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주민 맞춤형 지원정책을 생애주기별·유형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 통합 플랫폼 ‘시흥 픽(Pick) 나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구축해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다양한 복지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시민 개인 상황에 맞춰 안내한다. 1인 가구 등 주민 삶의 방식이 다변화하고 시책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의도에 맞게 임산부 및 출산지원, 보육지원, 초등돌봄, 청년일자리, 기초연금, 건강증진 등 생애주기별로 지원되는 각종 정책과 긴급지원, 장애인지원, 외국인주민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창업지원, 병원안심동행 등 유형별 지원정책을 구분해 안내한다. 특히 시는 외국인 주민 등 한글에 익숙지 않은 정책 대상자를 위해 다문화 메뉴에 한해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플랫폼을 시청 공식 홈페이지 메인의 자주 찾는 메뉴, 퀵 메뉴, 홍보자료 배너 등에 링크를 배치했다. 임병택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혜택이 주민에게 향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김형수 기자
2024-07-29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