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립형 공립고인 운정고등학교 학생들이 유도강습으로 체력증강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받게 됐다. 파주시 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과 파주시유도회(회장 장용석)는 최근 학생들의 인성함양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유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성함양, 품성교육, 심신단련, 승단심사 등을 공동진행하고, 유도 강사진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제정 교장은 학생들의 체력보강과 인성교육에 적합한 유도 교육을 파주시 유도회 지원으로 학생들이 건강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유도회 고준호 사무국장은 유도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체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사회에 진출해서는 훌륭한 장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7일 민주적소통과 참여교육의 학부모회 활동을 위한 토론회를 파주시 학부모대표 및 각급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지난 2월 27일 공포된 경기도 학부모회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는 각급 학교에 학부모회 설치 의무화를 명시했다. 이에 앞서 파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회 조례 통과 직후 1차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회 구성의 실무담당인 교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부모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김문성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 교육에 민주적인 소통과 참여 문화가 자리 잡고, 학부모회 설치와 활발한 운영으로 학교가 민주적 자치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장영우)가 2012년 농지은행사업 지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지사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파주지사는 2012년도 농지은행사업 추진실적 및 사업관리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 기존 사업비보다 46억 원 가량을 초과 집행해 관내 농업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영우 파주지사장은 지역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지사는 2013년에도 영농규모화 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 15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주요사업의 사업비를 70% 이상 집행하여 농업인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육군 전진부대(사단장 하창호)는 사단사령부 회의실에서 민통선 지역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평소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등 생활 불편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자 사단장이 직접 3개 마을 이장과 주민대표를 사단으로 초청해 마련된 것. 부대장 및 군 관계자들과 파주시청 관계자 민통선 지역 3개 마을 이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군악대원의 축가에 이은 마술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통일대교 야간 출입허용 등 9개 문제를 두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여에 걸친 릴레이 토론으로 진행됐다. 하창호 사단장은 최근 북측의 돌발적인 행동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며 안보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지역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제1회 파주시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 1차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로 건축문화상 응모신청서, 작품설명서, 건축물 사진, 건축물대장 등을 파주시청 일반민원실 2층 건축과로 접수하면 된다. 2차 접수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개별 통보하며 4월8일부터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품 최종 결정은 6월 중 개별통보하며 시상식은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 건축행정팀(031-940-47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기영 이사장)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지난 8일 저탄소 녹색성장 상호협력과 고객만족경영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방안과 시민의 편익 도모와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공공시설환경기초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공단 경영 합리화 및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순환센터 사업장 내 LED조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등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절감을 통해 친환경 조성에 일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서장 김창식)는 입학시즌을 맞아 관내 96개 학교중 매일 15개교를 선정해 경찰, 교사, 학생, 협력단체 등 130여명이 모여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 교사, 학생 등과 함께 학교방문의 날 운영, 학생안전지역 순찰 등의 자체 제작 소식지를 전달하고 유명가수 컬투가 부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곡을 개사한 친구 괴롭히지 말아요를 기타연주와 함께 불러 등굣길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파주경찰서장는 앞으로도 신학기초 집중되는 학교폭력 사전 예방을 위해 등굣길 캠페인과 함께 학생안전지역(safe zone, 학교 반경 200M 이내)에 대한 하굣길 안전활동을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 박상돈 기자psd1611@kyeonggi.com
수도권의 대형의료시설과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의료보건서비스에 취약한 파주시 민통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벌이는 병원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경기도립파주병원(원장 김현승)은 경기도의료원 파견의료진과 공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72여 회에 걸쳐 대성동과 통일촌해마루촌 주민 2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25명의 의료진을 투입해 각종 의료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특히 파주병원은 일반병원 내방 시 발생하는 진찰료를 포함, 약값까지 1회 무료진료에 발생하는 300~400여만 원의 의료비를 자부담할 뿐 아니라, 민통선 지역주민들의 고령인구를 감안해 내과정형외과한방치과이비인후과 등 5개 과 전문의를 파견해 진료를 펼쳐 민통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일촌에 거주하는 P씨는 나이가 들어 팔다리가 자주 쑤시고, 소화도 잘 안 되어도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늘 걱정이었는데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3개월에 한 번씩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아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계속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이에 김현승 원장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민통선 지역 주민들에게 절실한 것은 바로 의료 서비스라며 민통선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하는 것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책무이자 의사로서도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파주병원은 난시청 해결을 위한 수신안테나 설치, 가전제품 수리 등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생활서비스도 병행해 지역의 만능 해결사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파주병원은 지난 2007년 낙후 시설을 개축하고 본관을 신축하는 등 의료환경 개선을 통한 공공종합병원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활동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영국 글로스터시 625박물관 건립에 파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벌여 만든 성금을 전달한다. 6일 파주시와 영국 625박물관 건립 지원위원회(위원장 송달용) 방문단은 오는 12일 영국 글로스터시를 방문, 파주시민 1천여명이 모금한 성금 1억5천3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영국군 제29연대 글로스터 대대는 수십배에 달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 1951년 4월 파주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에 맞서 중공군의 남하를 3일간 지연, 아군이 안전하게 후퇴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그러나 이 전투로 글로스터 대대는 650여명의 부대원 대부분이 죽거나 포로로 잡혀 생존자는 67명에 불과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영국 글로스터시는 글로스터 대대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국군은 글로스터 대대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1968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는 비를 건립, 매년 4월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1976년 부터는 적성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시는 영국 기업인들이 45억원을 모금, 올해 완공을 목표로 글로스터시 외곽에 625전쟁 기념박물관 건립 소식을 듣고 지난 2011년 11월 영국 625박물관 건립 지원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2014년 3월까지 13억원을 들여 설마리 전적비 인근에 베레모 형상의 영국군 추모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경찰서(총경 김창식)는 4일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향경우회와 대한노인회 회원 54명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앞으로 학교 주변의 아동대상 범죄가 예상되는 장소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및 미아보호, 선도 활동을 하게 된다. 김 서장은 내 손자, 내 가족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아동안전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