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6.4 지방선거 맞아 할인 이벤트 진행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투표 인증 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박물관 입장료를 동반 3인까지 30% 할인해 준다. 이벤트 기간에는 사전투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이 기획전시 중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4D상영관, 26만여 만화 전문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만화도서관,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만화영화상영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벨기에로 입양된 융 헤넨(한국명 전정식)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큰 주목을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과 보통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령을 볼 수 있는 영적 능력을 타고난 꼬마 강림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가 상영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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