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 여주시장 출마선언…“여주발전 이루겠다”

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자유한국당 지방자치위원)이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부시장은 26일 오전 여주시청 3층 기자실에서 여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여주시의 성장동력을 돌리기 위해 여주시장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일 할 줄 아는 시장, 일하는 시장으로 여주발전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여주시는 성장동력을 잃고 인구정체는 물론 지역미래발전상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며 “특화산단조성 및 자연 생태 문화를 관광자원화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늘리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고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명문고 육성지원, 획기적인 아이 키우기 좋은 시책, 마을마다 평생학습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공직자와 함께 책임지는 시장의 리더십으로 행정을 아는 사람이 시정을 운영할 때 확실한 비전 제시와 활발하고 효율적인 행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봉순 전 부시장은 9급 출신으로 1급 관리관 명퇴까지 여성 최초로 자치행정국장과 2급 고양 부시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도시농업포럼, 국가자격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생 모집

㈔도시농업포럼(상임대표 신동헌)은 미래 도시농업을 선도할 맞춤형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인 제3기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제 3기 교육은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성동구 천호대로 316(답시리역 5번 출구) 순복음교회 6층 교육실에서 진행한다.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법령, 식품재료 알아보기, 버섯재배관리, 자연농업과 토착미생물, 경제성 있는 수목재배와 전망(이론실습), 식품과 공중보건, 도시농업의 추진방향, 꿈틀 학교 추진사례 등과 관련된 수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친환경 농자재 제조와 작물재배 기술, 새싹채소 기르기,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자연생태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역 자원봉사 하나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교육한다.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농업전문가는 도시농업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도시농업인에게 교육하는 전문 인력으로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수료생 중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등 기능사 이상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면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영국 방문해 ‘세종대왕’과 ‘한글’을 알리다

이대직 여주부시장이 영국을 방문해 세종대왕과 한글, 뮤지컬 ‘1446’을 홍보했다. 20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대직 부시장 영국방문단 일행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국을 방문해 세종과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특별강연과 여주시가 제작한 뮤지컬 ‘1446’ 시사회를 가졌다. 시는 오는 9월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한글 세계화의 하나로 영어의 일 번지 영국을 찾아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지난 15일 여주시와 재영한인회 간 업무 협약과 교류 등을 진행,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이 부시장이 직접 현지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또 영국 현지에서 지난 17일 영국 웨스트엔드 앤드루 로이드 웨버 The Other Palace에서 세종대왕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1446’의 워크숍과 시사회를 펼쳤다. 특히 일행은 하재성 재영한인회장 등과 만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대직 부시장은 “학생들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과 기대 이상의 열정적인 질문세례에 놀라고 매우 감동 받았다”며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서 한글 관련 세미나, 뮤지컬 ‘1446’ 시사회, 재영한인회와의 교류 등을 펼쳐 재외 동포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세종대왕과 한글, 여주시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주 세종문화재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세종대왕의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 디디치킨에 현판전달식 가져

여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경원)는 디디치킨 여주점(대표 조덕영)과 함께 ‘희망 온누리 나눔가게’ 미니현판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동 나눔가게는 음식점·자영업자·프랜차이즈·학원·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소외계층 아동 등을 위해 식당 밑반찬, 식사, 치킨, 피자, 제빵,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고 학원 무료이용, 생필품 등의 사업장에서 생산 판매하는 물품이나 봉사활동을 펼치는 작은 나눔가게를 말한다. 이번 나눔가게 6호점으로 참여한 ‘디디치킨 여주점’은 지역의 저소득 한부모 2가구에게 매월 1회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동참했다. 디디치킨 여주점 조덕영 대표는 “평소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나눔을 중앙동의 도움으로 내가 일하는 곳에서 쉽게 실천하는 방법을 찾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열악한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나눔가게 대표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와 나눔문화가 중앙동 전역으로 확산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