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지역내 9곳의 초ㆍ중학교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선도활동 유공자, 모범청소년 35명에게 표창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을 위한 교내순찰 등, 하굣길 안전 활동, 각종 캠페인 참여 교내 선도그룹으로서 학교폭력 예방활동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당하거나 학교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다문화 학생 6명도 임명했다.
김영일 서장은 “명예경찰은 주위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학생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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