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5년 청렴·안전·환경 분야에서 성과

부천시가 올해를 미래 100년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노력한 결과 청렴, 안전, 환경 등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뤘다. 특히 부천시 행정이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모두 106개(현재 기준)의 상을 수상하는 등 상급·외부기관으로부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부천시의 창조적인 도시재생사업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아 세계 4대 국제환경상 중 하나인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금상과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부천여월농업공원’ 재생사업으로 용도 폐기된 여월정수장을 공간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려 재창조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폐소각장이 훌륭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삼정동 소각장’,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기후변화체험관’ 등의 도시재생 사업들도 주목받았다. 시는 부천지역 노점단체와 3년간 50회 이상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 결실을 맺었다. 지난 10월, 부천지역 노점상과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부천역 노점상과 상생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노점상 허가제 시행 3년을 맞아 2011년 505개였던 노점상이 2015년 현재 305개로 40% 감소했다. 이에 노점관리의 표준모델을 제시한 부천식 노점 정책은 전국 30여개 지자체의 정책 견학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자부 주관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담당 부서장이 규제개혁분야 ‘노점관리의 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부천시는 청렴도 제고 및 부패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제일의 청렴 도시로 인정받았다.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행정자치부 자율적 내부통제 국무총리상 △다산목민대상 등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부천의 역 광장도 사람중심의 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부천마루광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장 전체에 목재데크(이페나무)가 설치되며, 연중 공연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송내무지개광장은 여름에는 물 광장, 겨울에는 스케이트 광장으로 조성된다. 송내역환승센터는 지난 10월 버스를 전면 개통하여 환승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재정여건이 여유롭지는 못하지만 부천시 균형발전,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이승환기자

부천시, 체육시설 리모델링 스포츠 인프라 확충

부천시가 시민운동장, 레포츠공원 원미운동장, 종합운동장 등 3대 체육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은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 상부공간은 녹지대, 산책로 등 자연친화 힐링 공간으로, 하부공간은 310면의 지하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이곳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각종 행사시 소음과 먼지 등으로 민원이 발생해 왔으며 이 지역은 주차장 확보율이 61.6%로 주차난이 심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레포츠공원 원미운동장은 대규모 시민행사 개최 등 다목적 체육활동 공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원미운동장 면적을 당초 5천768㎡에서 9천775㎡로 41% 확장시키고, 소음 발생 최소화를 위해 본부석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원형광장은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다목적 생활체육 광장으로 개선하며 10월31일자로 유원시설 임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축구·그라운드 골프·풋살장 등 다목적 용도의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부지와 하부 공간 재배치를 통해 박물관, 공예체험관 등을 이전하여 스포츠 기능 위주로 집적화한다. 이에 스크린 골프, 볼링, 스쿼시 등의 레저 Zone, 유아스포츠단, 키즈카페 등의 키즈 Zone, 탁구, 한궁, 실버체조 등 시니어 체육공간, 스포츠 매장, 스포츠 사회적 기업의 편의·상업 Zone으로 구성된다. 주 경기장을 활용하여 락페스티벌, 전국단위 체육축제, 중소기업 상설 전시장 및 기업행사 유치 등의 대규모 공연행사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진선 문확계획단장은 “체육시설 리모델링은 주민, 체육회 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하며 생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승환기자

2015 부천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어울림 한마당

부천교육지원은 1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2015 부천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가졌다. ‘창의 날개! 재미 날개의 술래잡기(術藝잡기)!’ 를 슬로건으로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예술 분야의 일반적인 경연과 달리, 학교 교육과정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내는 문화예술동아리 학생들의 잔치다. 어울림 한마당은 합창 1천 200명, 오케스트라 300명, 댄스 70명, 난타 40명, 사물놀이 90명, 락밴드 30명의 문화예술 동아리 1천 800여 명과 부천시민, 교사, 학생 총 5천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 한마당’ 합창제는 사전에 곡목을 알려 주고 각 학교에서 연습을 한 후 공연 30분 전에 70개 초중고등 학교 학생 1천 200여 명이 맞춰본 후 현장에서 화음을 이뤄냈다. 초등학생 800명이 ‘아름다운 세상’을, 중고등학생 400명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했으며 관내의 초중고 9개 학교의 통합 300인조 연합오케스트라는‘라데츠키 행진곡’을, 28개교의 문화예술동아리가 댄스, 락밴드, 사물놀이 등에 참가했다. 한영희 교육장은“나누고 즐기고 표현하는 학교의 일상에서 함께하는 생활예술을 통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체의식이 사회 저변에 심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학교 교육과정의 예술체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기자

김만수 부천시장, 서울석세스 대상 기초단체장 대상 수상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5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공렴(公廉)에 기반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였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환경 조성으로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를 실현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국 최초로 재난 컨트롤타워인 ‘365안전센터’를 부시장 직속으로 운영, CCTV 확대 설치, 워킹스쿨버스 사업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문화예술기반 조성,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만화와 웹툰 세계화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서울신문STV가 주최한 서울 석세스 대상은 한 해 동안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김만수 시장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90만 부천시민과 더욱 소통하여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치대상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광역단체장대상은 안희정 충남지사, 기초단체장대상은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양기대 광명시장,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 등이 받았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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