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규제장벽 뚫고 ‘미래 먹거리’ 개척

여주시가 신개념 유리산업 클러스터 메카로 새로운 천 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최근 5천억 원 매출 규모의 KCC 여주공장 인근에 남여주 물류단지를 조성, 최근 KCC와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KCC 컨소시엄과 물류시설 용지에 대한 사전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남여주 물류단지에 들어설 신개념 유리산업 클러스터는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 후 KCC 컨소시엄이 운영에 들어가면 1천940여억 원의 기업투자 효과와 기존 500여 명의 KCC 직원에 250여 명이 늘어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 44여억 원의 연간 지방세 수입의 증대도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한반도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 핵심축으로 지리적인 물류 최적지임에도 수도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규제 등으로 공장 신설과 증설 등을 제한받아 친환경농업과 굴뚝 없는 산업유치만 가능한 실정이다. 여주지역 최대 기업인 KCC 여주공장(자동차 유리 생산라인)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공장 증설이 절실한 상태지만, 각종 규제로 인해 증설이 어려워 일부 시설이 충남으로 이전, 1천여 명의 직원에서 절반으로 인원 감축과 함께 연간 23억 원 규모의 지방세를 포함해 지역경제에 환원되는 814억 원의 KCC 여주공장 예산감소로 지역 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시는 세종대왕의 창조ㆍ창의적 정신을 적극 행정을 도입, 기존 KCC 유리공장과 연계한 ‘유리산업 클러스터’의 신개념 패러다임을 물류시설에 적용해 뼈아픈 과거의 문제를 해결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국토교통부의 신규 물류단지 지정과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거쳐 지난 2016년 물류단지 지정권자인 경기도로부터 남여주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여주시 연라동 659의 1번지 일원 20만 7천399㎡(물류시설용지 15만 3천41㎡) 부지에 총 사업비 370여억 원 중 보상비가 201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물류시설용지 15만 3천41㎡에 대한 사전입주계약을 KCC 컨소시엄과 체결, 소요되는 사업비는 시 재정 투입 없이 토지보상비 201여억 원에 대한 문제를 해결, 이번 사전입주계약 체결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전 입주기업체의 선수금 250억 원을 미리 받아 보상하고 대행개발방식을 도입해 물류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사전 입주기업체 공개 모집공고를 내는 것은 물론, 입주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KCC 컨소시엄을 사전 입주기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존폐 위기 국가기반 유리산업 경쟁력 강화 KCC는 지난해 기준 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국내 유리시장 점유율 59%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다. 하지만, 중국 유리의 파상적인 원판과 가공품 수입이 증가할 경우 점유율 하락에 따른 국내 유리산업의 기반이 위협받는 동시에 전국 중소 가공업체 또한 생계와 고용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됐다. 국가기반 유리산업 시장을 보호하고자 KCC는 연구개발을 통한 고기능성 유리제품을 출시했으나 10% 이상 차이 나는 중국 수입유리 원판가격에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KCC 여주공장 증설을 통한 대량생산 및 유통비용 절감이 불가피했다. 이를 위해 시와 KCC가 손을 잡고 이번에 남여주 물류단지를 조성, 중소기업과 연계한 국내 유리산업의 최고 생산유통단지가 탄생했다. ▲신개념 유리산업 클러스터 기대 효과 국내 최대 판유리 생산 공장인 KCC 여주공장 생산라인과 연계해 생산→완성→출고 과정을 한자리에 집적한 유리산업 클러스터라는 신개념 패러다임을 물류단지에 적용한다. 이로써 여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기도 동부권 지역발전과 국가기반 유리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총 사업비 1천940억 원, 일자리 창출 250명, 지방세 수입 44여억 원 등과 현장견학 등 관광자원 발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입주로 유통비용 절감 및 기술공유로 상생협력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시 세종창의적 발상이 전환점 국가기반 유리산업 보호를 위해 KCC 여주공장의 증설이 반드시 필요하나 현재 51만 5천859㎡ 부지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규정한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용지 조성면적인 3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6만㎡)를 훨씬 초과해 사실상 공장 증설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여기에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방침에 따라 개발부하량 미할당 시 개발사업 허가를 받을 수 없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한강유역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을 위한 대상지역 및 시설지정고시에 따라 팔당호의 영향권인 여주시는 전 지역이 배출시설 설치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사업(폐수배출시설)은 입지가 불가능하다. 일부 지방 이전이라는 15년 전 아픔을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하겠다는 간절함으로 세종인문 명품여주시의 대표적인 기업인 KCC는 1990년에는 판유리 생산과 자동차 유리 생산라인이 별도로 있어 공장 인원이 1천여 명에다 생산량도 꾸준히 늘어나 매년 100만대 이상의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도권 규제로 결국 2001년 자동차 유리 생산라인이 충남 전의지방산업단지로 이전, 여주지역 경제 침체, 고용ㆍ인구 감소 등 안타까운 사례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이번 국내 최대 유리산업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됐다. ▲공무원과 기업이 머리를 맞댄 값진 결과 명품 여주시를 만들겠다는 시 공직자들은 여건이 좋지 않다고 안주할 수는 없는 일, 남은 생산시설의 안전한 유지와 기업이 현재 처한 애로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경제개발국장, 규제개혁, 기업, 도시계획팀장 및 실무자들이 현장방문 기업컨설팅을 한 결과, 생산품 보관 창고가 부족함을 알게 됐고, 해당 부서와 협업을 통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관련법 검토에 돌입했다. 세종의 창의적 정신을 발상의 전환점으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했다. 우선 중앙 관계부처 및 경기도 관계부서 방문, 전문가 조언 등 KCC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단순 공장 증설이 아닌 신개념 패러다임의 유리산업 클러스터를 대안으로 착안해 국가기반 유리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KCC와 협력업체들이 하나의 단지를 형성해 KCC는 기존 공장과 연계한 생산 및 가공, 저장 업무를 담당하고, 협력업체들은 영업 및 출하 업무를 담당하는 생산부터 출하까지의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해 유리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모색됐다. 또 총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되는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2016년 기준 재정자립도 36.8%(2017년 기준 28.9%)로 도내 31개 시·군 중 25위로 일반회계 전출금 370억 원(보상비 201억)을 특별회계로 전입하기가 재정상 어려운 실정이어서 사업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선수금제도를 도입하고 공개모집공고를 통해 KCC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사전 입주기업체로부터 250억 원을 미리 받아 부족한 재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입주로 상생협력을 통한 유통비용 절감 및 기술 이전, 정보공유 등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나라 유리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통 목적을 위해 대기업인 ㈜KCC와 중소기업 6개 업체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준공 후 A1 필지(10만 7천339㎡)는 대기업인 ㈜KCC에서, A2 필지(4만 5천702㎡)는 중소기업 6개 업체가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이 마련한 특별 봄행사 보러오세요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이 꽃피는 계절을 맞아 ‘제5회 여주장애인복지관 수채화, 서예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전시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체험 교실’, ‘문화가 있는 날! 주말 거리공연’ 등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강문화관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장애주간행사의 하나로 여주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한 장애인이 직접 창작한 수채화, 서예를 비롯한 예술작품 40여 점 ‘4월의 어느 날’을 전시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박광천 여주시도예명장(3호)의‘흙, 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백자와 한국화의 만남전도 개최한다.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는 달 항아리, 호리병, 접시 등 그의 작품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담은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 기간에 주말 박 도예명장의 도자기 시연 및 만들기 체험도 함께 열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여주보 홍보관에서 여주 평리미술관 초청 4인 회화전(도자기와 회화작품)과 정미라 작가의 ‘내 안의 뜰’ 수채화 개인전이 동시에 열려 봄의 화사함을 느끼게 한다. 한강문화관에서는 영화 필름 아카데미 교실이 지난 2일부터 개강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편영화제작 하기, 미니방송국 체험,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디자인 체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석영 한강문화관장은 “여주 강천보와 여주보에서 특별한 봄 나들이를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라며“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봄을 만끽하며 포근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와 KCC컨소시엄 남여주 물류단지 사전입주 계약 체결

여주시는 5일 KCC컨소시엄과 남여주 물류단지 시설용지 사전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남여주 물류단지는 여주시 연라동 659의 1 일원에 20만 7천399㎡ 규모이며, 이 가운데 물류시설용지 15만 3천41㎡에 대한 사전입주계약을 KCC컨소시엄과 체결했다. KCC컨소시엄은 ㈜KCC와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남여주 물류단지 공동입주 약체다. 시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신규 물류단지 지정과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경기도로부터 남여주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총 사업비 370억 원 가운데 보상비가 201억 원이 소요되는 남여주 물류단지는 빠듯한 시 재정을 감안할 때 보상비에 대한 신속한 예산 확보의 난맥상이 예상됐지만, 이번 사전입주계약 체결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사전입주 기업체 공개 모집공고를 내는 등 입주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으로 KCC컨소시엄을 사전 입주기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사전 입주기업체로 선정된 KCC컨소시엄으로부터 선수금 250억 원을 선 납부 받아 보상을 실시하고 대행개발방식을 도입해 물류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20년 12월 준공돼 KCC컨소시엄이 입주하면 1천940여억 원의 기업투자 효과와 250여 명의 고용창출, 44억 원의 연간 지방세 수입이 예상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흥천면 벚꽃축제 벚꽃없는 벚꽃축제로 전락우려

여주시 흥천면 남한강 벚꽃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 없는 꽃축제’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흥천면 귀백리 38의 8번지 일원에서 제2회 흥천면 남한강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그러나 최근 이상 기온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10여 일 빨라져 현재 벚꽃이 만개한데다 이날 비까지 내려 정작 축제 때는 꽃이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제1회 축제도 개화시기를 잘못 예측해 ‘꽃 없는 꽃축제’가 됐다. 이상 기온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져 축제 기간에 꽃이 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벚꽃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썰렁한 축제 현장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주민 L씨(45·여주시 중앙동)는 “벚꽃축제장 인근 벚나무들이 꽃이 만개해 이날 내린 비가 그친 후에는 대부분 꽃잎이 떨어질 것 같다”며 “개화 시기를 잘못 예측해 관광객과 많은 시민이 벚꽃도 못보고 발길을 돌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일 변경을 두 차례 논의했지만, 홍보 등 또 다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예정대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공식 개막행사는 아니지만, 이번 주부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벚꽃축제를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에 카페 아이갓 에브리씽 오픈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에 중증장애인 비리스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여주시는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I got everything)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점이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개점, 여주 복합상가 점을 포함해 전국 21개 매장에 7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여주시가 관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카페개설을 위한 신청서를 신청받아 시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비품구매와 실내장식 공사비 등 시설비 7천여만 원을 지원, 신륵장애 인보호작업장에서 위탁 운영한다. 아이갓에브리씽 카페는 휴무인 추석과 설날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금ㆍ토ㆍ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매니저와 장애인 근로자 3명이 한 조가 되어 2교대로 근무한다. 김규철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은 “많은 사람이 찾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입점함으로써 많은 국민에게 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애인 카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개발한 고품질 원두 밸런스브라운 (Balance Brown)을 선보인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 “사업의 결실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 드립니다”

“여주농협 조합원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3천200여 명의 조합원들의 실익은 물론 건강,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이광수 조합장은 최근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난해 업무실적 평가에서 그룹 1위인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상호금융대상 전국 2위, 카드사업 장려상, 하나로 마트 장려상, 판매사업 장려상, 영농지도 장려상 등 모든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명실 공히 일류농협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이를 발판으로 이 조합장은 “사업의 결실을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돌려 드릴 것이다”고 밝혔다.이 조합장을 필두로 80여 명의 전 직원이 4개조(20명)로 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조합원 농가 일손돕기와 독거 조합원 집안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고향주부모임봉사단과 농가주부봉사단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이ㆍ미용 봉사와 목욕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조합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여주 고려병원에서 40세 이상 조합원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2011년 원로 조합원 50명을 무료 건강검진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수혜 조합원은 3천485명에 달하며, 사업비로 6억 9천700만 원을 지원했다.이 조합장은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고 싶지만 두려워하시는 분은 수면 내시경을 유도하고, 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나온 조합원은 재검을 받으실 수 있도록 다른 병원을 알선을 해드리고 있다”며 “조합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여주농협은 건강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3월 여주농협은 여성의 문화교실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 50평을 리모델링해 문화복지센터 개설과 함께 여성조합원 및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복지사업으로 신나는 노래교실을 개강해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지난달 28일 여주농협은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7천여만 원의 통 큰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장학금 지급을 시작한 여주농협은 12년간 1천 251명에게 총 7억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이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 조합원을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실익지원 및 복지증진에 힘쓰며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으로 만들고, 투명하고 내실있는 농협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협 조합원자녀에게 통큰 장학금 전달

여주농협이 조합원 자녀를 위한 통 큰 장학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7천여만 원을 전달, 2007년부터 12년간 1천 25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7억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여주농협은 조합원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농업인 자녀의 위상을 높이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농업ㆍ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주농협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조합장은 매 분기 조합 운영 상태를 공개하고 원로조합원 건강검진과 여성대학원, 취미교실(노래교실), 실버대학 등 조합원 3천200여 명과 함께하는 선진 여주농협으로 성장시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료와 농약, 일반자재 등 환원사업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중ㆍ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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