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최근 개최한 지방정부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정책평가·성과관리제도인 성과평가시스템(BSC)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BSC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집행과정을 관리하고 집행결과를 평가함으로써 행정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책임성 확보에 힘쓴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의 행복을 Design하는 BSC’를 목표로 제도의 고도화 단계에 있어 공공부분 성과관리제도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도 받았다.
지난 200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BSC를 도입한 시는 매년 시정운영결과를 시민에게 보고하고 평가받는 등 시민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해왔다.
박한권 시 재정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BSC시스템을 통해 우리 시 미션인 ‘사람·문화·경제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부천, 경쟁력 있는 부천’을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1989년 설립된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발굴·시상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처음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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