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등 여주지역 무소속 출마자들, 소양천 환경정화로 표심 호소

▲ 여주 무소속

6·13 지방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선 원경희 여주시장ㆍ권재국 도의원ㆍ김영기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23일 여주대 학생들과 대대적인 소양천 환경정화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1시30분 부터 여주중심 시가지를 흐르는 소양천 정화운동에 나선 이들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윤준호 여주대 총장과 학생, 여주JCI 회원 등과 함께 문화교를 시작으로 2㎞ 가량의 소양천 일대 및 여주역 근처를 정비했으며 우거진 잡풀과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비지땀을 흘렸다.

 

여주대 총동문회장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무소속 여주시의원으로 출마한 김영기 회장은 “학생들이 단합해서 이번 소양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여주의 소양천을 서울 청계천 만큼 끼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명소로 탈바꿈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대 소양천 정화운동은 2016년 클린누리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팔당 상수원 수질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상을 받은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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