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1일 (주)홈플러스 (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이미 체결하여 시행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상생지원 협약에 동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던 (주)홈플러스가 파주시와의 간담회와 중재로 지원협약을 적극 추진하여 얻어낸 결과이다. 지난 1년여 동안 계속된 법적소송과 반대집회 등 이해당사자 간의 반목이 깊어진 상황속에서 파주시가 이룬 상호이해와 신뢰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홈플러스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의 동참으로 파주시의 전통시장은 연간 6천6백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주요 지원내용은 인근 전통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고 분기별로 큰장날과 같은 행사시에 특가물품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주)홈플러스 문산점장은 전통시장을 상생동반자로 인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도 참여하여 지난해 약속한 상생지원을 올해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상생계획안을 전달해 주었다. 파주시 강석재 경제복지국장은 올해는 대형마트의 경영비법전수와 상품진열 코칭프로그램 등 경영현대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고객지원센터 등 시설현대화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면서 중소유통업체의 자구 노력과 함께 대형 유통업체의 동반자적인 자세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총경 김창식)에서는 지난 22일 임진마루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구성은 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식 부족과 대처능력이 떨어져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구성됐다. 간담회에는 파주시 장애인 연합회장 등 6개 장애인 단체 대표와 파주 성폭력상담소장, 파주시청 경제복지국장, 파주교육청 교수학습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우 파주 장애인연합회장은 경찰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유관기관들과 협의회를 구성한데 데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장애인 성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파주 경찰서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지역 관련 단체들과 힘을 모아 장애인 성폭력을 척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에 때아닌 밴드의 음악이 흘러넘쳤다. 바로 24일 지역출신 선후배들이 모여만든 음악 동아리 광탄밴드(단장 김훈민)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과 장애우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친 무료공연장에서다. 내 고향 광탄의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단합를 모토로 내건 이날 무료공연은 2시간여에 걸쳐 대중의 귀에 친숙한 가요락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세션공연으로 꾸려졌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김범수 광탄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지자체 도움없이 자비로 동호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해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총동문회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탄밴드는 지난해 8월 존경받는 선배, 예의 바른 후배란 단훈 아래 창단,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음악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보) 금촌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동규)과 금촌초등학교(교장 정호진)는 21일 금촌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담배와 알코올이 없는 Clean 학교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양 기관이 최근 흡연과 알코올 등 청소년 문제가 초등 고학년으로 저연령화 되고 있어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선포식은 금연 멘토 임명식, 금연 및 절주 서약서 낭독, 금연 퍼포먼스에 이어 금연 알코올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선포식에서 청소년들이 종이로 제작된 담배를 가위로 자르는 금연 퍼포먼스를 거행하였으며 술과 담배 등 유해물질로부터 벗어나 건전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것 을 다짐했다. 금촌청소년문화의집과 금촌초등학교는 협약체결을 통해 파주 관내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청소년 성장 및 청소년 육성과 상호 필요한 정보와 인적 물적 교류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금촌청소년문화의집과 파주보건소에서 연계해 진행하는 금연 및 알코올교육은 올 한해 총 11회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흡연과 알코올 등 청소년 문제가 초등 고학년으로 저연령화 되고 있어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상돈 기자psd1611@kyeonggi.com
임진강 지천인 문산천 하류 문산읍 내포리 산 24번지 일대에서 선사시대 돌무덤으로 추정되는 고인돌 유적이 대규모로 발견됐다. 그러나 고인돌 유적 주변에 산업단지 및 도로개설 등 각종 개발 등으로 훼손될 위험에 처해 있어 시급한 실태조사와 함께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0일 학계에 따르면 내포리 고인돌군에는 20여기의 고인돌군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인돌군이 발견된 곳은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문산천 하류의 나즈막한 산으로 이 곳에서 1㎞ 가량 떨어진 곳에는 국가사적 제148호인 덕은리 주거지 및 지석묘군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고인돌 20여기는 산 능선 좌우편에 집단적으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대부분 토층에 묻혀 있으나 일부 고인돌 상석은 지상에 노출돼 있다. 특히, 20여기의 고인돌 중 2~3기의 고인돌 규모는 현재 교하 다율리당하리 고인돌(경기도 기념물 제129호)과 덕은리 지석묘군(국가사적 제148호)의 고인돌 규모 보다 상당히 큰 규모로 확인돼 이 일대 선사인들의 생활 및 세력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곳의 고인돌도 인근 덕은리 고인돌과 비슷한 기원전 7세기께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 일대에 집단적으로 모여 살았던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고인돌군이 발견된 곳 산 아래에는 현재 LG계열사 산업단지가 들어 서 있으며 산 아래로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윤희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은 파주는 한강이북 지역 중 가장 많은 고인돌 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선사인들의 집단적 생활 근거지임이 확실하며 현재 교하 심학산 일대에도 대규모 고인돌 유적이 확인된 바 있으나 구체적 조사와 문화재 지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이곳의 고인돌 유적은 이미 LG계열사 산업단지 조성시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시급한 실태조사 및 발굴조사를 통해 국가사적 지정, 보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경기카네기 CEO클럽 파주총동문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8일 2013년 임원회의를 갖고,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개최와 체육대회 등 전반기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를 가졌다. 회의는 기존의 카네기 동문을 중심으로 치러진 행사를 확대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성으로 개최해 카네기의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자는 데 뜻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파주총동문회는 그동안 지역 내 불우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요양원과 복지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목용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과 학술 및 학생교류를 확대하고 이 지역 축구협회와도 스포츠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파주시는 이인재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오전 바르셀로나 자치대학을 방문해 페르란 샨쵸 피파레 총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어학 및 전공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교류를 확대하고 파주지역 대학 졸업생에게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편입기회를 주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바르셀로나 자치대 교원들의 한국어 어학연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도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특히, 이 시장은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과의 성공적인 학술교류를 위해 스페인 까따르니아 주정부의 로제 알비나야 외교부 장관과 호안 마떼오 교육부 담당차관 등과도 만나 주정부 차원에서 지원도 약속받았다. 바르셀로나 자치대학은 지난 1968년 설립돼 18개의 단과대학 및 100여개의 학부로 구성된 스페인 명문대학 중 하나로 스페인에서 과학적인 연구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꼽히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수업을 정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페르란 샨쵸 피파레 바르셀로나 자치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은 국경이 없다며 파주시와 모든 협력을 강화해 양국간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도 파주지역 대학에 스페인어 학부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도 취업의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축구단에 소속된 까따루니아 축구협회 알베르또 바사 사무총장과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와 까따루니아 축구협회는 파주지역 유소년 축구단이 하계기간 중 12달씩 스페인 전지훈련을 정례화하는 등 교육적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까따루니아 축구협회에서 20명 내외의 기술 스태프를 구성해 파주에 파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인재 시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파주시간에 교육과 스포츠 교류를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시에서 추진해 온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최근 2013 파주혁신 수요포럼 소통 애(愛)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직원들 역량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포럼은 이승희 장학사의 혁신교육 일반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조발표에 이어 혁신학교 시즌 2 대비를 위한 핵심사업 과제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학부모 및 교사 등 교육 현장 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를 만들어 혁신교육 현안 해결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김 교육장은 이날 자리에서 집단지성의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파주교육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파주교육혁신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앞으로 파주에서 농축산 용도의 건축물을 지으려면 그동안 거쳐야 했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파주시는 14일 농촌 생활과 밀접한 부지면적 660㎡ 이하의 농축산 창고와 축사 등에 대해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10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동안 시는 면적에 관계없이 농축산 창고 및 축사 시설도 도시계획 심의대상에 포함돼 심의에 따른 기간이 열흘 정도 소요됐었다. 특히, 도시계획 심의자료 작성을 위해 조감도를 비롯한 기반시설계획과 녹지계획 등 부수적인 서류구비를 위해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원까지 비용을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절차가 대폭 줄어 파주지역 농가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최근 경제부진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당장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법령이 개정된 것이라며 지역 내 소규모 농축산 농가들이 창고 등을 신축할 때 비용절감과 인허가 기간 단축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문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류재중) 일파만파(一波萬波) 프로그램이 경기도 주관 2013년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일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 지역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 현실에 대한 이해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통일유적탐방, 통일리더십 캠프, 평화통일기원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파만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ajuyc.or.kr) 또는 전화(031-934-2081~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