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학교급식 점검의 객관성을 높이고 지도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이 구성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급식물품 검수, 조리, 급식시설설비관리, 개인위생관리 등 모니터링 방법 및 활동전반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을 통해 학교급식의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날 연수에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학교, 학생,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 시작점에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상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 안전점검에 참여, 일선 학교들의 위생 및 시설 등을 모니터링하고 학교급식 관련 비리 근절을 위한 명예 감시단 역할을 하는 등 내년 3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학교급식과 관련된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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