동면·능서면·대신면·흥천면·금사면·산북면) 서광범(54)ㆍ이상춘(63)예비후보를 내세웠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당 이충우 여주시장 예비후보, 원경희 시장이 제기한 경선관련 의혹 소명

자유한국당 이충우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원경희 예비후보 측이 도당에 제기한 경선관련 의혹내용에 대한 소명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여주지역 당원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신규가입 당원에게 자연스러운 감사의 마음과 함께 향후 인사와 교류 목적으로 전화번호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두었다”며“‘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시 876명의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취득·보관·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해 1월 31일 김선교 양평군수가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으로 취임 후 조직역량 강화 목적으로 신규 당원을 모집해 본인과 지지자들이 1천350여명 신규 당원을 모집했고 신문기사에서 의혹을 제기한 당원명부 ‘도당유출, 당협유출’에 대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원 예비후보측은 기고문 중 수익금에 대해 ‘수익금은 하천의 유지·관리에만 쓸 수 있다’며 허위사실공표로 고소했다고 하나 본인은 피고소에 대한 내용을 일체 통보받은 바 없고, 검찰에서도 해당 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허가지원과 인·허가개발행위 업무 통·폐합… 1인 1읍·면·동 전담제 운영 민원처리기간 절반 단축

여주시 허가지원과는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개발·농지·산지로 구분·운영해오던 개발행위 등 토지허가 업무를 지난달부터 통·폐합해 읍·면·동별 전담책임제를 시행, 민원처리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인이 토지형질변경 및 건축물 등을 수반하는 개발행위허가 신청 시 지목에 따라 농지전용과 산지전용에 대한 행정절차를 이행키 위해 분야별로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해 민원처리기간이 지연됐다. 시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지난달 5일부터 허가지원과 내 개발지원팀과 농지관리팀, 산지개발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행정처리 과정을 통·폐합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통·폐합 민원업무를 1인 1읍·면·동 전담제로 임시 운영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 지난 1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1인 1읍·면·동 전담제를 운영하면서 허가업무 처리기간이 종전 15일 걸리던 것이 절반으로 단축됐으며, 담당직원의 불필요한 중복출장 등 행정력 낭비도 해소됐다. 또 개별법에 따라 같은 서류의 제본이 없어지고, 민원상담 시 모든 토지허가 업무의 통합안내로 민원인의 편의가 제공되는 효과를 거뒀다. 안의균 허가지원과장은 “시행 초기인 만큼 순기능 대비 역기능도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과도기에 도출되는 문제로 팀별 업무협의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며 “운영상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 및 보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박근혜 석방” 보수단체 여주시청서 태극기 집회

대한애국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 500여 명은 10일 정오부터 여주시청 앞에서 태극기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등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이규택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대표와 보수단체 회원 등이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흔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연호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 경제를 말아먹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정치를 펼친 박근혜 대통령, 그가 옳았음이 증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파들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대한민국을 노동자들의 나라,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청와대 문재인 정부의 사회주의 개헌을 결사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여주시청 앞에서 한전사거리를 돌아 시청과 대로사사거리, 여주축협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일대에 500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시민과의 충돌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 이·취임식과 오후 1시 여주전통재래시장인 5일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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