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15일 소사구 역곡남부역 사거리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율 향상을 위해 관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를 선정하여 실시했다. 주요 노선은 부천소방서부천남부역소사남부역역곡남부역 사거리소사남부역부천남부역부천소방서를 경유하는 훈련이다. 이날 김경호 서장은 소방차량에 탑승해 훈련을 직접 주관, 지휘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소사경찰서(서장 구장회)는 최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학교전담경찰관 등 30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사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기여한 어머니폴리스 회원 3명과, 학부모폴리스 회원 2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과 더불어 경찰과 협력단체(어머니학부모폴리스)간 학교폭력 등을 사전 제압하고 건전한 학교생활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구장회 서장은 소사서가 올해 상반기 4대 사회악 평가 도내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것은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이 애쓰고 노력해온 결과다며 격려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지난 13일 부천공고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정기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상설모니터단은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관내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과 계장, Wee 센터 사회복지사, 성교육전문가, 학부모, 부천시 무한돌봄센터 팀장,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으로 구성돼 매월 1회 이상 관심대상 장애학생이 다니는 학교 및 보호시설을 방문,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및 학교폭력성폭력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춘경 초등교육과장은 상설모니터단 정기모니터링을 통해 장애를 가진 관심대상학생의 인권 보호와 폭력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지난해 공원부지인 미관광장에서 비정기 기획상품 바자회를 열어 단속에 적발됐던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이번에는 민간단체를 통해 미관광장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 뒤 불법영업을 벌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담은 물은 수질 검사는 물론 안전시설 점검을 전혀 받지 않았지만, 행정당국은 불법행위인줄 알면서도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 14일 부천시와 롯데백화점 중동점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6년 12월 롯데백화점(당시 GS백화점)과 시 소유 원미구 중동 1139번지 공원(미관광장, 4천177.4㎡) 지하에 4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20년간 사용한 뒤 내년 12월29일 시에 기부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어 현재 사용 중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측은 지상에 공원을 조성했고 소유권은 시가 갖도록 했다. 공원관리는 시 공원관리과와 롯데백화점이 협의해 2년 마다 위탁관리하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공원 용도로만 사용해야 할 이 곳을 롯데백화점 측이 한 민간단체에 내줘 불법 놀이시설로 운영중이다. 게다가 에어바운스 수중자동차가 돌풍에 전복될 위험을 낳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위험시설물에 대한 대비책도 없이 주말에 집중 영업을 하면서 1회(5분) 5천원의 비싼 이용료를 받으며 어린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도시공원 및 공원 시설의 안전조치와 안전기준, 금지행위 등 법규를 모두 어긴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불법영업 행위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엔 이 곳에 판매 및 집회시설을 설치, 비정기적으로 기획상품 바자회 등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고, 대형 파라솔을 공원 앞 도로에 설치해 불법시설물 도로 점거 등으로 단속된 바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임대사업은)절대 아니다. 한 장애인단체가 한다고 해서 시의 허가를 받아 영업을 하라고 분명히 말했다며 한 두달전부터 (에어바운스 수중자동차 영업을)변칙적으로 하는 것 같은데 (허가와 관련해) 공문서로 허가받은 사실은 없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맞다며 확인 후 단속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가 1천억원대 세입을 과소계상했다는 부천시의회 우지영 의원의 지적에 시가 14일 해명자료를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세입 예산액과 세입 결산액 차이 932억원(일반회계 217억원, 기타특별회계 313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02억원)을 세입 예산에 과소 계상했다고 하나, 이는 추경 예산 편성시 예측이 불가능했던 세입이다. 일반회계 217억원은 2014년 9월 추경 세입 예산 편성 이후 중앙정부의 담배값 인상 발표에 따른 사재기 현상, 소득세의 부가세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재정보전금 등 의존재원 추가 내시 등의 사유로 초과세입이 발생됐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상했던 담배 세입이 405억456억원으로 51억원 증가, (부동산 세수 증가로 인해)국세청에서 받은 교부금이 741억786억원으로 45억 증가되면서 96억원의 초과세입이 발생하는 등 예측 불가했다고 말했다. 기타특별회계 313억원 역시 풋살경기장 매각 잔금이 12월에 납부되면서 공유재산관리특별회계 세입 예산에 편성하지 못했다. 공기업특별회계 402억원은 하수도특별회계 순세계잉여금으로 ▲하수처리 수 및 물 이용체계 확대 운영 ▲굴포하수처리시설 오염총량 관리시설 설치 지원사업 ▲하수 및 슬러지 처리시설 민간위탁 운영 등 특별회계 설치 목적 사업에 사용될 예산으로 원도심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예산이라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농번기에 메르스 여파로 외부인력 지원이 뚝 끊겨 어려움을 겪는 농가 와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 봉사단체(희망나누미)와 직원들은 지난 9일 메르스로 외부인력이 없어 적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을 찾아 작물 수확과 비닐하우스 정리 등에 힘을 보탰다.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이 마을 대표는 바쁜 시기에 공단 직원들이 찾아와 적기에 일을 마칠 수 있도록 일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지난 10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설치했다. 해충 퇴치를 위한 방충망 설치와 방역소독 등 여름 장마철 대비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식사대접, 결식아동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음식을 삼키다 기도가 막힌 한 시민이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다. 14일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19분께 삼정동 축산물 백화점식당에서 소고기를 먹는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호흡을 못하는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 상태 확인한 결과 안면부 청색증 및 호흡 불안정해 기도폐쇄로 판단, 즉시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5회 실시, 환자의 입에서 음식물을 제거했다. 또 이송중에도 산소를 투여하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향했다. 이날 환자는 이송 중 의식이 회복, 생체징후 안정을 보였으며 병원도착 시에는 거의 정상 상태로 응급실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14일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도교육청이 선정한 꿈의 학교인 온새미로를 개교했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온새미로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담긴 치유적 요소를 꿈의 이야기로 공유 및 확장, 예술적 감수성으로 승화시키며 공동체 연결망을 형성, 평화마을을 만들어 가는 학교다.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 및 청소년 800여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마을, 드라마스쿨, 청소년저널리즘, 인문학교, 청소년마을극장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천에는 도교육청 선정 꿈의 학교가 온새미로와 만화상상 놀이터 등 2곳이다. 만화상상놀이터는 9월초 개교에 앞서 학생 모집과 홍보를 하고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센터(동장 이권재)가 도로입양사업에 참여할 봉사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로입양사업은 도에서 추진중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책의 일환으로 공공시설인 도로를 양자로 삼아 관리하는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이다. 참여 희망 단체는 주민센터에서 도로 입양신청서를 받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권재 동장은 부천우리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국) 자원봉사단 14명이 지난 9일 이 사업에 참여, 중동초와 부천중 통학로 입양길(0.6Km)을 청소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최근 부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2015년 부천시품질우수상품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 표찰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올해 지원 제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PnP 필터시스템((주)피코그램)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 이밖에 최우수상 2개사, 우수상 5개사, 장려 2개사 제품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품질우수상품은 총 19개사가 접수, 기술성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정됐다. 이 기업에게는 제품의 매출촉진 및 품질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상품 인증 로고(BI) 부여 및 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bipf.or.kr) 또는 대외협력팀(070-7094-54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